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이 고령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속도를 낸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2023 충북 노인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TYM은 올해 충북도가 선정한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20개사에 포함돼 청원타올㈜, 동일유리㈜ 등과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갈수록 고령화되는 농촌 현실을 감안하고, 매해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힘쓴 노력의 결실이라는 게 진천공장 담당자의 설명이다.
필터사업본부가 있는 TYM 진천공장의 만 60세 이상 근로자 비율은 약 14.4%로, 우수기업 선정 기준인 5% 이상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이번 수상과 함께 TYM은 향후 2년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0.5%)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2년 유예, 해외시장 판촉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됐다.
TYM은 충북도는 물론, 본사 및 공장 인근 지역사회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령 인구도 사회의 가치 있는 일원으로서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 역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TYM 관계자는 "충북도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노인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TYM에서 시작된 선한 영향력이 사회에 선순환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화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마련 및 처우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노인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일정비율 채용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8월 인증업체를 모집한 후 심사를 거쳐 선정해 우수기업을 인증하는 한편, 우수시군 및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