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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료공업협회, “비료업계 이대로는 안된다”

경영개선 위한 자구책 부심, 발전협의회 구성

한국비료공업협회(회장 강성국)는 적자운영,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무기질비료업계의 경영 개선을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기자간담회를 8월31일 열었다.

올해 비료업계는 연간 수요량의 70%를 공급하는 성수기 4~6월에 요소가격과 환율이 지난해 12월 대비 각각 33%와 9% 상승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또 5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농협에 무기질비료를 납품한 12개 업체에 대한 가격담합판정으로 408억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수난이 이어졌다.

한국비료공업협회 김문갑 전무는 비료업계가 회생하기 위해서는 “비료회사가 토양·작물에 맞는 제품 개발을 하여 브랜드 제품으로 공급해 경쟁을 통한 품질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

또 농협을 통한 무기질비료 공급도 성수기 적기공급을 위해 40% 정도 사전 구매를 하여 비축하도록 하는 방안을 농협중앙회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찰제도도 낙찰가의 하한선 이상에서 최저가 입찰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협회는 무기질비료산업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9월중 ‘무기질비료발전협의회’를 개최하고 10월중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위한 세미나를 가질 계획이다.

협회는 장대수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장, 이덕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장, 박상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실장, 곽길자 전국농민총연맹 정책국장, 임경애 전국주부교실중앙회 사무총장, 이주홍 녹색소비자연대 사무국장, 현해남 제주대 교수, 이상은 한경대 교수, 송상재 ㈜풍농 사장, 최문근 동부팜한농(주) 부사장, 강성국 한국비료공업협회장. 김문갑 한국비료공업협회 전무 등 정부기관, 농민단체, 소비자단체, 학계와 업계에서 12명의 무기질비료발전협의회 자문위원을 위촉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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