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농사에 골치를 썩게하는 진딧물, 나방, 벼룩잎벌레와 무테두리진딧물, 파밤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베리마크’ 액상수화제와 ‘베네비아’유상수화제가 관심을 끌고 있다. 배추농가라면 누구나 속이 꽉 찬 고품질 배추 생산을 원하지만 진딧물, 나방, 벼룩잎벌레 등으로 애를 먹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베리마크 액상수화제는 원예용 육묘상 전용 살충제로 1회 살포로 약효가 오래 지속돼 재배 중기까지 해충의 밀도를 낮추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관주처리 시 토양에 떨어진 약효성분이 뿌리를 타고 올라와 새로 자라난 잎 등으로 빠르게 퍼져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흡즙해충 전문 살충제 ‘베네비아 유상수화제’도 배추 농가에 희소식을 전하는 전문 약제다. 베네비아 유상수화제는 나방을 비롯해 방제가 어려운 진딧물, 가루이류, 굴파리까지 동시에 효과적인 방제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적은 양으로도 해충의 섭식을 빠르게 억제하는 것은 물론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제가 잎과 줄기로 신속하게 침투해 작물을 보호하며, 새로 자란 잎에도 약제가 이동해 약효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베리마크’는 배추의 무테두리진딧물, 파밤나방, 배추순나방, 배추
(사)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가 국내산 친환경농자재 우수성을 알리면서 대중국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국 광동성, 운남성, 사천성 등에서 순회강연을 가졌다. 한친농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중국 광동성, 운남성, 사천성, 저장성, 요녕성 등 5개성에서 순회강연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강연은 중국 지방정부 및 비료협회·업계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강연은 국산 토양개량제, 액비, 식물영양제 및 병해충 방제용 유기농자재의 특징 등 우수성에 대해 설명했다. 강연은 100명을 초청했으나 700명의 중국 농민·업계·농자재 판매상이 운집하는 등 호응 속에 실시됐으며 중국 지방 TV 및 언론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중국 현지 강연에 나선 협회 안인 부회장은 “중국 주요도시에서 국내산 친환경농자재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수출을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국 농민에게 직접 국산 친환경농자재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중국수출 교두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친농 산하 수출마케팅조합은 지난달 30일 친환경 농자재 등의 수출업무 상호 협력하기 위해 HS그룹과 MOU를 체결했다. 유태호 대표((주)희성산업)은 “올해 초부터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예고 되면서 관련 업계가 수정안을 제시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친환경육성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지난 7월 농림축산식품부가 행정절차법에 따라 허용물질 및 유기농업자재의 공시기준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아 입법예고한 바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아주까리 및 아주까리유박을 사용하지 않도록 했다. 다만 농촌진흥청장이 고시한 ‘비료공정규격설정 및 지정’ 별표 5에서 사용가능한 원료로 정한 비료의 종류에 해당할 경우에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공시 등 기관은 필요할 경우 아주까리 및 아주까리유박을 사용 공시받은 유기농업자재에 대해 리신 등을 검사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는 허용물질의 제·개정이 전문가 심의를 거치도록 법에 규정돼 있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공시기준에서 리신을 규제하고 있어 이중으로 규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리신분석기관이 1곳에 전문가 1인뿐이고 분석비용은 건당 66만원으로 영세업계의 부담을 초래한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필요할 경우 주무기관이나 공시기관에서 직권으로 사후검사를 실시하면 된다는
가을 영농철에 대비, 농기계를 점검·정비할 수 있는 ‘2018년 가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4주간 실시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기계 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간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우선 순회수리 봉사를 실시하며, 119개 시·군, 읍·면에서 실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관리기, 건조기, SS기 등으로 가을철에 많이 사용하는 농업기계다. 순회수리봉사반은 대동공업, 국제종합, 동양물산, 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I 등 7개 농기계 제조업체로 수리기사 87명, 차량 54대를 동원해 56개반으로 편성·실시된다. 농기계 점검 및 정비는 무상이다. 다만 소요비용 중 부품값 및 운반비에 한해 농업인에게 실비로 받는다. 현장수리가 어려운 경우 해당지역 농업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에 인계해 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고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실시한다.
정부가 밭 농업 기계화율을 10년 내에 58%에서 78%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최근 수확기를 맞아 다양한 수확기 제품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작물을 수확하는 방법은 그 종류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농작업 중에서 가장 노동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좋은 농작물 수확기는 최고의 수량과 품질을 가진 수확물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다. 곡물·채소·과일의 수확작업은 각각의 종류에 따라 다른 과정을 거쳐서 이루어지며, 사용되는 기계도 많이 다르다. 최근에는 바인더(binder)와 콤바인(combine) 등의 동력수확기가 보급되고 있다. 바인더는 벼나 보리 등의 곡류를 베는 동시에 다발로 묶어내는 작업을 한다. 콤바인은 논이나 밭을 주행하면서 벼·보리·밀 등을 수확하면서 동시에 탈곡도 하는 수확기이다. 목초의 수확기로는 모워(mower) 및 포리지하비스터(forageharvester) 등이 있다. 농작물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쉽고 간단한 조작으로 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다양한 수확기를 알아보자. [ 농작물 수확기 제품소개 ] 한국구보다(주) - 모델명 ZR6130 / 세계최초 신형 6조 콤바인 한국 출시 두루기계통상 - 모델명 DR-15
과수원 토양의 물 빠짐이 좋지 않을 때 발병하는 흰날개무늬병을 비싼 장비 없이도 진단까지 2시간 정도면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가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흰날개무늬병은 나무뿌리에 흰 곰팡이가 날개 무늬로 생기면서 피해를 준다. 감염되면 나무 전체가 시들어 죽게 되며 전염성이 커 방제가 어려운 병해다.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7일 충북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흰날개무늬병 진단을 손쉽고 정확하게 할 수 있는 현장진단키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육안 확인 어려워 오염된 토양 지속적인 피해 받아 흰날개무늬병은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상에서 감염이 확인될 때는 이미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다. 작물 피해뿐만 아니라 오염된 토양은 지속적으로 작물이 피해를 받기 때문에 농업에 활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진단키트는 임신진단키트와 유사한 원리로 작동한다. DNA 간 상호작용을 통해 감염 여부를 진단선을 달리해 보여준다. 진단은 우선 감염여부 확인을 원하는 과수원의 흙을 채취하고 동봉된 시약으로 핵산을 추출하는데 1시간이 걸리며, 추출된 핵산을 증폭시키는데 30분이 소요된다. 이후 증폭된 시료 한 방울을 현장진단키트에 떨어뜨리면
최근 시설재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한번 감염되면 큰 피해를 가져오는 바이러스 병으로 농가들이 골치를 앓고 있다. 유리온실이나 플라스틱 하우스와 같은 인공시설 하에서 인위적으로 재배환경을 조절하면서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을 시설재배라고 한다. 최근 이상기후 현상과 스마트팜 기술 발달로 인해 시설재배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올해는 고온과 가뭄으로 인해 바이러스 병울 옮기는 해충의 밀도가 더욱 높아져 겨울철 채소 작물에 바이러스 병 발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바이러스 병 방제에 관한 연구는 계속 되고 있지만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지 않아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이들 바이러스의 전염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적절한 예방조치가 곧 최고의 바이러스병 방제 대책이라고 볼 수 있다. 바이러스 매개충, 진딧물·꽃노랑총채벌레·담배가루이 바깥의 온도차가 점점 떨어지는 시기에는 해충이 행동습성에 따라 따듯한 시설하우스 내로 이동하기 때문에 작물들에게 바이러스 병을 옮기기 쉽다. 바이러스 병에 걸린 채소 작물은 생육이 느리고 열매가 맺히더라도 기형이 생겨 판매 할 수 없고 병이 확산되면 전체가 말라 죽어 재배 중에 농작업을 포기해야하는 경우가 발생 할
소면적 작물 농약 판매량 적고 경제성 낮아 제조사 기피 잠정 안전 사용기준 및 잠정 잔류허용 기준 연내 마련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시행을 앞두고 직권등록을 위한 시험이 속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짧은 기간에 많은 제품을 시험하면서 약해 등 후속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PLS에 대비 부족한 농약의 직권등록을 확대하면서 연말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비의도적인 오염에 따른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잔류허용 기준을 추가하는 등의 세부 실행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방제농약이 부족한 소면적 작물에 적용할 수 있는 1,670개 농약 직권등록 시험을 올해 말까지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현장의 필요성이 인정된 농약에 대해 잠정 안전 사용기준과 잠정 잔류허용 기준을 연말까지 설정한다고 밝혔다. 잠정 안전 사용기준과 잠정 잔류허용 기준은 직권등록 확대만으로 부족한 농약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2021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가능한 농약을 확대해 나가기 위함이다. 부족한 등록농약 총 5377건 연내 1670개 직권등록 추진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등록농약이 부족한 사례를 조사한 결과 총 5,377건으로 나타났
신젠타코리아가 보급하는 ‘미네토듀오’가 배추 재배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무테두리진딧물의 방제는 물론 농가경영비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젠타에 따르면 배추 주산지인 강원, 전남지역에 미네토듀오 제품홍보와 새로운 방제 기술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미네토듀오 입상수화제는 정식 하루 전, 물 25리터에 희석시켜 배추 모판에 관주처리하면 모종에 균일하게 약효가 흡수, 발현해 활착기까지 벼룩잎벌레, 배추좀나방, 무테두리진딧물을 방제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을 지닌 미네토듀오는 본 밭의 방제 횟수를 줄이면서 노동력과 약제, 인건비 등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네토듀오의 방제원리는 해충 근육과 신경에 작용하는 2가지 살충 작용이 침투이행돼 작물 전체에 발현될 뿐만 아니라 약효가 2주 이상 안정적으로 유지돼 생육 초기에 피해가 심한 벼룩잎벌레와 무테두리진딧물을 미리 방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농업농촌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는 새로운 방제 기술로 사용 경험이 있는 배추 농업인들로부터 편리함과 효과에 큰 호응을 얻어 가고 있다. 미네토듀오는 배추 뿐
국내 1위 농기계기업 대동공업(대표이사 김준식,하창욱)은 지난 28일 자사 대형 트랙터의PX시리즈의 특장점을 접목한 새로운 컨셉의 85마력 중대형 트랙터 ‘FX85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FX850은 대형수도작 및 축산 농가에 맞춘 PX트랙터의 강점인 강력한 힘과 다양한 작업편의 기능을 접목해 자사의 RX트랙터 보다 뛰어난 사양 및 성능을 자랑하며 가격은 PX보다 낮춰밭작물, 수도작, 축산 등 복합 농업을 영위하는 고객층을겨냥해 개발됐다. 먼저, 견인력을극대화해 대형 작업기를 사용을 용이하게 설계했다. 관련해 기대 중량이RX모델 대비해 기본 장착되는 100kg의 후방 웨이트를 포함해 약 450 kg 증가한 3,260kg이다. 전장과 축간거리를 자사 RX트랙터 대비해 각각 200 mm, 180mm 증대한 4,100 mm, 2310mm로설계해 경폭 2,250mm의 로티베이터를 비롯한 대형 작업기 사용이 용이하다. 전후방 작업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PX트랙터와 같이 전.후방각각 6개의 유압 포트를 기본채택하고 쓰리 펑션 조이스틱 레버를 적용해 집게 작업을 비롯한 전방 작업의효율성을 높였다. 여기에 전방 4 개, 후방 2개의 고성능 LED 작업등을채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이전북 김제연구소에서 2019년 출시 예정인 수도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프로파몬'EC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지난 2일 전시포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SG한국삼공은 각 지점의 영업직원과 마케팅직원을 대상으로 출시 예정인 '프로파몬' EC와 대조약제를 살포한 포장의 벼 생육상태와 제초효과 등을 비교 관찰했다. 이에 앞서 SG한국삼공은 지난달 18일부터 전국 5지점(경기, 대전, 전북, 광주, 순천)에서 2주에 걸쳐 유관기관 및 거래처, 지역 농업인 등 300여명과 함께 각 지역의 전시포를 순회하며 수도 후기 경엽처리 제초제 「프로파몬」EC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했다. SG한국삼공은 이번 전시포 평가회를 통해 제품을 직접 사용한 농업인들의 평가와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평가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의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으며, 「프로파몬」EC의 제초효과에 대한 기대감과 개선사항에 대한 농업인들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SG한국삼공은 평가회의 결과를 분석해 제품의 품질을 더욱 개선하고 효과적인 사용법을 정립하여 농업인 고객들의 제품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우바이오(대표 최유현)는 오복꿀 참외, 참사랑꿀 참외에 이어 올해 9월부터 흰가루병에 강하고 다수확 고품질계 신품종으로 개발된 은하수꿀 참외 종자를 본격 시판한다고 밝혔다. 은하수꿀 참외는 오래 기간 육종 재료 수집, 계통 순화 및 고정 과정을 거쳐 지난해 농가실증시험을 마치고 첫 선을 보이는 참외 신품종으로 기존 참외 품종과 비교하여 흰가루병 내병성은 물론 숙기, 당도, 과색, 육질이 뛰어나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안정적으로 참외를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소득 측면에서도 은하수꿀 참외는 2월부터~8월까지 수확이 가능하고 기존 참외 품종과 비교해 평균 3~5일 정도 수확시기가 빠르며 정품과 수확량이 많아 200평 하우스 한 동 기준 조수익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은하수꿀 참외를 실증 재배한 경북 성주군 벽진면 김정태 농업인은 “기존 참외와 비교해 흰가루병에 대한 내병성을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과의 품질과 수량성이 높아 재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만한 참외 품종이다”라고 평가 했다. 최유현 대표는 “이번 은하수꿀참외 신품종 출시를 통해 농촌 행복도 살리고 국민 행복도 높이는 농협의 역할에 맞도록 참외 재배 농가들이 고소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