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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적곤충사업 ‘동부세레스(주)’ 출범…사업 확대

동화청과 → ‘동부팜청과’, 농산물 유통 다양화

 
종합농자재회사와 종합농식품형태 회사로 계열화

동부그룹이 동부한농을 중심으로 영농사업 수직계열화를 이뤄나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동부한농은 천적곤충사업을 포함한 친환경방제와 바이오 분야 미래형 산업을 주도해나가기 위한 ‘동부세레스(주)’를 지난 1일자로 공식출범했다. 또 ‘동화청과’는 ‘동부팜청과’로의 명칭변경을 추진하는 등 농산물유통 사업 확대에도 본격 나섰다.

(주)동부한농에 따르면 동부세레스(주)는 기존에 인수한 세실이 진행하고 있던 천적곤충사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다. 특히 세실의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친환경방제와 수정벌 사업은 물론 학습·애완용 곤충, 축산과 수산의 사료용 곤충, 환경정화용 곤충, 식용 곤충 등으로 세분화해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다만 (주)세실은 경영진과 관련한 법적 분쟁이 해결될 때까지 법인체를 존속시켜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부한농은 또 동화청과를 ‘동부팜청과’로 새롭게 명칭을 바꾸고 도매유통에 국한되어 있던 사업규모에서 대형농산물 유통회사로의 탈바꿈을 준비하고 있다. 동부한농은 지난해 말 서울 가락시장 내 6개 도매시장법인 중 하나로 산지의 농산물을 수집·집하해 경매를 통해 판매하는 회사인 동화청과를 인수했다.

동부팜청과는 앞으로 식자재나 대형할인점 등으로 유통판로를 확대하는 한편 친환경농산물 자체 브랜드 개발, 농산물과 식품의 프리미엄 전문판매점 운영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생산·유통·가공·식품사업 수직계열화
동부한농은 특히 새만금 간척지에서 100만평 규모의 부지에 대규모 영농사업을 준비 중이다. 새만금 간척지에서의 영농사업이 본격화되면 생산에서 가공, 유통까지 농산물 사업을 통합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계열사 발광다이오드(LED)업체인 동부라이텍과 제휴해 식물공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동부한농은 이처럼 농산물 유통을 중심으로 선별·포장·가공·저장, 수출 중심의 농산물 무역, 친환경 농산물 유통 등 연관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생산·유통·가공·식품 사업을 수직계열화해 국내 최고의 농식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동부그룹의 농생명분야는 농약, 비료, 종자, 동물약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종합농자재 회사와 농산물의 생산·유통·가공·식품 사업 등을 담당하는 종합농식품 형태의 회사로 양쪽 분야 모두를 어우르는 농업 분야 리딩 그룹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한편 동부그룹의 농생명분야는 현재 동부한농, 동부바이오텍, 동부세레스, 동부팜청과, 동부올가닉푸드로 이뤄져 있다. 특히 동부한농은 지난 6월 13일 가정용 살충제 전문업체인 동호제약과 자산양수도계약을 체결하고 동물약품사업의 위생방역부문을 가정용 살충제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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