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자재신문=신승환 기자] 암이 대한민국 에서만 발생하는 확률은 37%이다. 5대암으로 꼽히는 유방암, 대장암, 위암, 간암, 자궁경부암부터 폐암, 췌장암 등이 있다.
보통 1기, 2기, 3기, 4기로 나눠서 구분하며, 생존율은 각 단계별로 크게 달라지는데, 그 중 말기라고도 하는 4기의 경우, 5%도 채 되지 못한다. 1기부터 3기는 어디에 생겼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지만 공통적으로 4기가 되면 생존율이 희박해진다.
대한민국 국민의 사망 원인 1위로 질병 중 하나이다. 현재 암 질환을 앓고 있는 암환자수는 약 100만명, 연간 새로이 암으로 진단 받는 사람도 약 22만명 수준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암은 주변에서도 제법 흔하게 볼 수 있는 질병으로 특정 조건이나 이유없이 알 수 없는 많은 원인으로 발생해서 일부 암을 제외하면 예방이 불가능해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이다.
"불운, 환경, 유전이라는 세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우리는 이러한 세 가지 요인들이 각각 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를 정량화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버트 보겔스타인 박사(종양학 교수)는 이렇게 말하면서 "불운에 불량한 생활습관까지 겹칠 경우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방심해서는 안된다" 라고 경고했다.
암세포가 한 곳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곳으로 옮겨 붙는 증상을 전이(metastasis)라 한다. 그 중 뼈와 뇌로 전이 되는 것이 가장 치명적이다. 다른 곳은 수술이나 항암치료로 제거 되지만 뼈는 치료 효과가 거의 없고 생존율도 희박하다. 팔 다리 부위로 전이를 한 경우에는 한정적으로 해당하는 뼈 윗쪽 관절을 절단해 장애를 감수하고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