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KIEMSTA 2014’ 세계 5대 박람회로 자리매김 노력

2014년 갑오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조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올해 우리 조합은 농기계산업의 수출산업화 촉진을 위한 중점사업으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농기계산업의 미래를 이끌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를 통해 조합은 수출유망농기계 상설전시, 홍보관, 해외 바이어지원센터 및 중고농기계유통센터, 농기계교육 및 체험장, 농기계시험 및 검사업무 확대 시행 등으로 우리나라 농기계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글로벌센터는 총 사업비 129억1500만원(국비 50%, 지방비 40%, 조합 10%)이 투입되며, 3개동,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약 2530평 규모로 2014년 말 완공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11월 26일 조합원, 관계기관, 농민, 농기계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의 성공적 건립을 알리는 기공식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센터가 건립되면 농기계 국제비즈니스 전문공간 확보로 농기계 수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나눔의 장의 역할을 통해 우리나라 농기계가 세계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조합은 정체된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기계산업의 안정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 홀수 해 봄과 가을에는 지방박람회를, 짝수 해 가을에는 KIEMSTA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4월에 익산박람회를, 10월에 상주박람회를 개최하였고,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짝수 해인 올해는 2014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KIEMSTA 2014)가 개최됩니다.

 KIEMSTA가 국내 최대 산업박람회로서 아시아 최고의 박람회를 넘어, 미국의 루이빌, 이태리 에이마, 독일 하노바, 프랑스 씨마에 이은 세계 5대 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농기계는 해외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빠른 수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수출업체의 시장별 수출전략형 농기계 모델을 개발하고 해외 A/S 체제를 구축하는 등 공격적 수출마케팅 전략 추진과 함께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 개최 및 해외전시 지원과 해외정보 수집 확대 노력에 힘입은 결과이며, 이와 함께 앞으로 건립되는 농기계글로벌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농기계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서는 산·학·관·연·언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우리 조합은 섬김과 통합의 리더십, 성장과 변화를 주도하는 사랑받는 조합으로 지난 51년의 역사를 발판삼아 다가오는 미래에는 한국의 농기계산업과 농업을 이끄는 글로벌 농기계조합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의 노력이 농기계산업의 발전에 밑거름이 되어 튼튼한 결실로 맺어지고,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