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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양배추 ‘대박나’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

13개 국에 약 268만 달러 수출, 국무총리상 수상 영예

 

더위에 강하고 흑부병에 민감하지 않은 ‘대박나’

아시아종묘의 양배추 ‘대박나’가 2020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수출상(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더위에 강하고 흑부병에 민감하지 않은 대박나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기후에서도 재배할 수 있는 고품질 품종으로 2015년부터 터키, 프랑스, 이탈리아, 헝가리, 일본, 중국, 태국 등 13개 국에 약 268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일본 품종과 경쟁할 수 있는 높은 상품성

또 대박나는 우리나라 양배추 종자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품종과 경쟁할 수 있는, 높은 상품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육질이 부드러워 생식용으로 인기가 높고, 결구된 구는 진녹색으로 상품성이 좋으며, 신선도가 오래가는 한편 수송성까지 뛰어나다. 내수시장은 물론 수출에 최적화된 품종이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우리나라 종자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며, 종합심사위원회에서 대통령상 1점, 국무총리상 1점, 수출상(국무총리상) 1점, 장관상 4점, 혁신상(장관상) 1점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에는 총 43개의 품종이 출품되었으며, 이 가운데 대박나를 포함해 8개의 우수 품종이 선정됐다. 올해부터는 수출상의 훈격을 장관상에서 국무총리상으로 격상하여 대박나의 수출상 수상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

 

한편 올해로 제16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는 매년 초 출품 신청을 받고 3~9월에 분야별 심사와 종합심사를 거쳐 연말 즈음 시상식을 개최한다. 하지만 올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2월 9일 개최 예정이었던 시상식은 따로 열지 않고 개별적으로 상장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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