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5년 처음 국내에 발생한 과수화상병이 매년 증가하고, 금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화상병 방제를 위한 기초연구를 우선 추진하고, 관련 예산 확보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예찰·방제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의 발병억제를 위한 사전 예방약제 살포와 예찰활동을 지자체, 과수 농가와 협력하여 추진하였으나 전년도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발생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예찰과 방제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5월 14일 첫 발생한 이후 7월 7일까지 6개 시군 137농가 94.9ha로 확산됨에 따라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구명과 중장기적인 방제기술 개발 등 종합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해 졌다. 현재 85% 수준인 123농가 80.5ha에 대한 방제를 완료했다. 참고로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및 면적은 경기 안성 11농가 6.6ha, 연천 1농가 0.5ha, 충북 제천 53농가 41.3ha, 충주 59농가 41.9ha, 음성 7농가 2.3ha, 충남 천안 6농가 2.3ha이다.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 발생원인 등 연구강화를 위해 본청과 소속기관이 참여하는 ‘과수세균병(화상병) 연구협의
매년 이상기상이 발생하면서 과수농가의 소득과 과수나무의 생육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따뜻한 봄 날씨가 지속되다가 3월 중순과 4월 초중순 기록적인 기온 급강하 현상이 나타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사과 과수원에서 심각한 서리피해가 발생했다. 전라지역과 경상지역의 많은 과수원에서 꽃이 얼거나 낙화현상이 발생했으며, 이후 낙과 및 동녹 증상 등 많은 이상현상을 연결되기도 했다. 기온 급강하 직후인 4월 하순에는 28℃가 넘는 기록적인 한여름 날씨가 나타나 매개곤충에 의한 수분가능 기간이 단축되며 수분율이 급격히 저하되기도 했었다. 이처럼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상기상은 서리피해, 수정불량 또는 유과기 이상낙과 현상 등을 발생시키는데 이는 당해 연도 과수농가에 수확량 감소, 상품성 저하, 소득 감소 등 많은 피해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과수나무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지나친 영양생장에 의한 과밀화 현상이 문제로 대두된다. 그렇지 않아도 퇴비시용이 많아 과다한 영양생장을 보이는 과수원이 많은 상황에서 결실량까지 부족해지면 내년을 위한 꽃눈 확보가 어려운데다 지나친 권근발달로 그 여파가 장기적으로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행된 ‘사과’ 봄호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및 전국의 배·사과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초까지 1차 동계방제를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동계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이 싹트기 전, 사과는 새순이 나오기 전까지 가능하다. 전국의 사과·배 과수농가는 구리성분이 들어 있는 동제화합물 등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반드시 희석배수를 지켜 방제 작업을 마쳐야 한다. ▲ 동계기 고성능 분무기(SS기) 이용 방제 모습 ▲ 과수 만개시 고성능 분무기(SS기) 이용 방제 모습 경기 안성, 강원 평창·원주, 충북 제천·충주, 충남 천안 등 이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역의 과수농가는 1차 동계 방제와 더불어 개화기(꽃 피는 시기)에 2회 항생제 계통의 등록약제로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 배·사과 방제시기 회차 생육단계 배 사과 1 월동기 (전국) 3월 중순~ 4월 상순 (꽃눈 발아직전) *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 이후 3월 하순~ 4월 상순 (신초 발아 전) 2 개화기 (발생지역) 4월 중순~ 4월 하순 (만개 이후 5일±1) 5월 상순 (만개 이후 5일±1) 3 개화기 (발생지역) 4월 하순~ 5월 상순 (1차 개화기 방제 후 10일±1) 5월 중
우리나라는 인구절벽이니 최저 출산율을 기록했느니 떠들지만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는 2017년 말 76억명이 라고 한다. 인구가 점점 늘어 식량 수요가 늘고 있는데 식물 병원균은 더욱 기승을 부려 우리의 먹을거리를 잠 식해나가고 있다. 활물병원균에는 노균병, 흰가루병, 파이토플라스마 사물병원균에는 역병, 탄저병, 잿빛곰팡이, 화상병 세균 등 병원성 미생물 미생물이 식물에 병을 발생시키는 방법도 어떤 미생물 이냐에 따라 다양하다. 어떤 녀석은 꼭 살아 있는 식물체에서만 병을 일으키는가 하면 죽어있는 식물세포에서만 영양분을 섭취하는 녀석도 있다. 살아있는 생물체에만 기생하는 녀석들을 활물병원균이라하며 영어로는 Biotrophs(바 이오트롭스)라고 하고 죽은 생물체에서 살아가는 녀석들을 사물병원균이라하며 영어 로는 Necrotrophs(네크로트롭스)라 부른다. 활물병원균의 대표적인 것이 노균병, 흰가루병, 파이토플라스마(예전 명칭, 마이코플 라스마) 그리고 모든 바이러스가 여기에 속한다. 아무래도 살아있는 세포에서만 자라 는 녀석들이라 실험실에서 다루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다. 사물 병원균에는 역병, 탄저병, 시들음병, 잿빛곰팡이, 화상병 세균 등 많은 병원성
충북 괴산군이 사과와 배 등 과수에 치명적 피해를 주는 화상병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제천과 충주 일대에 발생한 화상병은 줄기나 과실이 시들어 불에 탄 듯 검게 변해 고사시키는 세균성병해다. 특히, 치료할 수 있는 약제가 없고 전파속도가 매우 빨라 과수가 급격히 고사해 결국 과수원을 폐원까지 이르게 할 만큼 막대한 피해를 초래한다. 괴산군은 지난 9일과 10일 장연신협, 연풍군자 농협 및 불정면사무소를 차례로 방문해 ‘과수 화 상병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화상병의 관내 전염 방지를 위한 예방책과 함께 현재 농가들이 당면한 폭염과 가뭄피해 극복대책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괴산군은 지난 3월 지역 내 과수농가에 화상병 방제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 또한 6~7월에는 관내 과 원 607개 농가 591ha를 예찰하고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농가지도를 실시하는 등 화상병 예방에 힘 쓰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는 “화상병 유입 방지를 위해서는 과수원에서 사용하는 농작업 기구(전정도구, 사다리, 예초 기 등)는 반드시 에탄올(70%) 및 락스(20배 희 석) 등으로 소독해 사용하고, 화상병 발생지역 (제천, 충주 등)의 인부 고용
과수농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화상병이 경기 안성, 충북 제천에 이어 강원 평창에 발생해 농가를 긴장시키고 있다. 농식품부는 강원도 평창읍 소재 사과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1개 농가가 과수화상병으로 확진됨에 따라 매몰·예찰 강화 등 추가 확산방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2015년 안성·천안·제천 지역에서 처음 발생된 이후 농진청·검역본부·지자체에서 매년 정기 예찰조사 및 공적방제를 실시 중이다. 올해는 이달 20일 기준, 18농가(안성 2, 천안 5, 제천 10, 평창 1)가 발생했다. 평창은 2차 정기 예찰조사 과정에서 이번에 처음 발생된 것이다.이에 따라 농식품부, 농진청, 검역본부는 강원도 평창에서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추가 확산방지 대책을 추진 중이다. 발생농가 반경 100m 매몰조치 발생원인 정밀 조사 중 우선, 발생농가는 의심시료 채취 직후 병원균 전파 방지를 위해 발생 과수원에 출입통제선을 설치하고, 확진 후 화상병 발생주에 대해서는 나무를 잘게 잘라 비닐로 포장하는 등 임시조치 했다. 발생농가 및 반경 100m이내 농가의 과수는 신속히 매몰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20
한창 바쁠 과수원에 낙과 피해와 더불어 화상병까지 겹쳐 과수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5월 하순부터 사과 복숭아 등 과일 주산지를 중심으로 열매가 노랗게 변하고 씨방이 말라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과일 성출하기인 추석 무렵에 과일 가격 폭등도 우려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8일 현재 전국 총 13,000ha가 낙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과 11,000ha, 복숭아 270ha가 피해를 많이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규모는 작지만 배와 자두도 일부 피해를 입었다. 낙과 피해 처음 겪는 농가 많아 개화기 급격한 온도변화 원인 추정 이번 피해는 경북 문경·전북 장수·경남 거 창·경남 밀양·충북 충주·충남 예산 등 과수 주산지를 중심으로 피해가 컸다. 충북 충주에서 24년 째 사과농원을 운영하고있는 류종현씨는 “이번 낙과는 농사를 짓기 시작한 이후 처음 겪는 일”이라며 “올 개화는 홍로 품종이 4월 16일부터 시작해 18일 만개했으나 5월 23일과 24일에 집중적으로 낙과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개화기 무렵에 발생한 이상기온으로 낙과가 됐고 일교차가 무척 컸다” 며 “7~8년 전부터 기온이 일정하지 않은 상황이 이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에 한 그루만 발생해도 전체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이다. 과수화상병은 병이 발생한 나무의 잎이 시들어 검게 변해 고사하며, 불에 타서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과수화상병은 감염된 식물에서 흘러나오는 세균점액이 비·바람·꿀벌 등에 의해 전파되기도 하고, 전정 등 농작업에 의해 전파되기도 한다. 화상병에 감염되면 우선적으로 과실수확량에 큰영향을 미친다. 심하면 전혀 수확을 하지 못하게 되거나 병이 진전됨에 따라 식물전체가 말라죽는 등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개화 전에 ‘탐나라’, 만개후에 ‘아그렙토’체계 처리로 화상병 완벽차단 화상병은 개화기가 방제적기로 약제처리를 통해 병원균의 밀도를 낮게 유지 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제의 효과보다 전염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에 감염 후 약제처리에 의한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예방위주의 약제 살포가 중요하다. 화상병전문가들은 개화 전 1차, 만개 후 2차 약제처리로 화상병 유입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특히 ㈜경농의 탐나라와 아그렙토를 배·사과 화상병에 적합하다고 추천한다. 탐나라는 동성분을 함유한 세균병해 전문약제로 기존동제와는 차별화된 제품이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이하 아태종자협회)」 총회에서 국립종자원 이광홍 박사가 집행위원으로 입후보하여 재선에 성공(임기 3년, `25~`27년)하였다고 밝혔다. 아태종자협회는 비영리 종자 협의 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 증진을 위해 1994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종자회사, 국가별 종자협회, 정부기관 등 58개국 641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차기 집행위원으로 재선된 것은 국내 종자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첫 집행위원으로서의 수행기간(2022~2024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광홍 박사는 “국내 종자 기업을 대변하고 검역, 로열티 등 국가 간 종자 수출·입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자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 아태종자협회 집행위원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기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