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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 수립

5개 분야 15개 중점과제 39개 세부과제
여성농업인 정책 체감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지난해 여성농업인 전담부서가 설치되면서 여성농업인 권익 보호와 법적·사회적 지위 향상 등에 거는 기대가 큰 가운데 2020년 여성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이 수립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여성농어업인육성법’의 제4차 여성농업인육성 기본계획(2016~2020년)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지위 향상, 경영능력 향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0년도 여성 농업인 육성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양성이 평등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전담조직인 농촌여성정책팀을 신설하고, 여성농업인 정책에 대한 리플릿 제작·홍보, 한국양성평등진흥원 협무협약 및 공동경영주 등록을 확대했다, 또한, 작년 11월 한국양성평등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성평등 교육 확대 및 농촌형 성평등 인력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리더십, 회계, 농기계 등 96개 여성농업인 전담 교육과정에서 2,802명의 인력을 양성했다.

청년 여성농업인 279명을 선발하여 정착금을 지원하는 한편, 여성 후계농업경영인 200명을 선발하여 농지구입 등 창업기반을 마련토록 지원하고 보육서비스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을 현장 중심으로 개편하고, 다문화가족 구성원 간의 이해증진과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 교육을 통해 원활한 농촌정착을 지원했다.

 

농식품부는 여성농업인단체, 지자체, 전문가 등과 협의를 거쳐 2019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20년도 시행계획을 수립하였다. 시행계획에는 5개 분야, 15개 중점과제, 39개 세부과제에 1747억 원의 예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양성이 평등한 농업․농촌 구현

여성농업인단체,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주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고 여성농업인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발 및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의 여성농업인 전담부서 설치 및 ‘여성농업인 육성 지원조례’ 제정 확대 유도 등 성별 욕구를 반영한 농업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정과 협력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지역내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해 농업인 장기 교육과정에 양성평등 교육과정 추가 및 농촌지역 특화 성평등 강사 양성을 실시하여 농촌지역의 성평등 인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의 공동경영주 등록을 확대하여 여성의 직업적 지위를 향상하고 농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여성농업인의 직업역량 강화

농업․농촌에서 여성농업인의 역할증진에 따른 여성농업인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역량강화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정원의 ‘농업교육포털’의 교육통계를 활용하여 여성농업인단체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희망하는 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후계 여성농업인의 영농창업 및 영농정착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업경영자금 지원 조건을 3년 거치 7년 상환 → 5년 거치 10년 상환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성친화형 농기계 사업을 개선돼 20만원 미만의 편이장비는 장기임대(1년) 할 수 있게 되고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에 지역농협 참여를 유도하여 여성 및 고령농업인의 농작업 대행을 지속 확대 할 계획이다.

 

지역에서의 여성농업인 역할 확대

복지 문화서비스 제고

농촌여성 참여비율을 30%로 확대하고, 여성농업인이 쉽게 참여하여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도 개최하여 경관․환경 등 분야별 우수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체감형 복지지원을 위해 농촌공동아이돌봄센터, 이동식 놀이교실, 농번기 아이돌봄방 등 농촌특성을 반영한 보육시설의 지원대상 및 운영기간을 확대하여 농어촌의 돌봄여건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며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행복바우처 취급기관을 개선하여 여성농업인의 접근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농촌여성 주체 양성을 위해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기초농업교육 및 수준별 1:1 맞춤형 농업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가족의 농촌정착을 위해 한국문화 이해, 가족 및 지역 소통을 강화할 교육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귀농․귀촌 여성의 영농 현장애로 해소를 위해 귀농닥터를 활용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확대하고, 귀농․귀촌 교육에 여성의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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