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구원들이 국산 품종 개발을 목적으로 재배 중인 체리나무에서 열매를 수확하고 있다.
‘1g에 9000만원’ 암치료 항생물질을 발견했다는 기사가 신문 사회면에 게제가 되었다.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크로모마이신 에이3’를 국내 토양에서 분리한 미생물이 생산을 한다는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부터 토양 미생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던 중 크로모마이신 에이3를 합성하는 스트렙토마이세스 그리세우스(Streptomyces griseus)라는 새로운 균주를 분리한 것이다. 스트렙토마이세스 속 미생물은 방선균의 일종으로 농민들이 사용하는 양질의 퇴비에 우점을 하고 있는 미생물이다. 흙냄새를 진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은 바로 방선균이 살아있다는 증거 방선균은 일반 미생물들이 분해하기 어려운 물질들을 분해하는 능력이 있고 특히 병원균을 사멸시키는 능력이 있어 친환경 식물방제재로도 적용이 가능한 미생물이다. 그런데 방선균이라는 녀석은 바실러스 속이나 유산균과는 달리 배양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상용화가 많이 되어 있지 않다. 우리가 흔히 흙 냄새라고 하는 것이 방선균의 냄새인데 요즘 일부 토양에서는 흙 냄새가 나지 않는다. 오랜 기간 연작을 해 온 시설하우스 흙 냄새를 맡아보면 아무런 냄새가 나지 않기도 하도 심지어는 극히 일부 토양에
■ [부사장 및 상임이사] - 부사장/수자원관리 이사 이 상 엽 - 기획전략 이사 김 종 필 - 기반조성 이사 김 병 수 - 경영지원.농지관리이사 강 경 학 ■ [특정직] - 인재개발원장 한 기 진 - 농어촌자원개발원장 조 석 호
대부분 1mm미만의 현미경적 동물인 식물기생선충이, 그것도 곤충과는 달리 자신의 능력으로는 이동거리가 거의 없는, 최적의 조건인 사토에서도 고작 1년에 30cm의 거리 정도를 이동하는 선충이 기주식물을 탐색하여 넓은 면적에 걸쳐 피해를 주는 능력을 보면 그저 놀랄 뿐이다. 그래서 이번호에는 선충의 가해전략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농업기술 전문기자 정남준 박사 (이하 정기자): 선충의 구침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는가? 추호렬 농학박사(이하 추박사): 모든 종류의 식물기생선충은 뿌리, 줄기, 잎, 종자 등 식물의 어떠한 부위에 기생하던 구침을 가지고 있다. 구강부에 있다. 주사기와 같은 기구다. 두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관이고 소화관과 연결되어 있다. 소화관은 구침에 연결된 식도에서부터 소화가 일어나는 창자를 거쳐 항문부의 직장으로 끝나는 관이다(암컷). 수컷에서는 총배설공으로 끝난다. 구침은 기주의 표피와 세포벽을 천공하거나 세포사이를 이동하는 동안 세포를 치환하기 위해 이용된다. 식물에 기계적 상처를 내고 식도선에서 나오는 타액을 분비한다. 분비액은 세포벽의 용해와 체외 소화를 유발하는 효소다. 뿐만 아니라 효소는 기주식물의 대사를 변화시키기도 한다.
지난 14일 경남 남해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에서 연구원이 키위(참다래) 인공수분 작업을 하고 있다. 키위는 암꽃과 수꽃의 개화시기가 일치하지 않고 곤충 수분이 어려워 사람이 직접 인공수분을 한다.
■ 과장급 개방형 직위 ○ 국립농업과학원 농업환경부 유기농업과장 박 상 구 (朴 相 久)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5월 11일 제 21대 상임감사직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박석배 국민소통특별위원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박석배 상임감사는 새천년민주당 총무국부국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별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상임감사는 취임사에서 “공공기관의 감사로서 제도개선과 대안 제시의 감사, 문제 해결형 감사를 통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고, 공사의 다양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현장형 감사를 통해 감사의 본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극적 행정을 쇄신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확립해 나가는 한편, 맡은 바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손실 등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면책을 강화해 능동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축산과학원은 8일,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혁신도시 본원 내 축혼비 앞에서 축혼제를 지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해마다 5월 초, 축산업 발전과 연구 사업으로 희생된 가축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축혼제를 지내고 있다. 올해 축혼제는 분향으로 시작해 헌잔,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 전염병 위험으로부터 축산업을 지켜달라는 내용의 축혼사로 이어졌다. 농촌진흥청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숭고하게 희생된 가축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 축산업이 한 단계 발전했다"며 "해마다 그 영혼을 위로하고자 축혼제를 지낸다”고 설명했다.
▲ 과장급 전보 감사담당관 서기관 변동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운영지원과장) 운영지원과장 기술서기관 김수일 (원예경영과장) 농촌정책과장 부이사관 최정록 (운영지원과장) 식량산업과장 서기관 지성훈 (혁신행정담당관) 원예경영과장 기술서기관 김희중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기술서기관 송지숙 (식량산업과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인증관리팀장 기술서기관 정병석 (농림축산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 과장직위 승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 방역감시과장 서기관 정재환 (방역정책과)
해마다 이른 봄이 되면 들판은 한해 농사 준비로 분주하다. 농부들은 새로 밭고랑을 만들고 퇴비를 뿌리느라 여념이 없다. 이때 들판에 뿌려지는 퇴비는 농촌 특유의 정겨운 냄새를 풍기는데, 어떤 것은 구수하면서도 향긋해서 고향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반면, 어떤 것은 악취에 가까운 견디기 힘든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이 둘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유는 바로 사용된 퇴비의 부숙도(腐熟度) 차이에 있다. 부숙이란 퇴비·액비의 원료가 퇴비·액비화 과정을 거치어 식물과 토양에 대해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정도를 뜻하는 것으로 유기질 비료의 품질을 나타내는 바로미터이다. 부숙이 덜 된 퇴비가 토양에 뿌려지게 되면 분해과정에서 발생하는 암모니아로 인해 주변에 악취가 발생함과 동시에 암모니아 가스로 인한 작물의 생육 저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러한 퇴비 부숙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2010년부터 퇴비 부숙도에 대한 규정을 신설하였고, 부숙이 완료된 유기질비료만 유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하지만, 자가제조로 사용하는 퇴비의 경우 부숙도 검사에 관한 규정이 없어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2020년 3월 25일부
코로나로 어수선한 때이지만 그래도 농사는 지어야 하므로 한창 농사 준비로 분주한 때이다. 무엇보다 땅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 토양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년 농사가 판가름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완숙이 잘 되어 방선균이 우점된 퇴비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본다. 선충이나 병원성 곰팡이의 껍데기를 녹일 수 있는 능력 가진 방선균 방선균은 겉보기에는 곰팡이처럼 생겼지만 세균으로 분류를 하는데 키틴 분해 능력이 좋아서 선충이나 병원성 곰팡이의 껍데기를 녹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토양에서 방선균이 많이 생기게 하려면 광합성 세균을 뿌려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 요즘 농민들은 광합성 세균을 직접 배양하여 농사에 이용을 하고 있는데 홍어를 삯 힐 때 나는 암모니아 냄새 발생하기 때문에 농민들은 당연히 광합성 세균에서는 냄새가 나는 것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원래 광합성 세균만을 순수하게 배양할 때는 암모니아 냄새보다는 수소가스 냄새가 발생한다. 광합성 세균을 배양할 때 원하지 않는 다른 미생물이 함께 들어가 자라 그러면 왜 재래식 화장실에서 나던 그런 암모니아 냄새가 발생하는 것일까? 원인은 바로 농민들이 광합성 세균을 배양할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이하 아태종자협회)」 총회에서 국립종자원 이광홍 박사가 집행위원으로 입후보하여 재선에 성공(임기 3년, `25~`27년)하였다고 밝혔다. 아태종자협회는 비영리 종자 협의 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 증진을 위해 1994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종자회사, 국가별 종자협회, 정부기관 등 58개국 641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차기 집행위원으로 재선된 것은 국내 종자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첫 집행위원으로서의 수행기간(2022~2024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광홍 박사는 “국내 종자 기업을 대변하고 검역, 로열티 등 국가 간 종자 수출·입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자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 아태종자협회 집행위원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기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