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생명육성산업정책에 발맞춰 업계 노력

3월 민간육종연구단지 첫삽·GSP 3차년도 사업 추진

2020년 종자수출 2억달러 위해 연구개발 확대

을미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농업경영인과 농기자재신문 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만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농업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농업인과 농기자재 관련산업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우리 농업 현장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는 농기자재신문이 내년에는 더 큰 활약을 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해는 쌀 관세화와 동시다발적인 FTA 추진, 그리고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내수소비와 수출 약세 등 우리 농업은 힘든 한 해를 보냈습니다. 종자업계도 풍작으로 인한 채소가격의 하락, 재배면적의 감소, 업계의 구조조정 등에 따라 어려움과 변화를 겪은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우리 종자업계는 정부의 종자생명육성산업정책에 긴밀히 협력하며 과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변화하는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새로이 도약하는 2015년을  맞이하리라 기대합니다.

특히 금년 3월에는 민간육종연구단지(Seed valley) 공사가 시작되며 지난해 성과와 반성을 토대로 골든시드 프로젝트가 3차년도 사업을 추진하게 됩니다. 아울러 한국종자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를 위해 ‘2016년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PSA) 총회’의 한국 개최를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6년 아시아태평양종자협회(APSA) 총회’ 한국개최 준비 
또한 새해에도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2020년까지 종자수출 2억달러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사오니 종자업계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농업인과 농기자재 관련 산업 여러분의 우리 품종에 대한 관심과 애용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새해에는 우리 농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다시 도약하여 우리 농업인과 농기자재산업이 함께 발전하고 모두의 수고가 보상받는 농업강국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에도 우리 농업과 농기자재산업 그리고 종자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