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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함께 시작하는 활기찬 설 명절

농식품부, 성수품 공급 33% 확대 및 소비활성화 적극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설 명절을 3주 앞둔 이달 3일부터 성수품 공급 확대를 통해 민생안정을 지원하고, 할인판매 등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0대 성수품 전반적인 수급상황 양호할 것

농식품부는 “2019년 태풍 피해로 작황이 부진한 일부 채소류 중심으로 다소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나, 과일․축산물 등 10대 성수품 전반적인 수급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농산물 도매가격은 태풍 피해로 작황이 부진한 배추․무 가격의 상승으로 다소 높은 가격 흐름을 이어오다, 10월 고점 이후 하락 추세로 전환되었으나 평년 대비 다소 높은 시세를 형성 중이며 앞으로 전반적인 성수품 수급상황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나, 공급량이 부족한 무와 고급육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 추세인 소고기 중심으로 성수품 시세는 평년보다 다소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고 보았다. 사과는 생산량 및 대과 비중 증가로 가격 약세, 배는 태풍 등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으로 출하량이 감소하여 평년보다 높은 시세가 전망된다. 축산물의 경우 전 축종 사육증가로 공급이 원활하여 설 명절 수급 및 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소고기는 수요 증가로 다소 높은 시세가 전망되며 밤은 생산량 감소로 평년대비 높은 시세가 전망되나, 대추는 생산량 증가로 설 수급에 차질이 없고 평년 수준 유지 전망된다.

 

10대 성수품 공급량 평균 33%(1.3배) 확대, 민생안정 지원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명절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기간을 2주에서 3주로 확대하고 공급량을 평시 대비 33%인 1.3배 늘려 대책기간인 1월3일부터 23일까지 작년 설 대비 49% 상승한 총 121천톤 수준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태풍 피해로 월동작형 작황이 부진해 평년대비 높은 가격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배추․무의 경우 수급불안 상황 시 출하조절시설 물량인 배추, 2.5천톤과 채소가격안정제 물량인 무, 24천톤을 활용해 안정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소비자의 경제적 부담도 줄이고 설 명절 희망과 여유를 나눌 수 있도록 명절 수요가 몰리는 과일․축산물 중심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성하고, 공급도 대폭 확대된다.

 

 

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 등을 통해

농가 경제 활성화 지원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기업계와 협력하여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적극 추진한다. 성수품 구매 지원을 위해 직거래 장터, 로컬푸드 직매장, 농협․산림조합 특판장 등 오프라인 장터를 개설(2,637개소, 10~50% 할인)하는 한편, 공영 홈쇼핑에서는 상품 구성을 다양화해서 1.8일부터 21일까지 설 전 2주간 명절 성수품 판매 방송을 확대 편성한다. 또한 고향을 방문하는 샐러리맨들의 설 선물 고민도 해결하고,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도 병행할 계획이다.

소비자의 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온라인․직거래 매장 등과 연계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사과․배 한손과일 알뜰선물세트는 품목별로 시중가 대비 20% 수준 할인된 가격으로 농협 계통매장 등을 통해 판매한다. 아울러,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를 돕기 위해 성수품 가격 및 선물세트 구입비용, 주변 장터 정보 등의 유용정보를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 “바로정보” 누리집(www.baroinfo.com)과 라디오, 지역방송,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수시로 제공한다.

 

우리 농축산물 안심 소비 환경 조성

설 명절에 수요가 증가하는 제수용‧선물용 등 성수품 유통시기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500개반 4,110여명의 인력을 동원하여 부정 유통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축산물을 비롯한 중점 관리품목에 대해서는 원산지표시․축산물이력․양곡 표시 등을 일제 단속한다. 1월 6일부터 23일 까지 3주간 2019년도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운용 적정성 평가 결과 하위 업체(20개) 위주로 점검기간 중 위생관리 적정성 여부 등에 대해 불시 점검할 계획이다.

 

‘수급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해

수급 불안 선제 대응

농식품부는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 등과 함께 민·관 합동으로 ‘설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반’을 가동하여 주요 성수품의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특별 관리하고, 장애요인에 대해서는 신속 대응 조치할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경자년(庚子年), 풍요와 희망, 기회의 흰 쥐띠해가 밝은 만큼, 쥐의 지혜와 부지런함을 거울삼아 미리 대비하고 부지런히 준비하는 등 성수품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작년은 태풍․수급불안 등으로 농업인에게 힘든 한 해였던 만큼, “온 국민이 다함께 마음을 나누는 따듯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농축산물을 명절 선물로 많이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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