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 유기데이를 맞아 ‘유기데이 기념 세미나’가 서울 무역전시관(SETEC)에서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유기데이를 맞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친환경농업 주간으로 정하고 ‘제14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5.30~6.2), ‘제17회 전국친환경농산물품평회’(5.30~6.2), ‘유기데이 기념 세미나’(6.2)를 개최 중이다.
유기농무역박람회는 전국의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지자체관과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 유기농업자재 등을 소개하는 단체 홍보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장으로 운영된다.
친환경농산물품평회는 전국에서 출품된 친환경농산물을 곡류·과일류·채소류·가공식품 등 총 4개 품목으로 구분하여 심사, 수상작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상 등 총 20점의 상장과 시상금, 유기질비료 등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기농자재 관리현황과 개선방향’이란 주제로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세미나도 개최된다. 세미나는 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가 주최하고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유기농업자재공시 및 품질인증기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또 농진청,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수출마케팅협동조합, 농협흙사랑, 한국농어민신문, 농기자재신문, 농식품부가 후원한다.
이날 세미나는 Peggy Miars OMRI 사무총장이 ‘미국 유기농자재 관리 현황과 시사점’에 대해 기조강연을 한다. 또 ‘유기농업자재 공시 및 인증 제도의 실태와 개선과제’에 대해 심미진 농기자재신문 기자가 주제발표한다. 이와 함께 종합토론으로 전문가와 농업인들 사이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