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나무의 내년도 풍성한 결실을 위해 가을비료, 즉 ‘감사비료’를 적기에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예년대비 여름이 더 길고 뜨거웠던 올해, 스트레스를 받은 과수의 기력회복을 위해 감사비료 시비가 더욱 필요하다.
치요다550, 빠르게 잘 녹는다
감사비료의 목적은 나무가 겨울을 건강하게 견디고 이듬해까지 튼튼한 생육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데 있다. 날이 추울 때 사용하는 감사비료로는 지온, 수분 등 환경조건에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속효성 비료를 사용하는게 좋다 조비의 치요다550은 질소(N), 인산(P), 칼리(K) 성분이 적절하게 배합된 비료로 작물에 비료 성분을 균일하게 공급해준다. 특히 속효성비료로 양분 흡수와 비료 효과가 빨리 나타나 잎, 줄기, 뿌리 등의 영양기관과 꽃, 종자, 과실 등의 생식기관을 균형 있게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일반 복합비료 대비 입자 내 공간이 약 2배 많아 물에도 쉽게 녹는다. 일반 복합비료는 NPK 원재료가 분쇄된 알갱이들을 굴려 딱딱하게 만드는 조립식으로 생산되지만, 치요다550은 인산액과 황산칼리에 암모니아 가스 분사를 통해 비료를 생성하는 분사식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입자 내에 공간이 많다. 토양 내 침투이행성도 뛰어나 농도 장해를 예방해주고 흡착성이 높아 강우에도 양분이 쉽게 유실되지 않는다. 황산칼리(유황) 함유로 작물의 맛, 향, 색 등의 품질 향상과 저장성 증진,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저온에서도 탁월한 ‘감사’효과
치요다550은 감사비료로서의 기능도 우수하다. 이른 봄이나 늦가을 등 저온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발휘해 작물의 초기 생육을 원활히 한다. 15℃에서 치요다550의 암모니아태가 질산태로 바뀌는 질산화성률이 일반 복합비료 대비 30일 후 1.2배, 60일 후에도 1.2배 높게 나타났다. 질산화성률이 높으면 비료가 더 빠르게 효과를 발휘함을 의미한다. 최근 문제되고 있는 토양 산성화도 걱정없다. 조비 관계자는 “해마다 남은 비료 잔여물이 토양을 산성화시키는 것이 농가의 큰 고민이었다”며 “치요다550은 비료 자체의 산성도( pH )가 중성으로, 연용에도 토양을 산성화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일본의 치요다550 감사비료 권장 사용법
가을철 수확 후에는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녹색 잎이 남아 있는 동안 치요다550을 시비하는 것을 권장한다. 과수의 연령, 품종, 토양 조건에 따라 권장 시비량은 10a(300평)당 약 20~40㎏이며, 어린 묘목의 경우에는 권장 시비량의 20~30%를 감해 시비하는 것이 좋다. 또한, 비료의 흡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한 번에 시비하기보다는 2~3회에 걸쳐 분할 시비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