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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미국법인 북미시장 매출 약진

지난해 매출액 약2억 달러, 2009년 대비 75% 증가

 

철저한 시장분석, 발빠른 대응이 성공비결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의 미국법인은 지난해 1억9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북미시장에서의 약진을 나타냈다. 지난해 대동공업 미국법인은 2009년 대비 60% 판매수량 증가, 75% 매출액 증가를 보였다. 같은 기간 80마력 이하 트랙터의 세계 시장 규모가 24% 정도 증가한 수준임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라고 평가할 수 있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 북미 시장의 경우 2009년 3.0%에서 2013년에는 3.5%로 증가했다. 이외 캐나다 동부는 12%, 미국 동북부는 5%로 해당 지역에서는 존디어(미국), 구보다(일본) 등 세계적인 농기계 기업들과 함께 5대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사업본부 관계자는 “북미 농기계 시장에서의 약진은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 및 변화에 대한 발 빠른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미국 법인과 매월 3회 이상 화상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현지 우수 딜러를 한국 본사로 초청해 본사-법인-딜러-소비자로 연결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구축, 시장 니즈를 최대한 빨리 반영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례로 2009년 저가형 트랙터 DS시리즈를 조기 런칭해 첫 해 500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법인과의 상시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북미 시장에서 대동공업은 2013년 하반기에 자체 개발한 Tier4 엔진을 탑재한 신제품 트랙터를 경쟁 업체들보다 빠르게 런칭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 열린 미국 KIOTI 딜러 대회에서 Tier4 트랙터 사전 주문을 받은 결과, 2시간 만에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향후 대동공업은 북미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홍보, 신제품 출시 및 신규 사업을 통한 판매 성장 및 브랜드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복 sblee@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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