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대표이사 박광호)이 지난달 17~18일 양일간 충남 아산시 음봉면 배 농가를 찾아 배꽃 인공수분을 돕는 영농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동부팜 농민사랑 충청지역봉사단’과 본사 임직원 등 20명이 참여했다.
배꽃 인공수분은 개화 후 약 4일까지만 가능해 일시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작업이다. 자칫 인공수분 시기를 놓치면 착과율이 낮아져 배 수확량이 저하될 우려가 높다. 배 재배 농업인은 “농촌 고령화로 우리 마을에서도 일손 구하기가 어려워 걱정이 많았다”며 “동부팜한농 봉사단원들이 적기에 인공수분 작업을 도와줘 배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영농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배규한 동부팜한농 영업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인공수분 작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농번기에도 영농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