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시 성거읍에 위치한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에서 제27대 이사장 및 임원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상헌 이사장을 비롯해 전임(26대) 및 신임(27대) 임원, 조합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임 임원들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신임 임원 위촉장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한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8년 전 첫 이사장으로 취임했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조합원들에 대한 섬김과 배려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인들은 물론 업계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갖고 농기계조합이 파트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한 “농기계글로벌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조합 회원사들이 농기계 관련 국제세미나, 회의 등을 개최할 경우 센터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기계조합 차원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나 코이카(koica), 코트라(kotra) 등의 해외바이어 상담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농기계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상헌 이사장은 이번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3선째로, 지난 2월 10일 진행된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제27대 이사장으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