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정보를 소비자가 직접 수집해 다른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농산물 홍보가 시행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 및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리포터’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소비자리포터는 전국 특·광역시 및 대도시 15개 지역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 45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각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재배과정, 소비자 가격, 안전관리 실태 등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친환경농산물 재배 때 병해충 방제법’ 등에 대해 조사한 후 사진과 설명, 전문가 인터뷰 등을 농식품부가 운영하는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 소비자 톡톡’ 코너에 게재해,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