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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포커스

김창현 (사)한국종자협회장

새로운 도약기 맞이한 한국의 종자산업

농업 생산성·품질 위해 농기자재의 뒷받침 필수

농기자재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전문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농산업의 생산성과 농산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농약, 비료, 종자 등 우수한 농기자재의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종자는 농업의 근간으로 기후변화와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여 안정적인 식량공급은 물론 의료, 화학 등 타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되면서 오늘날 전 세계가 주목하는 산업입니다.
60년대 초 종자의 자급생산과 수입대체를 목적으로 시작한 우리 종자산업이 오늘날 고품질·기능성 품종의 개발로 농민에게는 소득 증가를, 국민들에게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사시사철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채소종자는 연간 4천만불을 수출하며 세계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Good to Great’, 좋은 것을 넘어 위대함으로 도약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선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골든시드프로젝트, 민간육종연구단지 등의 대규모 R&D 사업들이 수출증대와 수입대체 등의 실질적인 결과로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또한 품종보호제도의 강화를 통해 육종가의 권리를 보호하고 유통 개선을 추진하면서 민간의 자율성과 창조성을 진작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규제 완화와 제도 개선을 추진해야 합니다. 특히 정부주도로 이루어지던 식량작물종자의 민간 이양에 따라 민간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육종과 보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해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품목전문화를 통해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수출대상국에 적합한 맞춤형 품종 개발로 수출을 증대하여 우리 종자시장의 외연을 확대해야할 것입니다. 또한 종자기업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제고하여 건강한 종자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 협회도 이러한 노력이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도 우리 품종과 종자를 더욱 사랑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농기자재신문 창간 7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농기자재 산업발전을 위한 더 큰 역할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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