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구름조금동두천 18.6℃
  • 맑음강릉 16.3℃
  • 맑음서울 19.9℃
  • 맑음대전 19.7℃
  • 맑음대구 21.1℃
  • 맑음울산 17.6℃
  • 맑음광주 20.9℃
  • 맑음부산 18.7℃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5.4℃
  • 맑음보은 18.5℃
  • 맑음금산 17.4℃
  • 맑음강진군 19.3℃
  • 맑음경주시 17.4℃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경남농기원, 농가 규산질비료 개별신청 필요하다

도내 절반 이상 논 유효규산 함량 미달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복경)이 규산질 비료의 효과적 활용을 강조하면서 현행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을 보완할 수 있는 개별농가 규산질비료 신청방법을 제안해 향후 정책 반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토양개량제 지원 사업은 규산질비료를 유효규산함량이 157mg/kg미만인 논을 대상으로 (157-토양 유효규산 함량)×4.2의 산술식에 의해 무상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매년 3월경 시군별 마을단위로 농가 신청을 받아 해당 지역 표본분석을 통해 일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럴 경우 필지별 규산함량의 차이를 단계별로 구분할 수 없어 논토양의 양분불균형을 해소하는 데는 한계가 따르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경남농기원이 제안한 농가의 규산질비료 개별 신청은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정책은 유지하면서 농가 필요시 시군농업기술센터로부터 비료사용 처방서를 발급받아 신청할 경우 2개월 이내에 규산질비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규산질비료는 논토양 유효규산 함량에 관여하는 비료로,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다. 논토양의 유효규산 함량 적정치는 157∼180mg/kg이지만, 경남지역에 분포하는 논토양 중 유효규산이 부족한 논 비율은 56.2%에 이르고 있어 논토양에 대한 영양관리가 꼭 필요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