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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약해진 작물·나빠진 환경, 병해충은 호시탐탐

경농 미리카트, 기존 약제와 교차저항성이 없고 2차 감염과 병 확산을 막아주는 효과 탁월

8~9월에도 기습적인 집중호우가 계속 예보돼 있는 만큼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 습한 날씨는 병원균과 해충이 서식하기 매우 좋다. 게다가 작물은 비로 인한 물리적 공격을 받은데다 광합성 부족까지 겹치며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져 있어 각종 병해충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때를 놓치면 수확량과 품질 모두 급격히 저하될 수밖에 없다.

 

내 시설이 침수됐다면 해야할 일은?

침·관수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해 전염원을 차단한다. 경미한 피해를 받은 포장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해 씻은 후 적용약제를 신속히 살포해 병해충을 방제한다. 과습으로 뿌리의 기능이 떨어져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뿌리 발근을 돕는 4종복비(조비 ‘뿌리네’)와 미생물제품(글로벌아그로 ‘랜드콘JS’) 등을 사용하면 좋다. 토양이 침수되면 작물의 뿌리 호흡이 불량해지고 유해균들이 증식해 있는데, 이들 자재가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미생물은 광합성을 돕는 엽록소 함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토양의 불량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회복이 불가능한 정도라면 토양개량부터 시작해야 한다.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진 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토양을 훈증소독(경농 ‘팔라딘’) 해보자. 과수의 경우 병든 과실과 잎은 일찍 따 주고, 비가 갠 뒤 병해충 방제약제를 즉시 살포한다. 토양이 유실된 과수원은 뿌리가 마르지 않도록 조기에 흙을 채워 준다. 이후 토양이 마르면 얇게 경운해 통기성을 높임으로써 뿌리 기능의 활력화를 촉진한다. 또한 침수 뒤 이어지는 고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 미세살수 장치(스마트팜 스프링클러)가 설치된 곳은 5분간 물을 뿌리고, 1분간 멈추도록 설정해 온도를 낮춘다.

 

급격히 높아진 병해충 발생률에 대비해야

다습 환경에서 주의해야 할 병해가 무름병이다. 특히 최근 수확을 앞둔 무와 배추에 무름병 위험경보가 켜졌다. 저온의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무와 배추는 요즘같은 여름 장마철에는 힘을 잃는다. 이때를 파고드는 게 무름병이다. 경농의 무름병 전문약제 ‘무룸멘다’는 유상수화제라는 제형 덕에 표면장력이 다른 제품보다 낮아 작물 부착성이 좋다. 무름병 항공방제에도 등록돼있다. 논콩, 참깨, 들깨 등에서는 노균병·역병 피해를 조심해야 한다. 특히 논콩은 24시간 이상 물에 잠기면 수확량이 크게 줄기 때문에 적기에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노균병에 감염되면 잎 앞면에 황색 줄무늬, 뒷면에 흰가루가 덮인 곰팡이가 형성된다. 피해가 심할 경우 잎이 찢어지고 이삭이 나오지 않거나 기형으로 변한다. 역병 초기에는 땅과 가까운 줄기가 어두운 갈색으로 변하면서 시들고, 병이 진행되면 아래 잎부터 시작해 윗부분 잎까지 누렇게 변한다. 경농의 ‘미리카트’ 액상수화제는 시아노이미다졸계로 기존 약제와 교차저항성이 없고 2차 감염과 병 확산을 막아주는 효과가 탁월하다. 또한 약흔 문제가 적고 잔효성과 내우성이 뛰어나 비가 올 때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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