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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 조기정식 준비 “성주는 뜨겁다”

지난해 12월 참외정식 전체의 63% 비중

경북 성주를 중심으로 참외 주산지들의 한해 농사성패를 결정짓는 참외씨앗 선택 시기가 왔다. 경북 성주 참외농가들은 조기정식하는 대과종 증가와 참외 출하초기 가격이 높을 것을 기대해 정식 시기를 11~12월로 앞당기는 추세다.


지난해 11월과 12월 경북 지역은 전년에 비해 정식면적이 각각 3.3%, 6.0% 높아졌으며 12월에 정식하는 비중이 63%를 차지했다. 반대로 1월과 2월 정식은 각각 13.8%, 15.4% 떨어졌다.


올해도 참외 조기정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종자업체들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체들은 색깔, 상품성, 당도가 높은 중·대과종 품종을 앞세우고 적극적인 판촉전에 나서고 있다.



농우바이오 ‘참사랑꿀 참외’

당도 높고 상품성 뛰어나다

‘참사랑꿀’은 많은 재배 농가들로부터 상품성이 뛰어난 품종으로 정평이 나있다. 과색이 진하고 맛이 좋은 다수확 고품질 참외 품종으로, 저온기 초세가 강하고 암꽃 발현과 착과력이 우수하다. 또한 과 비대력이 좋고 과형이 안정돼 있어 상품율이 좋고 수량성이 많아 농가의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과피색이 진한 황색이고 과육은 흰색을 나타내며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식미가 우수하다.
‘아라꿀’은 이른 재배시 맛과 착색이 뛰어나 이른 시기에 참외를 재배하는 지역에서 선호하는 품종이다. 초세가 비교적 강하며 자만의 생장이 빠르고 측지는 약간 짧은 편. 저온기에 암꽃이 충실하고 착과력이 우수하다. 과형은 타원형으로 안정되어 있고 과 비대력 또한 좋다.








동부팜한농 한농씨앗 ‘부자꿀참외’ 

수확량과 품질에서 선두주자

‘부자꿀’은 수확량과 품질에서 성주지역 베스트 참외로 통한다. 깔이 좋고 상품과율이 좋으며 골이 깊다. 또한 육질이 좋아 저장성에서 탁월하다. 과피가 단단해 열과발생이 적고 과육경도가 좋아 아삭임이 좋으며, 비대력이 좋아서 비대제 사용비율이 낮아 맛과 저장성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과육당도가 빨리 오르고 태좌는 물론 과육부분 당도도 좋아 어린이가 특히 좋아한다. 올해 하우스 4동분 구입시 1동분 종자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흥농씨앗 ‘신금싸라기’는 맛과 향은 원조 그대로, 상품성과 저장성은 업그레이드 됐다. 저온기 수정이 쉽고 숙기가 빠르며 잎이 작아 병 방제가 용이해 재배관리가 쉽다. 속이 꽉 차고 경도가 우수하며 육질이 아삭거리고 치감이 우수해 고온까지 저장성이 우수하다.








신젠타 ‘조은대’

경북 칠곡에서 품질로 인정받았다

‘조은대’는 당도, 육질, 깔, 과형 모두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품질 참외로 무엇보다 과색이 진황색으로 외형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탈색이 거의 되지 않는다. 착과가 잘되고 열과 및 기형과 발생율이 낮고, 저장성이 우수하여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재배 측면에서도 노동력이 절감된다. 조은대 참외를 재배한 농업경영인의 말을 들어보면 일반 참외에 비해 수량이 20~30% 많고, 상품과율도 높아 만족한다며 품질을 인정했다.
‘아삭이꿀’은 선명한 황색으로 골의 흐트러짐이 없어 깨끗해 보인다. 과육이 두껍고 육질이 아삭거리며 치감이 아주 우수하다. 계란형과로 과형이 이상적이고 육색이 순백색으로 깨끗하다. 또한 상품과율이 높으며 당도가 높아 식미가 우수하다.








아시아종묘 ‘초복꿀12’

과형 좋고 기형과 적은 생력형 품종

‘초복꿀12’는 기형과 발생이 적으면서 모양이 예쁜 재래종 타입이다. 숙기가 빠른 중대과로 기형과 발생이 적고 잎자루와 절간이 짧아 재배 노력을 줄일 수 있는 생력형 품종이다. 과 모양은 H형으로 길이는 짧고 폭이 넓어 소비자가 선호할 만하다. 과피는 진황색을 띠는 반면 과육과 태좌부는 백색으로 신선한 느낌이 강해 상품성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특히 육질의 식감이 뛰어나 아삭거림이 좋고 저장성 또한 뛰어나다.
‘금제’는 과피가 황금빛으로 빛나는 일명 황금 참외로 착과력과 비대력이 우수해 상품화율이 높은 품종이다.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당도가 높아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저장성이 우수해 신선도가 오래 지속돼 시장 상인들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은원 hiwon@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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