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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비선택성 제초제 ‘자쿠사’ 출시

한국삼공, 제주서 출시회 성료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태원)가 야심차게 준비해 온 비선택성 제초제 ‘자쿠사’가 출시회를 통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한국삼공은 지난달 25~26일 제주 휘닉스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한국작물보호제판매협회ㆍ한국작물보호협회ㆍ기관ㆍ시판상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신상품인 비선택성 제초제 ‘자쿠사’ 액제의 출시 기념회를 열었다. 한국삼공은 이날 ‘자쿠사’의 이름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개발에 참여한 각 부서장들이 직접 강단에 나서 ‘자쿠사’ 개발 경과 보고, 제품 소개 홍보영상 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자쿠사’는 일본 메이지 세이카 파마사에서 원제 글루포시네이트(Glufosinate-P)를 공급받아 출시한 제품이다. 특히 ‘카이랄스위치’라는 기술을 적용해 제초 활성을 보이는 활성물질만을 합성해내는데 성공해 적은 약량으로도 효과가 빠르고 지속기간도 길다.


카이랄스위치 기술로 활성물질만 담아
‘자쿠사’는 다양한 초종에 제초효과가 높고 자연계 단백질에서 유래한 아미노산 성분으로 토양에도 안전하다. 접촉 부위에만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제초제 처리 후 작물 재배에도 안전한 것은 물론이다.


한국삼공은 ‘자쿠사’의 중심 컨셉으로 ‘자꾸나는 잡초에는 자쿠사’를 내세웠다. 같은 음율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함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 ‘자쿠사’의 핵심 특징으로 ‘다르다. 안전하다. 다 통한다. 탁월하다. 빠르고 오래간다’를 제시했다.


한국삼공이 ‘자쿠사’를 25개 주요 잡초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특히 닭의장풀·쇠뜨기·망초 등에서 기존의 타사 제품보다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삼공은 ‘개발 경위 보고’를 통해 5년간 심혈을 기울여 ‘자쿠사’ 출시를 이뤄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제사로부터 원제를 공급받기 위해 기울인 노력, 지역별로 수없이 이뤄진 현장 검증 등은 ‘자쿠사’가 얼마나 정성들인 제품인지를 믿고 보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다.






작물ㆍ환경에 안전하며 빠르고 오래간다”
한국삼공측은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보다 향상시켜 과수, 밭, 논둑, 비농경지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비선택성 제초제 자쿠사가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질책을 당부했다.
한태원 한국삼공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SG한국삼공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세대 신개념 비선택성 제초제인 ‘자쿠사’가 드디어 국내 작물보호제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면서 “춘추전국시대를 보내고 있는 제초제 시장에서 ‘자쿠사’가 회사, 거래처, 농업인 모두에게 꼭 필요한 품목으로 자리매김하며 성장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지난 43년간 축적된 한국삼공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과 좋은 제품을 생산토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미진 gaiaone@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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