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농협(조합장 최계조)은 최근 대저농협 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대저토마토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제86호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지리적표시제 등록증 전수식을 가졌다. 대저토마토 생산농가들은 앞으로 농산물 및 가공품의 부가가치 향상과 함께 등록기준에 적합한 농산물을 출하해 품질을 관리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일반농산물에 비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대저농협은 내다봤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은 국가가 인정하고 보호하는 품질의 대저짭짤이 토마토를 구입함으로써 안심할 수 있게 됐다. 정부 입장에서도 지역특산물을 육성해 장기적으로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저농협 관계자는 “매년 4월 초 대저토마토축제를 주관해 왔는데 대저토마토가 그간의 명성에 국가의 인정까지 더해져 명실공히 토마토의 대표주자가 됐다”며 “부산지역의 특산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