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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과원 관리로 과수화상병 예방 철저

사과·배 가지에 의심 궤양은 신고 후 철저히 제거 하도록 해야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월까지 과수화상병 병원균 월동처인 궤양제거를 위한 과수화상병 특별 대책기간이 운영됨에 따라 경남도내 유입 사전차단을 위한 도-시군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는 과수 화상병은 금지병해충에 의한 세균병으로 감염되면 잎, 가지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정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으며, 한 그루(발생 시·군에서는 5% 초과시)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과수원 전체를 폐원해야 하기 때문에 과수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므로 신속한 화상병 진단과 올바른 궤양 제거 방법으로 과수화상병 확산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농가에서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을 진행할 때는 작업도구와 작업복을 통해 병원균이 전파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하고 과수화상병이 의심되는 가지를 발견했다면 즉시 제거한 후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과수원 내에서 진행하는 주요 작업 등을 일지로 작성하고, 특히 새 과수 묘목을 구입했을 경우 내역(품종, 구입처, 시기 등)을 기록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원 김형준 지도사는 “과수화상병 도 유입 차단을 위하여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 시 소독과 과원 관리 등 스스로 철저한 예방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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