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 맑음동두천 16.5℃
  • 맑음강릉 15.4℃
  • 맑음서울 18.5℃
  • 맑음대전 17.4℃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16.3℃
  • 구름조금광주 18.1℃
  • 맑음부산 18.0℃
  • 구름조금고창 14.4℃
  • 구름조금제주 18.8℃
  • 구름많음강화 16.2℃
  • 맑음보은 16.6℃
  • 맑음금산 14.6℃
  • 맑음강진군 15.1℃
  • 맑음경주시 15.0℃
  • 맑음거제 16.9℃
기상청 제공

유기성잔재물 자원화해 순환사회 정착

유기질비료산업 발전 대토론회 성료

‘친환경 유기질비료산업 발전을 위한 농민·생산자 대토론회’가 지난 5일 한국수출입은행 본점6층 대강당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김재원, 김영록 의원 주최로 200여명의 관계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열띤 관심 속에 열렸다. 강창용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발표에서 비료의 개념과 종류, 유기질비료시장, 유기질비료 관련정책, 관련기업 당면문제와 농민의견을 제시했다. 강 연구위원은 “부산물비료 산업의 원료는 대부분 쓰레기로 알려진 것들”이라고 말하고 “이들을 환경에 버리는 것이 과거의 인식이었다면, 이제 부산물산업을 토대로 순환적인 처리가 되도록 하는 순환사회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국가적 차원에서 유기자원(바이오매스) 처리 정책이 필요하며 음식물쓰레기의 합리적 처리, 가축분뇨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자원화 등 산적한 문제의 해결과 순환사회의 기반이 되는 친환경 유기질비료산업의 발전을 위한 민·관·학·연·소·농의 T/F 가동을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의 김선일 이사장은 “2012년 조합 회원사가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한 물량만 1억포에 이를 정도로 유기질비료산업이 양적 부분에서 큰 성장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불량퇴비 근절과 유통구조개선 등을 통해 질적인 비약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기성잔재물을 땅을 모체로 순환하는 자원으로 보고 자원순환사이클을 원활히 가동하기 위한 지력증진법(가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완수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장의 친환경농업정책 및 유기질비료 공급 관리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