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전력으로 가동하는 스마트농업 기자재·설비의 전기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정기 점검이 필수다. 갑자기 기기가 작동하지 않거나 고장 나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평소 자가 조치법을 익혀두면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스마트농업 기자재나 설비 고장, 전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가에서 기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스마트농업 기자재 자가 수리 지침서’를 제작했다. ▲스마트농업 기자재 자가수리 매뉴얼 표지 폭우·침수, 낙뢰와 같은 기상악화와 고온·과습, 단선, 노후화 등으로 구동기, 양액기, 제어 판넬, 관리용 컴퓨터 등 기자재와 설비가 작동하지 않을 때 상황별 조치법을 소개하고 있다. 구동기, 제어 판넬 고장이 의심된다면, 우선 전기 테스터를 활용해 기기에 전력이 전달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배전반의 주전원이 들어오면 휴즈 끊김(단락) 여부를 점검하고, 손상됐다면 용량에 맞는 휴즈로 교체한다. 또한, 전원이 연결된 상태에서 마그네틱 스위치의 주황색 홀더를 눌러 전류가 통하는지 점검한 후 구동기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양액기가 침수됐다면 깨끗한 물로 진흙을 제거하고, 양액기 모터 커버를 분리해 코일 내부를 모두 건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1월 26일~1월 2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린 대설로 인한 농업시설물 파손·붕괴 피해 복구와 영농 재개를 위한 신속한 기술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 기상 재해에 대비해 겨울철 농작물·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전달하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현장 관리도 당부했다. 앞서 농촌진흥청은 설 연휴에 예보된 대설 전망에 따라 전국의 20만여 시설 재배 농가에 휴대전화 문자, 온라인 정보 메시지(알림톡) 등을 보내 미리 대응 조치를 안내했다. 특히, 인삼·블루베리 농가는 방조망 시설 걷어내기를 독려하고,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지자체 부단체장과 충청, 호남의 2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장은 사전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농진청은 지난 27일과 28일,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도 농업기술원 관계관이 참여해 각 시군 피해 상황 점검을 위한 영상 회의를 열었다. 또, 31일에는 재해대응과장이 대설경보가 내려졌던 전북 진안, 임실을 찾아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번 대설 특보 기간 중 농촌진흥청의 겨울철 재해대책상황실에서는 지역별 내재해형 하우스 적설심 이상의 폭설 상황을 실시간 확인하고, 대상 지역 시설 농가에 1일 3회 적기 대응 요령을 문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5년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컨설팅)’ 수요조사를 2월 3일부터 14일까지 지방농촌진흥기관(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과 농협(축협)을 통해 실시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현장의 다양한 기술 수요를 충족시키고, 축산분야 신기술을 신속하게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경영, 가축 개량, 번식, 사양, 축산환경, 질병, 사료 작물, 가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종합 상담을 신청한 농가를 직접 방문해 평소 궁금했던 기술적 고민과 영농 문제를 풀어줄 계획이다. 2025년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6개 축종(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염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유형을 소그룹 단위 질의 응답형, 현장 방문형, 강의형 3가지로 나눠 연 40회 총 600여 농가에서 실시한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97회 1만 3,270명을 대상으로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 상담을 지원했다.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종합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4.47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았다. 가장 크게 도움받은 분야는 사양관리·번식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1월 24일 대학, 연구소, 기업 등 농생명공학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생명공학 솔루션 민관협의체 기획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이 민간 우수기업의 첨단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미래 농업기술을 개발하고자 추진하는 ‘우리농업(UP) 미래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농생명공학 솔루션 민관협의체는 ▲유전자 가위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극한기후 극복 및 회복에 강한 슈퍼 종자 ▲식물·미생물 기반 고부가 식·의약 소재 개발과 대량생산을 위한 합성생물학 기술 ▲실험동물 대체 및 반려동물 재생 치료를 위한 동물 오가노이드 기술 등 3개 분야로 구성된다. 국내 농생명공학 분야 전문가 50여 명은 이날 기획 회의에서 농생명공학 분야의 현재와 미래 주요 쟁점을 논의하고, 분야별 세부 추진 방향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극한기후에도 잘 자라는 슈퍼 종자 개발과 바이오파운드리 플랫폼 구축을 통한 고부가 바이오소재 대량 생산기술 확보, 동물 줄기세포 및 오가노이드 기반 기술 개발을 위한 민관의 경험과 기술을 교류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민관 협력 연구를 추진해 원천기술 개발과 첨단 바이오소재 산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안정적인 열매 생산을 위해 장기적으로 꽃가루를 공급할 수 있는 나무(수분수) 확보를 당부했다. 우리나라 배 재배면적(9,421ha)의 84.5%를 차지하는 ‘신고’는 꽃가루가 없어 인공수분을 꼭 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중국 내 꽃가루 수요 증가와 검역 병해 문제로 수입 꽃가루 가격이 50% 이상 올라(20g당 6만 원) 올해 배 과수원 1헥타르(ha)당 인공수분 비용은 지난해(약 70만 원)보다 30% 이상 오른 92만 원 선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배는 같은 품종끼리는 수정이 이뤄지지 않는 자가불화합성 식물이므로 농가에서는 주 재배 품종과 다른 품종을 꽃가루 제공나무로 심어야 한다. 주 재배종 ‘신고’를 기준으로 자가불화합인자와 꽃가루 생산량을 고려하면 꽃가루 제공나무는 우리 품종인 ‘원황’, ‘화산’, ‘슈퍼골드’, ‘추황배’, ‘만황’이 좋다. 이때, 1종만 심으면 꽃가루 제공나무 자체는 수정이 이뤄지지 않으므로, 모든 품종을 고루 생산하려면 꽃가루 제공나무를 2종 이상 심도록 한다. 예를 들어 ‘신고’를 재배하는 농가에서 수확이 8월 중순인 ‘원황’과 10월 상순인 ‘추황배’, ‘만황’을 함께 재배
밀은 겨울나기 후 날씨가 따뜻해지면 가지치기를 많이 하고, 어린 이삭이 자라는데, 이 시기를 생육재생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남부지역은 2월 상·중순, 중부지역은 2월 하순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밀 생육이 왕성해지는 생육재생기를 앞두고 겨울나기 후 밀 생산성과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한 재배관리를 당부했다. 밀은 제때 파종해 원줄기 잎이 5~6개인 상태에서 겨울을 나야 안정적으로 생육할 수 있다. 지난해 파종기에 잦은 비가 내리고 벼, 콩 등 앞작물의 수확 지연으로 밀 파종이 다소 늦어져 생육이 지연된 경우가 많았다. 1월 중순까지는 생육 장해가 미미하지만, 어린 식물체가 생육 장해를 받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덮어주기=올해와 같이 파종이 늦어진 경우, 식물체가 어려서 언 피해(동해)를 볼 수 있으므로 흙이나 유기물(볏짚 등)을 덮어줘 저온 피해를 방지한다. ▶밟아주기=뿌리가 어린 상태에서 서릿발이 발생하면 큰 피해를 당할 수 있으므로, 답압기로 토양을 밟아 서릿발을 방지한다. 토양이 질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고, 생육이 불량하거나 마디 사이가 길어질 때는 피한다. ▶물 빠짐 관리=물 빠짐이 나빠 겨울나기 중 땅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본청에서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관계관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개최하고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업무협의회는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이 변화와 혁신 의지를 다지고, 청의 연구개발(R&D) 추진 방향과 핵심 농업정책 지원, 현안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농산물 안정생산과 수급 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기술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영농현장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문제 병해충 대응 강화, 벼 타작물 재배 및 가루쌀 현장 기술지원, 농업인 안전·재해 사고 예방 등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농촌진흥청-도 농업기술원-시군농업기술센터가 유기적으로 연계해 농작물 생육 단계별 상황과 병해충 발생 정보를 공유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도 재차 점검했다. 이 밖에도 농촌진흥청 연구기관 부설 농업위성센터, 밭농업 기계화 전시관, 과수 디지털 농업 실증포, 화훼온실 등 연구시설을 둘러보며, 개발 기술의 현장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농업 현장과 가장 밀접한 농업기술센터가 혁신과 협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월 23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딸기 주요 품종 퇴화 방지와 보존 기술 확대를 위한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국내 딸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대학 등 13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액체질소탱크에 식물종을 동결 후 재생이 적합한 조직을 얼려 보존하는 방법인 초저온동결보존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유전자원 장기 보존 방법과 기내보존 기술, 딸기 감염 바이러스 발생 조사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품종별 초저온동결보존 이행 우선순위를 검토하고, 협의회 구성에 따른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한 후 딸기 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농업인 재배 안정성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국내 원예작물 중 생산액 1위를 차지하는 딸기는 국산 품종 보급률이 96.3%에 달하고 지난해 약 4,000톤을 수출하는 등 시장경쟁력이 높은 작물이다. 그러나 영양번식 작물이라는 특성상 모주(어미 모종)가 병에 걸리면 자묘로 전이돼 병해 발생과 품질 저하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건강한 모종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이승돈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딸기 주요 품종 안전보존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지속적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올해 사과 주산지의 꽃눈분화율이 ‘후지’ 54%, ‘홍로’ 64% 수준으로 평년보다 낮게 나타났다며, 농가에서는 과수원 꽃눈분화율을 확인한 뒤 가지치기 작업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사과 꽃눈이 형성된 비율을 뜻하는 꽃눈분화율은 식물이 자라는 ‘영양생장’에서 열매를 맺는 ‘생식생장’으로의 전환을 나타내는 지표로, 날씨와 재배 관리 영향을 많이 받는다. 꽃눈분화는 세포분열이 왕성한 생장점으로부터 영양기관(엽원기)으로의 분화가 멈추고 생식기관인 꽃눈으로의 분화가 이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연구진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경북, 경남, 전북, 충북의 관측 농가 18지점을 대상으로 꽃눈분화율을 조사한 결과, ‘후지’의 꽃눈분화율은 54%, ‘홍로’는 64%로 평년보다 각각 8%, 4% 낮게 나타났다. 농가에서 꽃눈분화율을 확인할 때는 과수원 동서남북 방향에 있는 나무 여러 그루를 골라 열매가지 눈(성인 눈높이 위치)을 50~100개 정도 딴 뒤, 꽃눈 혹은 잎눈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따져 보면 된다. 채취한 눈을 날카로운 칼로 세로로 이등분한 다음, 확대경으로 보면 꽃눈과 잎눈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만약 꽃눈분화율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인 스스로 농작업장 내 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을 낮출 수 있도록 자가 점검 및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교육 영상자료를 제작, 지방농촌진흥기관과 농업인 단체 등에 배부했다. 이번 자료는 2024년부터 추진하기 시작한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지원사업’을 통해 지방농촌진흥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농작업 안전진단 실습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누리집에서 이(e)-러닝 콘텐츠로도 제공한다. 총 6개 영상으로 나눠 ▲농작업 안전진단과 조치계획 수업 소개 ▲농작업 안전 자가 점검 목록표(체크리스트) 활용 방법 ▲온열 환경 측정과 관리 ▲소음 환경 측정과 관리 ▲조도 환경 측정과 관리 ▲위험 요소 조치계획 작성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영상별 분량은 2~3분 이내이다. 이 가운데 농작업 안전 자가 점검 목록표는 농장주·외국인 근로자가 농작업 중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관리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와 실내외 작업장의 안전 상태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우리말과 영어, 네팔어, 라오어, 몽골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점검표에 표시된 정보무늬(큐알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으면 농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이상기후로 심해지는 겨울철 한파에 대응해 온실 난방비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작물 재배 환경을 개선하고자 개발한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을 농가에 시범 보급하고 실용화에 적극 나선다. ▲기존 다겹보온커튼 ▲에어로겔 다겹보온커튼 비닐온실은 에너지를 투입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설이다. 그러나 겨울철 난방비가 경영비의 20~30%를 차지해 농가 부담이 크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겨울철 한파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시설 난방비 절감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시설재배 농가는 화학솜과 폴리에틸렌(PE) 폼 소재로 된 다섯 겹의 보온커튼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화학솜은 습기를 흡수하면 보온력이 떨어진다. 또한, 아침에 커튼을 걷을 때 솜이 머금고 있던 찬 물방울이 작물에 떨어져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생장이 멈추는 순멎이현상을 일으킨다. 폴리에틸렌 폼은 투습도가 낮아 온실 안 습도가 높아지는 문제를 유발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농촌진흥청은 2018년 고성능 신소재인 에어로겔을 활용한 다겹보온커튼을 개발했다. 에어로겔은 나노 크기의 다공성 구조를 가진 물질로 매우 가
대전·세종·충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신원택. 이하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 임주혁 전무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중소기업중앙회 ‘제63회 정기총회’에서 협동조합 유공자로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임주혁 전무는 농촌진흥청 농약연구소 연구원을 시작으로 이후 동양화학 및 노바티스에서 대전·충남지점장과 전북지점장을 역임했으며, 이어서 신젠타코리아에서 근무, 마케팅부 이사로 퇴임했다. 2010년 12월부터 현 대전·세종·충남작물조합에서 전무이사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2021년 12월부터 전국작물보호제협동조합 실무이사협의회에서 회장직도 맡고 있다. 임주혁 전무의 이번 장관상은 심각한 사업 침체 위기에서, 지난 14년간 이사장을 성실히 보좌하면서 단결 역량을 발휘하고, 투명한 회계 관리와 혁신적인 공동사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시키는데 공로가 크다는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임주혁 전무는 “조합에서 성실히 사업하시는 우리 조합원님들과 조합 임원님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임무에 성심과 최선을 다해 조합 발전에 일조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제63회 정기총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을 이루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든든하게 우리 농업과 농촌 현장을 지켜 주신 농업인, 그리고 농촌진흥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25년에는 환경 대변화, 기술 대변혁의 시대에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극복하고, 미래 세대에 희망을 주는 농업·농촌으로 성장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의 성과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전국의 농업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 지난해 말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핵심사업을 재정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첨단기술 융합과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농업연구개발 혁신방안」을 수립하였습니다. 올해 농촌진흥청은 혁신방안의 핵심내용인‘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주요 현안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농업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혁신기술로 핵심 농업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겠습니다. 생명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육종 목표에 맞는 유전자원을 신속하게 발굴하는‘디지털육종’기술 혁신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