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월 21일 김포 비축기지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김포비축기지는 2007년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노량진 농산물 비축기지 부지를 수산분야에 양여하고, 10여년의 긴 협의과정을 거쳐 대체 건설한 비축기지다. 총공사비 246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1만1563㎡로 기존 노량진비축기지 대비 창고면적은 42%, 보관능력은 2배로 확대했다. 또한 최신의 온습도 조절시스템 등으로 비축농산물 품질관리 기능이 대폭 개선되어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 기반 마련했다. 아울러, 서울 도심에서 김포지역으로 비축기지를 이전함으로써 수도권 고객의 접근성을 개선하여 물류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전망이다.
김재수 장관은 "김포비축기지 준공으로 수도권 농산물 수급조절은 물론 안전농산물 공급으로 신유통정책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농업인 입장에서 실천하고, 신뢰하고, 보호하는 ABC농정을 펼쳐 '농업이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