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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유기농업자재 품질 관리 강화

실용화재단, 생산업체 대상 세미나 개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지난달 20일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의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와 예비 유기농업자재 생산업체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오종 농촌진흥청 사무관은 올해 품질 관리 계획을 발표하며 “2013년도 유기농업자재의 품질검사 결과 부정·불량 자재에 대한 공시 취소 사례를 통해 업체들이 품질관리에 힘쓸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불량제품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유통되는 유기농업자재에 대하여 농약 성분 등 검사항목을 확대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품질인증관리팀은 서류의 작성방법, 현장심사와 사후관리 등 업체에서 준수해야 하는 사항과 재단의 운용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세미나와 더불어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 중 유기농업자재로 사용이 가능한 병해충관리용 미생물자재 등 바이오기술을 소개하여 신제품 개발에 관심 있는 업체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강의 이후에는 개별상담을 통해 15개 업체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6월 1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시험연구 기관 지정현황 등 관련 자료를 제공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A업체 대표는 “정부의 유통단속 강화 소식이 들리고, 공시 취소되는 업체가 증가되어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품질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에서는 “유기농자재 품질 관리를 위해 검출 검사 농약의 종류가 320가지에 이르는데 이들 목록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며 “정부에서도 이를 공개해 업체들이 품질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상옥 분석검정본부 본부장은 “유기농업자재는 안전농산물생산과 직결되기 때문에 불량한 자재가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업체의 사전교육이 필요하다”며 “재단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고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만들어 업체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기술실용화의 촉진과 글로벌 인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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