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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발표회 성료

비료산업 전망 세미나와 160여개 학술발표

 

지난달 31~111일 이틀 동안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에서 한국토양비료학회 추계학술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 첫날은 개회식, 임시총회, WCSS 준비사항 보고에 이어 한국비료공업협회와 공동주최로 마련된 한국 비료산업의 과제와 전망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현해남 교수, 박상희 한농연 실장, 김문갑 한국비료공업협회 전무가 주제발표를 했다. ‘비료, 올바르게 인식하고 있습니까?’에 대해 발표를 한 현해남 제주대 교수는 정부의 바람직한 비료정책 방향 설정과 비료등록 유효기간제도의 필요성을 말하고 무기질비료의 올바른 인식을 위한 홍보, 농진청 운영 흙토람의 적극적 활용 등을 강조했다.

 

이어 김정규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종합토론이 펼쳐졌다. 이동렬 풍농 이사는 비료 산업발전을 위해서는 친환경농업만의 정책이 아니라 식량안보를 고려한 무기질비료 상생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하고 맞춤형 비료의 획일적 공급이 소비자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광철 동부팜한농 상무는 시비량을 절감하는 비료 등에 정부지원이 이뤄진다면 수출까지 이어져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덕배 국립농업과학원 토양비료과 박사는 정부가 내년부터 저탄소농산물을 시행하는데 확실하게 비료사용량에 따라 저탄소 농산물이 결정된다면 비료산업이 진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상은 한경대 교수는 친환경적인 완효성비료에 대해서도 정부의 보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백영현 농진청 농자재산업과장은 화학비료, 무기질비료 등 용어통일을 하지 않고 있는데 소비자 혼동이 오고 교육과 홍보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좌장을 맡은 김정규 교수는 토론을 마무리하며 영농현장에서는 비료공급에서 경작지 살포까지 원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면 또 다른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둘째 날에는 피의 광화학적·분자생태생리학적·나노구조학적 비교해석’(박소현 등) 2개의 신진과학자 발표와 시설재배지에서 관개량별 아산화질소 배출량 평가’(정강호 등) 22개의 구두발표가 세션을 나눠 이어졌다. 143개의 포스터 발표와 흙토람을 이용한 비료 추천 요령등 전문지도연구회 특강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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