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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무기질비료 평균 10.6% 인상

지원예산 삭감 맞춤형비료 평균 24.6% 올라

올해 공급되는 무기질(화학)비료 판매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10.6% 오른다. 올해부터 정부지원 예산이 삭감된 맞춤형비료 30종의 공급가격은 평균 24.6% 인상된다.

지난 9일 농협중앙회는 2013년 무기질비료 입찰결과에 따라 판매기준가격 결정을 통보했다. 농협은 전년가격 대비 평균 8.2% 인상요인이 있었으나 경쟁입찰에 따라 5.6%를 흡수하고 농협이 원가대비 5.2%를 인하해 총 구매금액 326억원을 경감시켰다고 밝혔다.

농협의 2013년 무기질비료 구매가격은 1t당 평균 60만3121원으로 지난해 58만7731원보다 2.6% 인상됐다. 1포(20kg) 평균가격은 지난해 1만2033원에서 올해 1만3340원으로 올랐다. 비종별로는 요소가 1만2850원에서 1만3050원으로 1.6% 오른 반면 21복합비료는 올해 1만6300원으로 7.4% 내렸다. 맞춤형비료는 30종 평균이 지난해 1만84원에서 올해 1만2566원으로 대폭 인상됐다.

맞춤형비료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이뤄진 정부의 지원사업 종료가 가격인상을 불렀다. 농업계의 맞춤형비료 지원 연장에 대한 여론이 크게 일어 농식품부와 농협이 300억원 예산 반영을 추진했지만 결국 삭감됐다.

농협은 정부 보조 중단에 따라 인상폭이 큰 맞춤형비료에 대해 “지자체 보조 추진 및 기존 자체 환원사업을 가급적 맞춤형 비료에 추진”하는 등 농업인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는 대책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의 추경예산 반영시 농정활동을 통해 200억 수준의 지원을 끌어내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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