농촌진흥청은 매년 새로 개발된 전·특작분야 농업기계를 선보이는 ‘전·특작 및 에너지절감기계 현장연찬회’가 지난달 16~17일 이틀간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최했다. 전작·특작분야에 자동화된 농기계와 저탄소 농기계의 개발 보급과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는 김재수 농진청장과 전국 도·시·군 농업기계담당 공무원과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국내외 밭작물의 기계화현황 비교·분석 특강과 최근 개발 보급돼 밭농사에 유용하게 쓰일 유채수확기, 마늘·생강수확기, 고구마·감자수확기, 딸기두둑성형기 등 전·특작 농기계 43개사 61기종이 선보였다. 농진청 송용섭 기술연수과장은 “이번 전·특작 및 에너지절감 기계 현장 연찬회를 계기로 전·특작분야 기계화를 촉진하고 고유가에 대응할 농기계 이용효율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효율적인 농업기계 현장지도 능력배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