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이유진)이 이달부터 신젠타코리아의 채소 및 옥수수 종자 판매를 시작한다. 팜한농은 지난 5월 신젠타코리아와 토마토ㆍ파프리카를 제외한 종자 전 제품의 국내 독점 공급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농업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불로장생대목', '아침오이', '참조은무'를 비롯해 고추·수박·오이·시금치·호박·멜론·참외·양배추·브로콜리·무·배추·대목·옥수수 등 신젠타코리아의 13개 작물 53개 품종은 앞으로 팜한농에서 판매와 고객서비스를 담당한다. 특히 신젠타코리아가 향후 개발하는 해당 품목의 신제품도 팜한농이 국내에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팜한농은 보유 중인 19개 작물 360여 개 품종에 이들 신젠타코리아 품종을 추가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대폭 확대하고, 더욱 다양한 우수 종자를 고객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신젠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팜한농 종자의 해외시장 진출도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팜한농 최원재 종자사업담당은 "국내 최대를 자랑하는 팜한농의 영업·서비스 네트워크와 첨단 육종기술에 신젠타코리아의 제품 및 연구 기술력이 더해져, 팜한농이 종자사업에서도 국내 선두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며 "더욱 다양해진 우량 종자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고 고객 서비스도 한층 강화해 고품질 다수확 농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