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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탐색]천적업계 리딩 컴퍼니 ‘(주)세실’

생산·교육 등 최고의 전문가 집단

 
천적의 대량생산을 통해 상업적으로 생산·공급할 수있도록 국내 기반을 마련한 (주)세실. 천적업계의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이며 지존이다.

80%에 육박하는 천적시장 점유율이 아니더라도 천적과 관련한 생산 및 방제 기술, 교육 등 최고의 전문가집단으로 불리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발생빈도가 높은 해충 중 하나인 ‘점박이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독자기술로 개발했다.

토마토 등의 수정에 사용되는 수정벌도 개발해 단가를 크게 낮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2003년 당시 네덜란드와 벨기에서 수입하는 화분매개용 수정벌은 한통에 22만원에 달했지만 (주)세실은 8만5000원에 판매했다. 독자개발의 성과물이다. 결국 외국회사도 9만5000원선으로 가격을 내렸다.

◈26가지 제품 출시·농산물 수출 준비
목재 무역회사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천적사업에 올인하면서 지난해 코스닥 상장과 함께 천적곤충의 화려한 비상(飛上) 을 도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왕성한 연구 및 기술개발로 세실의 천적 관련기술은 천적의 본 고장 네덜란드와 벨기에와 필적하는 수준까지 올라 거꾸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세실은 26가지의 천적 제품을 출시·시판하고 있다. 또 최근 ‘천적이 지켜낸 농산물’이라는 표시로서 인증제도 ‘세이프 슈어(Safe Sure)’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원규 (주)세실 대표이사는 “천적사업을 하게 된 동기는 차별화된 농산물로 수출사업을 하기 위한 것으로 천적사업은 농산물 수출로 가기 위한 과정”이라며 “세이브 슈어를 활성화하고 직영농장을 통해 천적이 지켜낸 농산물생산의 규모화를 갖추게 되면 국내유통뿐 아니라 수출시
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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