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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신년사]최세균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새로운 농업이 경제산업 주도하는 시대 온다

ICT·BT와 융복합화·수출농업화 방안 모색



농업인 여러분! 희망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농업의 희망을 찾아 함께 나아갑시다.
최근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조명받고 있습니다. 앨빈 토플러는 앞으로 경제 산업을 주도할 분야 중 하나로 ‘생태농업’을 꼽았으며,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와 미래학자인 짐 데이토 교수 역시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지난해 초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우리의 강점인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을 농축산업과 융합해 ‘창조경제’의 핵심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지시한 바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수준을 가진 우리의 정보통신기술(ICT)이 지속적인 투자로 역량을 키운 생명공학기술(BT)과 융합한다면 이번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 가능성은 높아질 것입니다. 특히, 여기에 농업이 더해진다면 우리의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남북농업협력에 관한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남북 고위급회담과 이산가족상봉이 잇따라 성사되어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며, 대통령 직속의 ‘통일준비위원회’도 구성되었습니다. 농업이 남북 교류의 중요한 단초로 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지속적으로 체결되고, 쌀 관세화가 이루어지면서 우리 농업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다른 한편으로 농업의 시장 확대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농업도 국내시장 중심에서 세계시장을 바라보는 수출농업, 식량공급 기능 중심에서 생명산업·대체에너지원 공급 산업으로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산업으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리 농업의 제약 요인을 극복하고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견인하기 위해 ICT·BT 등과 융복합화, 농업과 민간의 협력방안 마련, 수출농업화 방안 모색, 6차산업화를 통한 농업의 부가가치 확대, 귀농·귀촌인력의 지역사회 통합 촉진, 생태농업·가치농업·스마트농업·수출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여 우리 농업·농촌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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