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3일 농촌진흥청 농업공학부에서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개소식이 열렸다. 농진청은 테스트베드 온실을 활용해 스마트팜의 연구 개발기간을 줄이고 스마트팜 기술 검증으로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스마트팜 업계 대표들과 자리를 같이하며 “스마트팜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고 “연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업”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자들에게 스마트팜 적용 센서제어기 표준화 기술과 온실 테스트베드에서 ICT 기기 내환경성, 작동성 평가 등 기술공유를 통해 ICT 융복합 기술을 확보해 차세대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 개발과 스마트팜 교육장으로 잘 활용”하도록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13일 우리쌀 가치 확산과 소비촉진을 위한 백설기데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백설기데이를 맞이해 국립식량과학원은 13일 과학원 1층에서 ▲백설기 나눔 행사 ▲사내 커플 백설기 전달식 등을 진행한다. 이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 나눔과 사진행사를 동시 개최해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통한 건전한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백설기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화이트데이(3월 14일)에 사탕 대신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를 선물하며 쌀 소비 촉진과 건강한 선물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행사이다. 백설기는 ‘흰눈’과 같다는 의미로 예로부터 순진무구하고 신성한 것으로 여겨져 어린아이의 백일·첫돌 등의 의례행사에 빠지지 않던 음식이다. 근래에는 밥 대신 간편식으로 백설기를 먹거나, 단체 모임 혹은 행사에서 간식으로 활용하는 등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농촌진흥청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몸에 좋은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로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문화가 정착돼 우리 쌀 소비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근수)가 지난 3월 13일 대방동 경찰공무학원(김재규 경찰학원) 앞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수강생 500명에게 한우 스테이크 덮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한우자조금은 2030세대 취업준비생과 공무원 수험생들을 응원하고자 총 3회에 걸쳐 한우 스테이크 덮밥 나눔 행사인 <한우가 청춘을 응원하러 달려갑니다>를 진행한다. 5월엔 안동, 6월엔 노량진에 찾아갈 예정이다. 한우자조금은 취업준비, 각종 시험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2030세대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이근수 위원장은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한우와 신선한 채소가 곁들어진 한우 스테이크 덮밥으로 우리나라의 미래인 젊은이들이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김장래)은 오는 3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실시하는 「농식품 포장디자인 및 포장재 개발」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과정에서는 농식품 기업의 기획단계 상품의 포장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재질과 디자인, 과대포장 검증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또한 실제 교육생 회사가 사용 중인 포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식 자문을 진행함으로써 자사 상품에 적합한 포장·디자인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농식품 포장마케팅으로 시작하는 이번 교육은 농식품 포장·디자인 개발기법, 택배포장 개발기법, 포장관련법규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후 자사 상품 포장·디자인에 대한 개발 기법 및 자문으로 이어져 교육시간 대비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설계한 과정이다. 주요교육대상은 식품제조·가공·유통업체 및 농어업 법인 임직원, 포장관련 업무 담당자 등으로 재직근로자에 한하며, 선착순으로 모집 마감한다. 교육비는 국고에서 지원되어 1만6000원의 자부담금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aT 농식품유통교육원 홈페이지(edu.at.or.kr)와 교육운영부(031-400-353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보호관찰 청소년 숲 교육을 위한 산림청-법무부 합동 워크숍을 10일 경북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산림청 산림교육 담당자와 법무부 전국 26개 보호관찰소 담당관 등이 참석해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지역별 운영 계획,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보호관찰 청소년 숲교육’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보호관찰 청소년에게 숲 체험 활동을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산림청과 법무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작됐으며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산림청은 지난해 26개 보호관찰소 1260명을 대상으로 124회의 산림교육을 실시했으며, 9월에는 20박 21일의 백두대간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산림교육을 통한 청소년의 심리 변화를 심도 있게 측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3월 7일부터 10일까지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인 일본 동경 마쿠하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2017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 2017)」에 참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일본의 최근 식품소비 트렌드인 ‘간편’ ‘건강’ ‘프리미엄’을 반영해 단신과 맞벌이 세대를 위한 곤드레 된장국, 즉석 짜장밥 등의 간편 식품과 일본의 시니어층을 겨냥한 생들기름, 유채씨유, 낫토 등의 건강식품을 전시하고 있다. 한편, 일본인의 작은 사치를 위한 프리미엄 수용성 홍삼, 오미자엑기스, 유기농 잼, 천일염 등을 선보여 현지 바이어의 관심을 유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김재수 장관, 이하 ‘농식품부’)는 7만3500마리를 사육하는 미국 동부 테네시주 소재 종계장에서 H7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미국산 살아있는 병아리(닭・오리), 가금, 애완조류 및 계란(종란, 식용란)의 수입을 3월 6일자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국민들께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다시 한 번 당부하였다.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출입국시 공·항만 입국장내 동물 검역기관에 반드시 자진 신고하고 소독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 H5 (러시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우간다, 불가리아), H5N1 (나이지리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니제르, 네팔), H5N2 (대만), H5N5 (그리스, 독일), H5N6 (대만, 베트남, 일본, 중국, 그리스), H5N8 (그리스, 나이지리아, 대만, 독일, 루마니아, 마케도니아, 스웨덴, 슬로바키아, 영국, 우크라이나, 이란, 이스라엘, 이탈리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기계화영농을 선도하는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기계화영농사교육 제1기 과정을 시작하였다. 2주간 집중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제1기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도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계교육장과 실습포장에서 농업기계에 관한 체계적인 이론과 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농업현장에서 농업기계를 활용 할 수 있도록 교육과목을 편성했다. 도 농업기술원이 매년 추진하는 기계화영농사교육은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농업기계 활용능력과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293명을 양성했으며, 농업인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유명산자연휴양림을 3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자연환경이 우수하고 수도권에 위치하여 작년 한 해에 약 30만명 이상의 국민이 이용한 인기가 많은 자연휴양림이다. 유명산자연휴양림은 객실 43실, 야영데크 92면, 캠핑카 야영장 20면 등을 보유하고 있어 전국에서 손꼽힐 정도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자생식물원이 있어 휴양과 더불어 자연교육과 생태교육을 병행하고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자연휴양림이다. 특히, 경기도 가평에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경기 등 수도권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고, 잠실 및 청량리에서 대중교통으로도 이용이 가능하여 차가 없는 이용객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땅속에서 깨어나고 초목의 싹이 돋기 시작한다는 경칩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옛날 우리조상들은 경칩 날 보리새싹의 성장을 살펴보고 그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예측하였다고 한다. 충북농업기술원 연구온실의 호접란 위에 앉아 있는 청개구리 모습에서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끼게 한다.
축산자조금연합(회장 이근수)은 2월 27일(월) 경기도청에 마련된 경기도 FMD(구제역)·AI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방문해 FMD 발생지역에 위로 격려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최근 FMD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산자조금연합 관계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FMD 확산 방지를 위해 밤낮 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200만원 상당의 한우 육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격려품은 경기도청을 비롯해 충북도청, 전북도청 등 FMD 발생지역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도 블로그기자단으로 주부 60명, 대학생 4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해 다양한 메시지로 농업・농촌을 연결하고 소통한다. 허건량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난 2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농촌진흥청 주부·대학생 블로그기자단 발대식’에 참석해 올해 새롭게 선발된 블로그기자들을 만나 축하 인사와 함께 격려했다. 허 차장은 “블로그는 다양한 메시지와 콘텐츠로 지속적이며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통로이므로 블로그기자단이 농촌진흥청의 Top5 융복합 프로젝트 등 많은 연구 성과들을 국민들에게 알려 농업·농촌이 발전하는 데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