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옥술(66) (주)대유 회장이 ‘내 삶의 이야기 옥꿀랄부 다인보’를 출간하고 출판기념식을 개최했다. 권 회장은 지난달 11일 울산 문수월드컵컨벤션에서 출판기념식을 열고 자신의 삶을 반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와 이채익·박맹우 국회의원, 윤두환 전 국회의원, 김두겸 전 남구청장, 강길부 국회의원실 사무국장 등 내빈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책에는 유복한 집안의 7남매 막내로 태어나 부친의 투병과 죽음으로 가세가 기운 후 겪은 파란만장했던 그의 일대기를 담았다. 특히 종묘농약상 점원으로 일사해 농자재회사인 (주)대유의 CEO가 되기까지의 인생역정이 눈길을 끈다.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젊은시절 겪은 숱한 역경과 고난, 외판원 시절 받은 모멸감 등은 훗날 인격수양에 큰 도움이 됐으며 언제 어느 때라도 어려운 시절 초심과 겸손, 역지사지의 자세를 잃지 않고 지역과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 회장은 지난달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의 울주군 총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