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7월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임시총회를 통해 제6대 이사장으로 효성오앤비㈜(충남 아산/경기 안성) 김방식 대표를 선출했다.
김방식 신임 이사장은 부산물퇴비 생산을 시작으로 유기질비료까지 오로지 40여년간 한길만 걸어왔다. 그동안 조합 이사, 대의원 및 유기질비료분과위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앞으로 조합 이사장으로서 2024년 8월 25일부터 2028년 8월 24일까지 4년간 조합을 이끌어 가게 된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6대 이사장과 함께 조합을 이끌어갈 조합 이사 16명, 대의원 48명도 지역협의회의 추천을 받아 선출됐으며, 농업회사법인㈜바이오포스트 정민웅 대표, 백제 그린㈜ 윤병호 대표가 조합 감사로 선출됐다.
김방식 신임 이사장은 “국가 기본사업인 유기질비료 정부지원사업의 지속과 환경규제 완화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포부도 밝혔다.
■ 다음은 김방식 신임 이사장의 공약사항
1. 유기질비료 정부지원사업 지속추진
지방으로 이양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농업인 단체 국회, 언론 단체와 함께 노력하여 반드시 해결
2. 환경규제 완화를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대책위원회 신설
암모니아 배출허용기준 완화 및 대기배출시설에 의한 방지시설 면제사업장 추진과 조합원사 애로사항 및 민원해결을 위한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대책위원회 신설
3. 비료관리법 개정 등 제도개선을 반드시 실현(농식품부, 농진청, 농관원)
원료배합비율 표기법 등 개선, 비료공정규격 개선, 부산물퇴비 품질검사 항목개선, 정부 비료지원사업 참여제한 제도개선
4. 농협과의 유기질비료 계통 공급 계약시 불공정 계약 개선
농협 수수료 인하, 검수제도 개선을 통해 안정적 수익보장, 소량배송 문제 해결, 선지급 방법 개선
5. 지역협의회 예산 배정을 통한 협의회 활성화 추진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지역협의회 활성화를 위하여 각 협의회에 예산을 배정하여 부담없이 적극적인 협의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추진
6. 무등록 비료 단속으로 유기질비료 시장 확대
부숙이 되지 않은 불량 무등록 퇴비를 농지에 살포하는 현 시장을 방치해서는 합법적인 비료시장이 확대될 수 없기에 불법 무등록비료 시장을 강력하게 단속하여 유기질비료 시장을 확대
7. 조합원 권익보호를 위해 각 전문 분과별 위원회 활성화와 투명경영
조합원의 권익과 안정적 사업을 위해 전문 분과별위원회 활성화와 업무소통 강화를 위해 조합 홈페이지에 민원 신문고방을 개설하여 조합원의 민원을 지원·해결하고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