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정유진 기자] (2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극본 이병헌, 김영영/ 연출 이병헌, 김혜영/ 제작 삼화네트웍스) 마지막 회에서는 이지민이 프로포즈를 받으며 소박한 결혼식을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석은 '멜로가 체질'에서 드라마 PD동기 역을 맡아 영양사 다미(이지민 분)와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하는 멜로연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허준석은 다년간 연극 무대에서 다져진 탄탄한 기본기와 어떤 역할이든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연기력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했다.
배우 뿐만 아니라 감독으로도 재능을 펼친 허준석은 단편영화 '강냉이', '애드립' 등으로 2016 인디포럼,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결국 다미는 평소 좋아하는 인도 음식점에서 결혼식을 올려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결혼 행진곡 아래 걸어가던 다미는 식당 안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는 반면, 사람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등 웃픈(?) 상황이 펼쳐져 보는 이들을 폭소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