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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전남교육청, 도내 모든 학교 유기농쌀 공급

학생 건강 돕기·농가 판로 확보 1석2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올해부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등 1370여 개 학교 25만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자체에서 지원받은 유기농 쌀을 전면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기농 쌀이 부족하거나 생산되지 않은 지역은 인근 시군에서 생산한 유기농 쌀을 구입해 사용할 방침이다.


유기농 쌀은 20kg 기준으로 평균 6만9400원이며, 일반 쌀 4만5890원에 비해 50% 이상 비싸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 무상급식 예산도 늘어났다. 올해 전남지역 무상급식 예산은 지난해 1425억 원 보다 30억 원이 많은 1456억 원으로 증액됐다.


전남도교육청이 886억 원, 전남도와 시군에서 570억 원을 부담키로 했다. 이 가운데 친환경 식재료 사업 재원은 약 494억여 원이다. 지난해 474억여 원에 비해 20억 원 가량 사업비가 늘어난 것이다.


전남도 교육청은 학교급식에 유기농 쌀 전면 공급으로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겠다는 복안이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쌀과 채소 및 과일류 등 친환경 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해 생산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학생들의 건강도 돕겠다는 취지다.


한편, 이 사업은 전라남도 및 22개 시군 지자체로부터 60%의 재원을 지원받아 지난 2005년 전체 학교의 30%인 578개교에서 시범 추진된 것을 시작으로 2006년 전남의 모든 학교로 확대됐다.


지자체는 학교급식지원센터 또는 영농조합 등을 통해 각 학교에 현물로 지원하며 정기적으로 농약잔류검사 등을 통해 농산물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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