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농기계은행 및 계통농기계용 트랙터·승용이앙기·콤바인에 대한 경쟁입찰을 지난달 30일 실시해 LS엠트론,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기업, 대동공업 등 4개 종합형업체를 낙찰자로 최종 선정했다.

입찰은 규격별 예정가격에 대한 입찰단가 비율이 낮은 1개 업체를 낙찰자로 하는 유사품목 복수경쟁방식으로 이뤄졌다.

트랙터의 경우 15개 규격 가운데 13개가 LS엠트론으로 결정됐다. 규격별로 보면 40마력은 모델명 U43-CQTL, 45마력은 U47-CQTL, 50마력은 U6150-CQTL, 55마력은 U6155-CQTL, 60마력은 U6160-CQTLPS, 65마력은 U6165-CQTLPS, 70마력은 P7165-ED, 75마력은 PS80-EDPS-N, 80마력은 P7175-EDPS, 105마력은 T5060-EP, 115마력은 T6040-SPS, 125마력은 T6050-SPS, 130마력 이상은 T6070-FPS이다.

국제종합기계는 90마력에 모델명 KX90-TC 기종과 100마력 KX100-TC를 공급하게 된다.

저상형 트랙터는 LS엠트론이 30마력 미만(모델명 128-IP), 35마력(138-IP), 40마력( R43-IPQTL), 45마력(R48-IPQTL), 50마력(R53-IPQTL) 공급업체로 낙찰됐으며, 30마력( T302)은 동양물산기업이 공급한다. 트랙터 선정은 경쟁입찰 결과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6조 승용이앙기는 대동공업(모델명 DUO60)으로 확정됐다.

4조식 콤바인은 대동공업(모델명 DSM72G-C), 5조식은 국제종합기계(DKC865-CX)로 결정됐다. 6조식은 유찰됐다.

농협은 올해 안에 트랙터 부속작업기인 로더·로터베이터·플라우에 대한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6조식 콤바인에 대한 재입찰 등을 올해 안에 끝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입찰은 농협농기계은행사업과 일반판매물량을 포함한 최소물량으로 판매 추이에 따라 추가 계약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