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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자재

오디균핵병 방제 미생물제 최초 등록

특허받은 미생물제제 ‘균핵앤’

 

 

 

몸에 좋은 황산화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뽕나무 열매 오디는 최근 웰빙식품 재료 및 농가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 뽕나무 재배 면적은 2013년 기준 1,790 ha이며 생산량은 6,810톤이다.

오디의 생산량을 감소시키는 원인인 오디균핵병은 과상2호 품종에서 23.8%의 감염율을 보여 뽕나무재배농가에 매우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어젠다 연구개발사업을 2013년부터 추진하고 4개의 전문기관(국립농업과학원, 전북대학교, 동방아그로, 경북대학교)에서 공동참여하여 오디균핵병 피해 경감기술개발과 방제용 농자재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수행중이다.

()동방아그로 기술연구소 한병수 소장과 전북대학교 이귀재 교수는 뽕나무 오디균핵병에 길항효과를 보이는 바실루스 투린지엔시스 C25 균주를 자체선발하여 2015626일 특허 출원을 하였으며 유기농업자재 공시 등록을 목표로 실용화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제조처방 기술로 특허 균주를 이용하여 제품의 최적화를 확립하였고 대량생산화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오디재배농가가 사용하기 편리한 시제품을 생산하였다.

유기농업자재는 생물 및 환경에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하기 때문에 인축독성시험 및 생태독성시험을 완료하였으며 상표명 균핵앤으로 금년말 유기농업자재 공시 등록을 신청하여 오디균핵병 방제에 사용가능한 국내 최초의 미생물제가 될 예정이다.

동방아그로에서는 20154월 전북 부안의 오디 재배농가에서 시제품으로 포장시험을 수행한 결과 오디균핵병 방제 미생물제로서의 충분한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최종 연구의 목표로는 경종적인 재배방법과 미생물 자재를 이용한 종합적인 방제법을 확립시켜 친환경 및 저농약 재배농가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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