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생산자를 잘살게, 소비자를 행복하게, 자연을 건강하게’를 주제로 친환경 벼 재배를 통한 안전 먹을거리 생산에 앞장섰다. 충주시는 2015년부터 친환경 벼 재배농가에 사업비 1억9700만원 생산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친환경농산물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유기농 및 무농약 벼를 재배하는 293농가이다. 면적은 285ha에 달한다.
충주시는 조곡 1가마 40kg을 기준으로 유기농은 5000원, 무농약은 4000원을 지급할 계획으로, 유기농은 1ha당 80만원, 무농약은 1ha당 64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 농가들은 친환경 벼 재배 경작면적이 가장 많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에 직접 방문해 비치된 신청서식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신청된 서류는 영농확인 등을 거쳐 올해 12월 중 각 개별농가의 송금의뢰 계좌로 직접 입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