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 흐림동두천 6.0℃
  • 흐림강릉 9.7℃
  • 서울 7.3℃
  • 대전 10.3℃
  • 대구 11.3℃
  • 울산 12.2℃
  • 광주 10.6℃
  • 구름많음부산 14.5℃
  • 구름많음고창 ℃
  • 맑음제주 14.6℃
  • 흐림강화 7.8℃
  • 흐림보은 9.8℃
  • 흐림금산 10.0℃
  • 맑음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11.2℃
  • 맑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친환경농자재

바이러스병 현장 진단키트 분양

충북농기원, 확진시 작물폐기 당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은 주요 원예작물에 피해를 주는 바이러스병을 현장에서 쉽게 알 수 있도록 진단키트를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무료로 분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바이러스병 진단키트는 1570점으로 농촌진흥청이 기술 개발과 제작을 진행해 공급하는 것으로 시군의 요구에 따라 추가 공급할 수 있다.


이 키트는 휴대용이며 재배 현장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식물체의 즙액을 이용해 2~3분 내로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진단할 수 있는 바이러스는 수박, 참외, 멜론, 고추, 토마토 등에 발생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등 9종이다. 이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에서는 해당 농업기술센터에 진단 의뢰해 현장에서 발병 여부와 병명을 확인하고 감염 되었을 경우 즉시 폐기 조치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바이러스병은 생육초기에 발생할수록 피해가 크고, 즙액이나 해충에 의해 건전한 식물체로 옮겨져 병이 확산되므로 조기 진단에 의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작물의 생육이 위축되거나 잎이 작아지고 모자이크 증상 등 의심증세가 발생하면 즉시 연락하여 진단을 받아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경희 충북농기원 친환경연구과 박사는 “바이러스병은 방제 농약이 없어 예방과 확산 방지가 최선의 방제”라며 “생리장해 등을 바이러스 감염으로 오진단하는 피해를 줄이면서 짧은 시간 내에 진단 결과를 알 수 있는 이 방법을 해당 농가에서는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토뉴스




배너



기술/제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