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김무용)이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해온 경기도 안산 반월공장의 ‘테라도’ 생산라인 증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월 31일 준공식을 열었다. 팜한농은 140억원을 투자해 원료 합성 반응기, 자동 포장 설비, 여과기, 열풍 건조기 등의 설비를 증설했다. 이에 따라 ‘테라도’ 생산 능력은 기존의 2배인 월 200톤으로 증가했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의 기술 및 자금을 지원받아 대기오염 방지시설도 설치했다. 팜한농은 해외 각국의 ‘테라도’ 수요 증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생산 능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가격 및 품질 경쟁력까지 갖추게 됐다. ‘테라도’는 팜한농이 한국화학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다. 팜한농은 2018년 ‘테라도’ 출시 이후 해외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현재 미국, 브라질, 호주 등 10개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테라도’는 지난해 글로벌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국내 작물보호제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 및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팜한농 관계자는 “테라도는 31개국에서 원제 특허, 37개국에서 합제 특허를 가지고 있어 앞으로 사업 국가가 지속적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1일 경기 안성시 안성맞춤 아트홀(소공연장 일대)에서 ‘제20회 전국 우리배 한마당 큰잔치’를 연다. 이 행사는 우리 배의 우수성과 국내 육성 품종 보급에 앞장선 농업인의 노력을 알리고자 2004년부터 감염병 확산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개최해 올해 20회를 맞는다. 농촌진흥청이 개최지 지자체와 함께 주관하고, 우리한국배연구회가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배 생육 기간 중 고온기가 길어 추석 이후 수확한 배에서 햇빛 데임, 터짐, 낙과 등의 피해가 컸다. 이에 물량 확보가 어려워 수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반영해 한국배 수출 현황과 시장 분석, 열매 수확 후 저장·유통 관리에 대한 발표(세미나)를 진행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갈색 배 ‘신화’, ‘원황’, ‘화산’, ‘추황배’와 초록 배 ‘설원’, ‘그린시스’, ‘황금배’ ▲서양의 빨간 배 ‘로지레드 바틀렛(Rosired Bartlett)’, ‘흑리’ 등 다양한 품종과 유전자원을 전시한다. 관람객이 국내 육성 품종 배를 직접 맛볼 수 있도록 컵 과일과 배로 만든 떡 등 가공품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맛 평가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국내 육성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KAFACI)와 가나 과학산업연구위원회(CSIR)가 공동주최하는 ‘아프리카 열대거세미나방 종합방제 기술개발’ 과제 최종평가회와 신규 과제 기획 회의가 10월 30일부터 11월 1일(현지 시간)까지 가나 아크라에서 개최된다. 2017년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발견된 열대거세미나방은 아프리카 식량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열대거세미나방 종합방제 기술개발 과제는 한-아프리카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회원국 가운데 16개국이 참여해 5년 동안 수행해 왔다. 과제 수행국(16국)으로 가봉, 가나, 나이지리아, 마다가스카르, 말라위, 모로코, 세네갈, 수단, 에티오피아, 우간다, 잠비아, 짐바브웨, 코모로, 코트디부아르, 케냐, 튀니지이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각 회원국 과제 담당자가 5년간의 연구 성과와 결과를 발표했다. 각국 열대거세미나방 발생 현황, 피해 점검(모니터링) 결과, 천적 탐색 노력 및 투입 효과 등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연구 논문 실적과 현지 교육 성과에 대한 전문가 평가도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그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방제 기술이 비용이 많이 드는 화학 살충제 사용이 어려운
농촌진흥청 권재한 청장은 10월 31일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에 있는 젖소 농장을 방문해 낙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도입한 로봇착유기 활용 효과와 확대 보급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착유 작업은 젖소 사육 노동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노동력과 비용이 많이 든다. 국산 로봇착유기는 착유 작업을 모두 자동화해 50두 농가 기준으로 착유 비용을 연간 37%(1,700만 원)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젖소 개체별로 착유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사료 급여 조절 등 농장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고령화와 후계농 부재 등으로 노동력 부족을 겪고 있는 국내 낙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로봇착유기를 국산화해 보급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로봇 착유에 필요한 유두탐지, 유두 세척, 유질 검사 등 20여 건의 특허 기술을 확보하고 2021년 로봇착유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핵심기술인 유두탐지 기술은 최신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정확도를 98.5%까지 끌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 로봇착유기를 활용하면 젖소의 유방을 세척하고, 유두 위치를 인식해 착유기를 자동으로 끼운 후 젖을 짜는 착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농업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기술 접목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이 경찰청 교통안전시설로 채택돼 전국으로 확대될 기반이 마련됐다. 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는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의 시범운영 효과 결과를 심의해 교통안전시설로 채택했다. 이로써 시설물의 설치·관리와 운용에 대한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지난 5년간 우리나라 농업기계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100여 명으로, 일반 교통사고보다 치사율이 8배 높아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2019년 사물인터넷을 접목해 ‘농업기계 주행 안내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2021년부터 보급 확대 기반을 마련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전국 14개 지역에 농업기계 주행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그 가운데 전남 장흥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설치 전후 3개월 동안 일반차량 2,454대의 평균속도를 비교한 결과, 일반차량 주행속도가 최소 11%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정 속도 60km/h 구간에서 과속차량이 25% 줄어들었다. 농촌진흥청은 현재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농업기계 주행 안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0월 31일 농업위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차세대중형위성4호(CAS500-4, 농림위성)의 위성영상정보 생산‧관리‧활용 전담 기관으로써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농업위성센터는 ‘농업위성 운영 및 농업관측정보 활용에 관한 연구’ 임무를 위해 설립됐다. 앞으로 지상국의 위성운영시스템 운영·관리, 위성정보의 처리·저장·관리·활용, 대국민 자료 서비스 업무를 맡는다. 또한, 영상정보 표준화와 검‧보정을 수행하며 국내외 위성 관측자료를 융합해 주요 농작물의 생육과 재배면적 등 작황, 농경지 이용 변화 등을 상시 관측해 그 결과물이 정책과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의 축사가 있었다. 또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간사인 정희용 의원,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동영 의원이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농촌진흥청 소속 기관장, 차세대중형위성협의체 기관장 및 부처 위성센터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우주항공청,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인 단체, 학계 전문가 등 100여
최근 연작하는 재배지가 늘어나면서 시설과 노지 가릴 것 없이 토양해충의 발생량은 점차 증가되는 추세다. 특히 토양해충의 경우 대부분의 생육기간을 땅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다른 해충류에 비해 방제가 어렵다. 선충은 세계적으로 1만여 종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농산물에 피해를 주는 선충은 160여 종이다. 우리나라는 시설재배지, 배추, 콩 등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뿌리혹선충, 씨스트선충, 뿌리썩이선충은 3대 선충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큰 피해를 야기하고 있으며 생육초기 토양병해충의 효과적 방제가 작물생육·수확량 증대 등에 영향을 준다. 이처럼 토양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선충이 작물에 침입하기 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양해충 방제에 효과적인 제품을 알아보고 미리 준비하자. 신젠타코리아㈜ 바니바Ⓡ 입제 - 신젠타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타이미리움(TYMIRIUM™)’ 기술을 적용한 신물질 - 토양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선충만을 선택적으로 방제하여 토양 건강을 보호 - 선충 침입부터 이동, 번식까지 전 생활사의 효과적으로 방제해 선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작물 생산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 - 정식 초기
우리 몸은 다양한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멜라닌세포가 바로 다양한 모양의 세포 중 하나이다. 멜라닌세포에서는 멜라닌(Melanin)이라고 하는 검은색 색소를 만들어 내는데 이 색소가 모공을 검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 멜라닌세포가 노화가 되어 색소를 만들어 내지 못하게 되면 검은 머리가 파 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이다. 염색은 암모니아와 같은 알칼리성 물질이 머리카락에 염료가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면 염색약이 머리카락 내부로 들어가 검게 물들인다. 머리카락을 염색하듯이 미생물을 연구할 때 세균을 염색하여 2가지로 구분하는데 그때 사용하는 방법이 그람염색법이라고 한다. 세균은 염색되는 것과 염색이 안 되는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염색이 되는 녀석들을 그람 양성균(Gram positive)이라 하고 염색이 안 되는 녀석들은 그람 음성균(Gram negative)이라 한다. 세균의 피부(껍데기)는 세포막과 세포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포벽의 두께에 따라 염색 유무가 결정된다. 세포벽은 그물같이 생긴 구조로 얼기설기 엉성하게 얽혀있어서 세포막을 지지해주는 역할은 잘하는데 물질들을 잡아주지는 못한다. 그러나 세포막은 지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물질 투과도
8월 말부터 이어지고 있는 벼 수확으로 전국의 들녘이 바쁜 가운데 벼 재배 농가의 얼굴이 밝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올해의 경우 출수기에 접어들면서 잦은 비와 병해충의 발생으로 벼 품질이 크게 하락됐고, 수확기까지 이어진 고온으로 인해 알이 제대로 차지 않는 등 수확량 역시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올해 씨엠씨코리아 ‘쌀벼락 과립’과 ‘쌀벼락 액상’ 등의 제품을 활용해 성공 농사를 이룬 농가들이 있어 만나봤다. 고온·병해충 피해 ‘NO’… 무거운 톤백 ‘미소’ “이삭길이가 길어진 만큼 낱알 수가 늘었어요” “삼광벼를 재배하면서 이렇게 짱짱하게 올라오는 경우는 거의 없었죠. 도복 걱정 하나 없이 수확까지 끌고 왔다는 것이 그저 놀랍습니다. 수확하고 톤백에 담으면 옆 농가보다 훨씬 더 무거워 올해는 수익이 크게 늘지 않았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논 3만평 벼 농사를 지으며 이상기후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수익 향상을 꾀하고 있는 손기성 사무국장을 만나 성공 농사 비결을 들어봤다. 한창 수확 중인 논을 가리키며 연신 웃음을 짓는 손기성 사무국장은 “지난해와 다른 것은 씨엠씨코리아 제품을 사용한 것”이라며 “한눈에 봐도 색도 예쁘고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협회) 제14대 박영주 회장이 선거 공약부터 최우선으로 강조한 것이 ‘소통과 단합’이다. 지난 1월 23일 당선 된 후 9개월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박영주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 및 향후 계획에 대해서 들어봤다. Q1 지난 9개월을 보내면서 협회장으로서 느낀 점이 있다면? 특히 협회 지부장 등 임원이었을 때와 다른 점이 있다면? 할 일이 많고 특히 챙겨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지회장, 지부장, 부회장일 때는 중앙회에서 추진하는 업무에 대해 세세한 사항까지는 모르는 것이 많았으나 회장으로 취임하고 그동안 추진해 왔던 업무와 앞으로 추진해야 할 업무를 직접 챙기다 보니 어느새 9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 Q2 출마 당시부터 ‘소통과 단합’을 최우선으로 강조해 오고 있다. 현재 조합원 및 관계 기관, 업체와의 ‘소통과 단합’의 정도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가? 또한 ‘소통과 단합’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내 스스로 평가하기에는 민망한 부분이 있으나 100점 만점에 80점 정도를 주고 싶다.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성수기 때에도 틈만 나면 회원사를 방문했고, 지부회의나 행사에 불러주면 가장 우선시하여 참석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경농이 인삼 이어짓기 피해(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기계화 기술 개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기관은 10월 3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삼은 한 번 농사를 지은 곳에서 다시 농사를 지으면 특정 토양병 등으로 이어짓기 장해가 발생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풋거름작물 재배, 소독(훈증), 병원균 억제균(길항균) 투입을 하나로 묶은 종합방제기술을 개발, 보급해 왔다. 또한, 인삼 이어짓기 장해 경감을 위한 융복합팀(TF)을 출범시켜 운영해 왔다. ㈜경농은 트랙터에 토양 소독제를 부착해 사용하는 기술과 관련 제품을 보유한 농약 판매 업체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토양 소독제(훈증제) 노지 처리기 실증과 장비 개선 ▲토양 소독 기계화 기술 투입 효과 검정 ▲인삼 이어짓기 장해 경감을 위한 기술 교류 등에 지속해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업으로 이어짓기 장해 방지 기술이 개발되면 토양 소독에 드는 노동력은 절감하고 소독 효과는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인삼특작부장은 “인삼 산업에서 이어짓기 장해 경감
토양 연작장해 경감을 위해 꾸준히 힘써온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국내 인삼 연작장해 방지에 앞장선다. 경농이 10월 31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청장 권재한, 이하 국립원예원)과 인삼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기계화 기술 개발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농은 국립원예원이 개발한 종합방제기술과 회사의 토양훈증 기계처리기술을 융합해 인삼 연작장해 방지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 토양훈증제 노지처리기 실증 및 장비 개선 △ 토양훈증 기계화 기술 투입효과 검정 △ 인삼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TF팀 운영 및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경농은 2021년, ㈜불스 및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함께 노지 토양소독 처리기를 개발했다. 배토부터 로터리 형성, 노지 평탄화, 토양훈증소독, 비닐 피복과 커팅까지 6단계 작업을 한 번에 해결하는 기기다. 경농은 이 기기를 활용해 회사의 토양훈증소독제 ‘팔라딘’을 살포한 결과 1,980㎡(약 600평) 규모의 토지 소독 작업시간을 약 30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팔라딘은 가스가 약 80㎝ 깊이까지 전달돼 토양 깊숙이 소독한다. 기존 토양훈증소독제보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