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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 공개된 동백이몽 강종렬제시카 편 영상을... '동백꽃 필 무렵'

  • 정유진 newsAM@newsAM.co.kr
  • 등록 2019.09.09 08:16:14


[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공효진, 강하늘이 출연하는 하반기 최고 기대작, KBS2 새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극본 임상춘, 연출 차영훈,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 더불어 동백과 용식을 둘러싼 이들이 “사랑 같은 소리하네”를 외치는 생활 밀착형 치정 로맨스다.


연이어 공개된 ‘동백이몽: 강종렬-제시카 편’ 영상을 통해 종렬이 동백과 용식 사이에서 훼방꾼 역할을 하는 이유가 드러난다.


종렬과 ‘미세스 강종렬’ 제시카(지이수)는 대외적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는 ‘셀럽 부부’지만 대내적으로는 남이나 다름없는 쇼윈도 부부다.


서로에게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거침없이 “그렇다”고 밝히는 제시카와는 달리 종렬은 머뭇거린다.


‘동백이몽: 노규태-홍자영 편’을 보니, “동백이, 동백이”하고 매일 같이 외치는 사람은 종렬 말고도 또 있다.


바로 동백이 운영하는 까멜리아가 있는 건물의 주인 노규태(오정세). “유책 배우자 증거 수집”이 전문인 변호사 아내 홍자영(염혜란)이 있는데도 경각심 제로. 자기 카드 내역에 매일같이 까멜리아(동백)가 찍혀 나온다는 사실도 모르고 “동백이가 나를 엄청 좋아하고, 존경하고”라며 너스레까지 떤다.


결국 참다못해 남편을 고양이 눈으로 째려보는 자영. 이 가정도 풍전등화인듯하다.


이렇게 동백에 대해 저마다 다른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있는 현실 부부들. 정작 당사자 동백은 “그냥 아무것도 안 했는데”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동백이몽’에서 비롯된 치열한 치정 로맨스는 어떤 사랑과 전쟁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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