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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개량효과 탁월 ‘휴머스팜’입제·‘연타왕’액제

휴머스팜은 품질인증 1호로 유기농가 호응 높아

전남 담양군 용면에서 상추, 딸기, 방울토마토 등의 작물 1800평을 유기농으로 36년간 재배해온 이병로 우리가족농원 대표는 요즘 연신 싱글벙글이다.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닌데 (주)패시픽사이언스의 ‘휴머스팜’ 입제와 ‘연타왕’ 액제를 사용하고 작물의 생육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한시름 놓은 것이다. 이 대표는 “휴머스팜이 염류를 경감시키는 효과가 탁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만약 이 제품이 품질인증이 돼 있지 않았다면 사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잘라 말한다.


유기농만을 평생에 걸쳐 고집해 온 그인 만큼 검증 되지 않은 자재라면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설명처럼 ‘휴머스팜’은 유기농자재로서는 1호로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그 만큼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다. ‘연타왕’도 유기농자재로 현재 공시 돼 있는 제품이다.


이 대표는 할미꽃, 돼지감자 등을 삶아 증류해 만든 자체 제작 유기농자재를 작물에 살포하고 매주 콩물과 흙설탕을 섞어 발효해 작물에 영양을 공급하는 등 철저하게 유기농 원칙을 지키면서 농사를 짓고 있다. 이렇게 까다로운 이 대표가 선뜻 선택해 사용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휴머스팜’이 유기농자재로 얼마나 인정받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는 지난해 9월~12월까지 상추, 딸기, 방울토마토 등을 정식하면서 정식 전에 ‘휴머스팜’과 ‘연타왕’을 전체 농지에 살포했다. 300평당 5kg을 살포하는 것이 정량인데도 불구하고 200평당 5kg을 살포했다고 한다. 또 일년에 한번 정도 사용하는 것을 후작물을 재배할 경우에도 넣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농업이란 땅으로부터 사람이 양분을 착취하는 작업”이라며 “빼앗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휴머스팜’은 휴믹산을 60% 이상, ‘연타왕’은 12% 이상 함유하고 있어 땅을 기름지게 하고 염류 집적을 막아준다. 특히 휴머스팜처럼 고농도로 휴믹산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은 드물다. 원료를 아끼지 않은 만큼 효과가 확실하게 뒷받침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표는 “아직 수확을 한 단계는 아니기 때문에 최종 농산물 생산량이 늘었다고는 장담할 수 없다”면서도 “‘휴머스팜’과 ‘연타왕’을 사용한 뒤에 농작물들의 초세도 좋고 세력도 좋은데다 뿌리 발달이 잘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 진주시 금산면에서 꽈리고추 1000평을 재배하고 있는 이동규 농업인도 패시픽사이언스의 ‘휴머스팜’과 ‘연타왕’을 사용하고 효과를 본 경우다. 이 씨가 현재의 자리에서 농사를 지은지는 이제 3년차이다. 지난 2년간은 청양고추를 심었는데 크게 수확량이 높지 않았다. 특히 이 자리는 이전에 4번이나 농장주인이 바뀔 정도로 땅이 좋지 않았다. 다들 토양 개량에 실패하고 자리를 떠나게 된 것이다.


동·냉해 피해 예방에도 효과적…미리 준비해야
이 씨는 하지만 이제 이 자리에서 지렁이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질 좋은 토양에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해 ‘휴머스팜’과 ‘연타왕’을 사용한 덕분이다.
그는 “지역에 이 자리 땅을 잘 아시는 분들이 방문하셔서는 ‘땅이 정말 좋아졌네’라고 하신다”면서 “지난 8월 중순 꽈리 고추를 정식했는데 수확이 한창”이라고 말했다. 휴머스팜은 천연고순도 휴믹산을 60% 이상 함유하고 있다. 특히 휴머스팜의 휴믹산에는 이를 활성화 시키는 유용미생물이 함유돼 있어 토양 내 불용성인산과 가리를 가용화 한다. 뿌리 생육이 좋아지니 작물의 생육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 것이다. 이에 따라 수확기를 앞당기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유기농자재 품질인증을 획득한 ‘휴머스팜’은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대상을 받은 과일들을 키워낸 자재로 이미 입소문이 나 있다.

‘휴머스팜’은 특히 냉·동해 피해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낸다.
2012년 충북 충주시 앙성면 복숭아 농가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의 시험 재배를 위해 ‘휴머스팜’ 입제를 기비로 1회, ‘휴머스팜’ 액제를 개화시 4월, 6월 2회에 걸쳐 살포했다. 2012년도는 뉴스에도 여러 번 오르내릴 정도로 동해가 심했던 해였다.


2012년 4월 급격한 온도 저하가 일어났고 복숭아 농가들은 동해를 입어 죽은 복숭아나무들을 베어내야 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충북 충주시 앙성면의 복숭아 농가는 달랐다. ‘휴머스팜’을 사용한 구간의 복숭아들이 꽃을 그대로 피워내고 잎도 제 시기에 모두 돋아냈던 것이다. 특히 ‘휴머스팜’을 시범적으로 일부구간에만 사용해 ‘휴머스팜’을 처리하지 않은 구간과 한 눈에 차이점을 드러냈다. 5월이 지나자 ‘휴머스팜’을 사용하지 않은 구간의 복숭아 나무들은 모두 얼어 죽었지만 ‘휴머스팜’을 사용한 구간은 잎이 나고 열매를 맺었다. 작물 내 과당함량을 증가시켜 작물체온이 2~3도 상승하다보니 동·냉해 예방효과를 나타낸 것이다.


‘휴머스팜’은 9~12월 1회, 3~5월에 1회 사용하면 토양병해, 선충예방이 가능하며 작물 생육을 좋아지게 하는 만큼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또 맛과 당도가 향상됨은 물론이다. ‘연타왕’은 작물생육시기에 따라 2~3개월에 1회씩 토양 관주 처리하면 착색증진, 당도향상, 연작장해를 해소해 준다.                                  


심미진 gaiaone@news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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