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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조광휘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장

친환경을 통한 농업 고품질화 이뤄야

소비시장 성장 따라 친환경유기농자재 수요 늘 것

농자재신문 창간 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짧은 5년이지만 농자재신문이 농자재산업계를 위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선도역할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국내 친환경농업은 빠르게 성장해 왔고, 그에 따라 많은 제도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협회는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전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미비하거나 개선되어야 할 관계법령 제도에 대해 업계의 입장을 대변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정부관계부처와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업계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했고, 친환경농업이 나아갈 바를 회원사들에게 알리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업계종사자들 간에 협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가 생겨, 현재는 140여개의 친환경유기농자재를 생산하는 회원사들이 가입한 명실상부한 친환경유기농자재 생산업체들의 연합체로 성장했습니다.

친환경농자재는 시장의 구조상 무농약이상 인증농산물 생산농가와 재배면적이 늘어나야 확대될 수 있습니다만 아직 유기농가 비중이 전체 농가 대비 1%이하로 상당히 적은 편으로 판매처는 한정적인데 반해, 비교적 신규진입이 용이한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는 계속 늘어가는 추세입니다. 그렇다 보니 생산업체 대부분이 영세해 회원사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자재를 협회 차원에서 판매가 잘 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쟁 치열…구조조정으로 품질향상 기대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차원의 발전방안을 제시한다면, 친환경농업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갈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친환경유기농산물의 소비시장은 급속하게 성숙되고 있어 친환경농자재의 수요도 더욱 늘어나리라 전망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친환경농자재 생산자들의 마인드는 시장의 양적인 성장에 비해 아직도 초보 단계로 부정, 불량 자재의 생산 유통이 적발되고, 친환경농자재 생산업체 전반에 걸친 부정적 이미지가 생겨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결국 시장이 확대돼 가면서, 시장의 참여자가 늘어나고, 경쟁도 치열해지며 점차 정리되어 갈 것이고, 이에 따른 관련법도 개정되어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향후 협회는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공신력을 더하고, 차별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방향에서 회원사들의 판매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협회 차원에서 수집되는 제품개발 및 시장개발의 기회를 보다 더 적극적으로 공유하여 회원사들의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또한 시장의 현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는 법령들에 대해서는 회원사들과 협의해, 정부부처에 개선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협회, 회원사 발전지원 및 제도개선 피력할 것

아울러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해외 수출입니다. 수출을 확대하려면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자재들이 국제적인 경쟁력과 공신력을 갖는 것입니다. 회원사의 생산 자재들에 대한 국내 인증이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통용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공신력 있는 해외 전시회에 협회 회원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거나, 해외 유수의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에 협회를 통해 회원사들의 제품을 전시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친환경농업을 통한 농업의 고품질화는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친환경농업의 성장과 발전에는 회원사들과 협회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믿습니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고 합니다. 모든 회원사들에게 이 기회를 제공하고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협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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