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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유통

쌀함량 40%, 한국적 풍미 가득~ ‘미노리 세션’

우리기술, 우리쌀로 빚은 수제쌀맥주 출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버드나무 브루어리(대표 전은경)가 전통주 제조기술과 우리쌀로 빚은 수제 쌀맥주(제품명 : 미노리 세션, 이하 미노리 세션)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미노리 세션은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인거품생성 전통곡주 및 그 제조방법(특허 제10-1459598)과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맥주개발 노하우가 합쳐진 작품이다.

기존 쌀을 함유한 맥주들이 텁텁한 맛 때문에 최대 20% 정도 쌀을 함유한 것에 비해, 미노리 세션은 쌀 함량을 40%까지 높이면서도 부드럽고 뒷맛이 깔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주재료인 쌀은 강릉시 사천군 미노리 마을과 계약재배하여 생산된 쌀만을 사용하여 제조되었다. 독특한 풍미를 완성하는 각종 부재료들은 강릉지역에서 자생하는 송순, 창포, 오죽 등을 사용하므로써 기존 맥주와 차별화된 독특한 맛을 추구하였다. 미노리 세션은 은은한 솔향과 함께 풍부하고 고운 거품으로 한국적 수제 쌀맥주 맛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어 향후 계약재배 쌀농가의 수입은 물론 업체의 매출증가와 함께 수입맥주와의 경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촌진흥청의 우수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사업화 하고자 버드나무 브루어리와 손잡고 기술을 이전, 시제품 제작지원 및 제품 판매지원 등 기술사업화에 있어서 전주기적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은경 버드나무 브루어리 대표는 국내산 맥주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차별화된 맥주개발이 절실하다이번에 개발된 쌀맥주(미노리세션; Minori session)’처럼 지역적 특색을 나타내고 국산 농산물을 이용한 개성 있는 수제맥주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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