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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아그로, 논·과수·잔디 방제 신제품 5종 출시회 개최

논 제초제부터 수도·과수 해충 방제까지 전 라인업 강화

동방아그로, 논·과수·잔디 방제 신제품 5종 출시회 개최

㈜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염병진)는 2025년 12월 10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원제 공급사인 FMC 관계자들과 시판상 외 10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용 제초제, 잔디용 제초제, 과수·수도 살충제를 포함한 신제품 5종 출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시한 제품은 ▲'골든골 유제', ▲'동시스타 입제', ▲'스리백 직접살포정제', ▲'모뉴먼트 입제', ▲'올컷 유현탁제'로 수도와 과수의 주요 잡초·해충 문제를 폭넓게 해결하는 종합 방제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도용 제초제 3종, 방제 편의성과 저항성 대응 강화 수도용 제초제 '골든골 유제', '동시스타 입제', '스리백 직접살포정제'는 논 잡초 방제의 핵심 과제인 피 방제 효율과 저항성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 제품군이다. '골든골 유제'와 '동시스타 입제'는 대표적인 논 잡초인 피에 특화된 제초제로, 우수한 토양 흡착력과 긴 잔효성을 바탕으로 잡초 발생을 안정적으로 억제한다. 특히 저항성 잡초까지 폭넓게 방제 가능한 스펙트럼을 갖춰, 반복 사용에 따른 방제 부담을 줄여준다. '스리백 직접살포정제'는 기존 액상수화제의 검증된 유효성분과 약효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300g DT(직접살포정제) 형태로 개발됐다. 희석이나 계량 과정 없이 바로 살포할 수 있어, 작업 시간 단축과 살포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잔디 제초제 '모뉴먼트', 연중 사용 가능한 안전성 강조 잔디 전용 제초제 '모뉴먼트 입제'는 물에 희석할 필요가 없는 입제 타입으로, 누구나 간편하게 살포할 수 있는 사용 편의성이 강점인 제품이다. 특히 약해 발생 없이 연중 사용이 가능하며, 지속적인 잡초 억제 효과를 통해 항상 깔끔한 잔디 관리를 돕는다. 또한 계절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잡초 관리가 가능해 골프장, 공원, 조경지 등 다양한 잔디 관리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 과수·수도 해충 모두 커버하는 프리미엄 살충제 '올컷' '올컷 유현탁제'는 침달 및 침투이행성 성분을 함유한 수도용 희석제 최초의 구성으로 과수·원예의 난방제 해충인 나방류와 노린재는 물론 수도의 혹명나방과 벼멸구까지 동시 방제가 가능한 프리미엄 살충제다. 사이안트라닐리프롤과 에토펜프록스 두 원제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여 섭식독·접촉독·침투이행성 효과를 동시에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저항성 벼멸구에 탁월한 방제력을 보여, 과수와 수도를 동시에 관리해야하는 현장에서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방아그로 개발담당임원 한병수 상무는 "최근 수도 환경 변화와 저항성 잡초·해충 증가로 인해 농가의 방제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현장성이 높은 실질적인 방제 효과와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참석자들은 "최근 저항성 잡초와 해충 문제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제품이 필요했던 시기였다"며 신제품 효과와 현장 적용 가능성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제품 소개, 질의응답, 현장 상담 등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 대부분이 자리를 오래 지키며 상담을 이어가는 등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대동로보틱스-HL그룹 공동 개발 '디봇픽스', CES 2026 혁신상 수상

혁신상 2개 부문 수상한 '디봇픽스', 골프장 디봇 보수 자동화 기술 글로벌 경쟁력 입증 디봇픽스, 비전 AI·라이다로 파손 부위 탐지하고 디봇에 모래 정량 분사하는 자율주행 로봇 대동로보틱스, 농업 로봇 외 레저·스포츠·공공 인프라 등 실외 서비스 로봇 사업 확장 계획

대동로보틱스-HL그룹 공동 개발 '디봇픽스', CES 2026 혁신상 수상

대동그룹의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대표 여준구)는 HL그룹과 공동 개발 중인 골프 디봇 보수 AI 로봇 '디봇픽스(DivotFiX)'가 CES 2026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HL디앤아이한라가 CES 2026에 출품한 '디봇픽스'가 로보틱스(Robotics)와 첨단 모빌리티(Advanced Mobility)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에 선정된 것으로, 골프장 잔디 관리 작업의 자동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대동로보틱스는 HL디앤아이한라, HL만도와 함께 '디봇픽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세 기업은 지난 8월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디봇픽스' 개발과 관련해 대동로보틱스는 자사의 농업용 운반로봇 플랫폼을 기반으로 외관 설계와 하드웨어 구조를 담당하고 있다. HL만도는 자율주행 및 AI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HL디앤아이한라는 드론 맵핑을 활용한 디봇 위치 파악과 웹 기반 AI 플랫폼 구축을 맡고 있다. 이번 '디봇픽스'의 CES 혁신상 수상은 골프장 관리 자동화 솔루션으로서의 차별성과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봇픽스'는 골프장에서 라운딩 도중 발생하는 잔디 파손 부위(디봇)를 비전 AI와 라이다(LiDAR) 기술로 탐지한 뒤, 정량 분사 시스템을 활용해 디봇 모래를 투입·복구하는 지능형 자율주행 로봇이다. 그동안 인력 의존도가 높았던 골프장 디봇 보수 작업의 효율을 크게 끌어올리고, 코스 품질 관리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이사는 "대동로보틱스가 협력한 디봇 보수 로봇이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해 AI 재배기 혁신상에 이어 대동그룹의 기술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디봇 보수 로봇과 같이 다양한 실외 작업에 특화된 지능형 로봇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로보틱스는 '디봇픽스' 개발을 계기로 농업 중심의 로봇 사업 포트폴리오를 레저·스포츠·공공 인프라 등 실외 서비스 로봇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모회사인 대동모빌리티의 골프장 영업 네트워크와 HL디앤아이한라의 골프장 유지관리 사업 경험이 더해지면서 기술 상용화 이후 시너지 창출도 기대된다.

농관원, 김장철 배추김치·양념류 원산지 표시 위반 142개소 적발

거짓표시 101개소 형사입건, 미표시 41개소 과태료 2,065만 원 부과

농관원, 김장철 배추김치·양념류 원산지 표시 위반 142개소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김상경, 이하 농관원)은 10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40일간 김장철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배추김치 및 김장 양념류 중심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점검을 실시하여 위반업체 142개소(품목 146건)를 적발하였다. 농관원은 이번 일제 점검기간 동안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을 투입하여 배추김치 및 절임배추 제조·판매업체, 유통업체, 도매상, 통신판매업체, 일반음식점 등 전국 47,831개소에 대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였다. 단속 전 김장 채소류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수입농산물유통이력관리시스템 정보를 사전 모니터링하여 위반 의심업체 위주로 점검하였다. 이번 일제점검 결과 위반업종은 일반음식점이 108개소로 가장 많았고 제조업체(8개소), 휴게음식점(5개소), 집단급식업(4개소) 순서로 나타났다. 한편, 위반품목은 배추김치가 119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춧가루(5건), 마늘(2건) 등 양념류 순서로 위반건수가 많았다. 적발된 업체 중 거짓표시 101개 업체는 형사입건하였으며, 미표시로 적발한 41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2,065만 원을 부과하였다. 농관원 김상경 원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우리 농식품을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농식품 원산지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성보,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일·가정 양립 위한 실질적 제도와 문화 정착 인정받아

SB성보,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SB성보(대표이사 윤정선)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로,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B성보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과 직장문화 조성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육아휴직과 가족돌봄 휴가를 남녀 구분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출산과 육아 단계에서 임직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제도도 마련돼 있다. 임신한 직원에게는 매월 1일의 유급 보건휴가를 제공해 정기적인 산전 관리를 지원하며, 배우자 출산휴가는 최대 20일을 개인 일정에 맞춰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산한 직원에게는 출산축하금(창립연도 기준 누적 지급, 2025년 현재 64만원)과 10만원 상당의 출산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육아휴직 기간에는 기본급의 70%를 6개월간 지급해 직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한 영유아기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자녀의 성장 단계에 따른 학자금 및 보육비 지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교 입학 시 10만원 상당의 교구를 지원하는 제도는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무 환경 측면에서는 업무 특성에 맞춘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사무소는 재택근무와 자율출퇴근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사무소 및 연구본부까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시차출퇴근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이 업무 특성과 생활 여건에 맞춰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장문화 조성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장려하고, 18시 30분 이후 건물 내 복도 조명을 소등해 자율적인 퇴근 환경을 조성했다. SB성보 관계자는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이어 2025년 가족친화인증기업까지 선정된 것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는,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YM, 익산공장에서 TYM, ‘제5회 귀농 청년 트랙터 지원사업’ 기증식 개최

올해 선정된 16명 청년 농업인에 55마력 트랙터 무상 지원…향후 농가 방문 교육 및 작업기 구매 연계 지원 2020년 시작된 TYM 대표 사회공헌 사업…역대 최다 접수 기록하며 청년 농업인 참여 및 관심 확대

TYM, 익산공장에서 TYM, ‘제5회 귀농 청년 트랙터 지원사업’ 기증식 개최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10일 전북 익산공장에서 ‘제5회 귀농 청년 트랙터 지원사업’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TYM은 귀농 초기 영농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트랙터 무상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지금까지 총 54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트랙터를 제공하며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는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 선발 기준 수립, 평가위원회 구성, 홍보 등 공정한 심사 운영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총 300명이 신청해 19: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고 관심을 받았다. 지원자들은 트랙터를 활용한 공유 농기계 운영, 지역 어르신 농작업 지원 등 다양한 사회적 활용 계획을 제출하여 지원사업의 가치와 확장성을 보여줬다. 기증식에는 TYM 김동익 국내사업본부장, 이주영 CPO 등이 참석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 문태섭 과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김성아 처장 등 농식품부 관계자도 함께하여 지원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선정된 청년 농업인 16명에게는 55마력급 TYM 트랙터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기증 이후에는 개별 농가로의 장비 이동, 사용자 교육, 인근 딜러점 연계 작업기 안내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남도의 김도혜 당첨자는 “농사부터 모든 것이 처음인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귀농 청년 지원사업을 통하여 제가 받은 것만큼 지역사회에 공헌하여 선순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뜻 깊은 지원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하였다. 기증식에 참석한 농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은 “청년 농업인은 우리 농업∙농촌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TYM과의 뜻깊은 협력이 청년 농업인이 초기 영농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농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정부도 청년 농업인의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TYM 김도훈 대표이사는 “귀농 청년이 실제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장비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증을 넘어,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사회의 활력 회복을 위한 중요한 동력”라며 “농식품부와의 협업을 통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한층 강화한 만큼,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아그로 ‘메소나’, 2025 농진청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연구대상 수상

환경 스트레스 저감기술 실증 성과 인정 미생물 기반 생육 안정화 기술 우수성 입증

글로벌아그로 ‘메소나’, 2025 농진청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 연구대상 수상

동오그룹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대표이사 이용진)는 미생물 기반 환경 스트레스 완화 기술 ‘메소나’의 실증 연구로 지난 4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5 농업과학기술 성과공유대회’에서 연구대상(팀)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업·농촌 분야 혁신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자리로, 전국 연구기관 및 민간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미생물 기반 스트레스 저감기술 ‘메소나’ ‘메소나’ 실증 연구는 기후 스트레스가 심화되는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소나는 고온·수분 부족·저온 스트레스 등 다양한 환경 요인으로 인한 생육 저하를 완화하기 위해 개발된 미생물 기반 솔루션이다.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진행한 실증 결과에 따르면, 주요 과수(사과 등) 시험에서 ▲개화기 전후 관주 처리 시 착과수 증가 ▲광합성·비대·엽색 등 생육 활성 개선 ▲환경 스트레스 내성 지표 증가 등 다양한 생육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데이터는 메소나가 기후 환경 스트레스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 국내 기후변화 대응 기술의 필요성 확대 최근 몇 년간 이상고온, 가뭄, 집중호우 등 불규칙한 기상 변동이 잦아지며 농업 현장의 기후 스트레스 대응 기술 수요가 전반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생산성 저하를 줄이고 안정적인 수확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실증 기반의 친환경 기술 확보가 필수적인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글로벌아그로는 이러한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생물 기반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현장 실증 연구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장 실증 확대해 적용성 강화 글로벌아그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메소나가 기후 스트레스 대응 솔루션으로 실질적 가능성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향후 원예작물과 주요 과수뿐만 아니라 수출국 맞춤형 고농축 미생물제 개발을 통해 실증 범위를 넓히고 기술의 현장 활용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밀의 채소 ‘비채’, ‘농식품 과학기술대전’서 인기

‘비채(祕菜)’, 기능성분 최대 수백 배 함유한 웰니스 채소 브랜드 팜한농이 개발하고 전문 농가가 재배해 공급 … 상생 브랜드

비밀의 채소 ‘비채’, ‘농식품 과학기술대전’서 인기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12월 10일과 1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에서 웰니스 채소 브랜드 ‘비채’를 선보였다.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농식품 분야 과학기술 전시행사다. ‘미래농업, 내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서 팜한농은 프리미엄 웰니스 채소 브랜드 ‘비채(祕菜)’를 소개하며, 대표 상품인 ‘슬림핏(오이)’, ‘베타콜리(콜리플라워)’, ‘레드톡·골드톡·화이트톡(토마토)’ 등을 전시했다. ‘비채’는 ‘자연의 특별함을 담은 비밀의 채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면역력 강화, 활력 증진, 신체 기능 보호와 회복,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분을 일반 채소보다 수 배에서 많게는 수백 배까지 함유하고 있다. 지난 8월 현대백화점 압구정점과 판교점 팝업스토어에서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오아시스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비채’ 부스를 찾은 관람객은 “유전자 변형 없이 모양과 맛이 이처럼 다채로운 채소를 개발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기능성분이 풍부한 비채 채소가 건강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팜한농 관계자는 “‘비채’는 팜한농이 과학적으로 개발한 품종을 엄선하고, 전문 농가들이 정성껏 재배해 공급하는 상생의 채소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건강에 이로운 채소 품종을 꾸준히 개발해 농가와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우로 잇는 서울 미식 경험!

한우자조금, 서울미식주간과 연계해 외국인 대상 ‘체험형 한우 홍보 프로그램’ 운영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한식 트렌드 속 한우 가치 확산 견인

한우로 잇는 서울 미식 경험!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 추세에 맞춰 한우의 글로벌 경쟁력과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 ‘한우 미식투어 및 쿠킹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특히 K-FOOD 열풍 속에서 한우가 한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은 한우의 고유한 풍미와 문화적 가치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하는데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 관광사업과와 협력하여 ‘서울미식주간’과 ‘한우먹는날’ 시기에 맞춰 진행된 한우 미식투어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우의 가치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다. 서울 축산 1번지인 마장동과 연계한 투어 코스, 한우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한우 등급·부위별 특징 설명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한우의 프리미엄 가치와 안전성, 한국적 식문화가 결합된 경험을 통해 K-FOOD 세계화 흐름 속에서 한우의 글로벌 인지도 확대와 신규 소비 수요 창출에 기여했다. 한우 미식투어 참가자들은 서울 마장동 축산물시장에 소재한 한우 전문식당에서 한우구이를 시식하며 한국 특유의 구이 문화를 경험했다. 참가자들은 한우의 깊은 풍미와 맛의 균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10월 말부터 12월 9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한우 쿠킹클래스’에서는 한우 불고기, 된장찌개, 잡채 등 한우를 활용한 대표 한식 메뉴를 직접 조리하는 실습이 이뤄졌다. 조리 전문가의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한우의 다양한 활용법과 한식 조리법의 특징을 배우며 한국 식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한우의 부위별 특성과 조리법에 따라 풍미가 달라지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K-FOOD 식재료로서 한우의 매력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외국인 참가자들이 투어와 쿠킹클래스 현장을 직접 촬영한 사진·영상 콘텐츠를 SNS에 자발적으로 공유하면서, 한우 체험 콘텐츠가 자연스럽게 해외로 확산되는 글로벌 홍보 효과도 나타났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향후 한우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FOOD 대표 식재료인 한우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 많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관광·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지자체별 형평성 문제와 축산분뇨 처리 문제 대두 보전금 일몰 시점 연기 및 지방이양 여부 재검토 강력 요구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속가능성을 위한 토론회 개최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방식)은 지난 5일 여의도 국회의권회관에서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이병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을)과 이만희 국회의원(국민의힘 영천·청도)이 공동주최했으며,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과 한국농어민신문,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김방식 이사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단순한 지원정책이 아니라, 국가의 지속가능한 농업 기반을 지키는 핵심적인 제도로 우리 농업의 토양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며 “내년 국고 보전금 지원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26년간 지속 되어온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존폐 위기에 봉착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지방이양 문제는 한 부처의 정책 조정이나 행정 절차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농업의 근간, 토양의 지속 가능성, 농가의 안정성이 걸린 중대한 사인임을 각별히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 논의는 농업인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굳게 만들고 우리 농업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농업·농촌을 살리는 환경 파수꾼으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그리고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병진 국회의원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토양 환경을 보전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지키는 기반 사업”이라며,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단순한 보조사업이 아닌 미래 농업·환경 정책 전반을 좌우할 핵심 의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1999년 시작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2022년부터 약 1,130억 원의 재원이 지방 정부에 보전되며 운영되고 있다”며 “2027년부터는 중앙 정부의 예산을 지속 투입해야 한다는 제도적 근거가 사라져, 사업 축소나 폐지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토론회는 행정과 현장의 모순과 차이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모든 정책이 정답일 수 없고, 끊임없이 제기되는 문제점을 검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때 비로소 좋은 정책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이만희 국회의원은 “토양의 질을 유지시키는 비료의 역할은 농가의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에도 직결되고 있다”며 “특히 유기질비료는 토양 생태계의 회복력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유지에 필수적인 영농자재”라고 강조했다. 또한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지자체 이양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지자체가 재원을 보전받고 있지만, 예정대로 2027년 이후 완전 지방이양이 이루어질 경우 열약한 지방재정을 감안하여 사업 축소나 폐지 우려가 지속적으로 재기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원사업이 이관된 2022년 45.34%에서 올해 43.18%로 내리 하락세를 보이는 등 지역 재정여건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지자체로 완전히 이양될 경우, 취약한 재정의 농촌에서는 관련 사업이 축소되거나 타 용도로 전용될 위험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단순한 농자재 지원을 넘어, 국가 식량안보와 농업생태계의 회복력, 나아가 지방소멸 시대의 농촌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지방정부가 농업·환경·자원순환 정책을 안정적올 수행할 수 있도록 제도·재정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의 의견이 정부 정책에 확실히 반영되로독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이 지속되고, 더 나아가 지역의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예산정책처 변재연 경제산업사업평가과장의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방이양 현황과 개선과제” 주제 발표와 함께, 한국농어민신문 이동광 수출전문기자를 좌장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 행정안전부 재정협력과 최현숙 사무관,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나성철 이사, 가축분유기집비료협동조합 류제수 사무국장, 농협경제지주 조원석 농자재지원국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서용석 사무총장,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강정현 사무총장,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조성근 사무총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변재연 과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지방이양 현황과 개선과제’ 발표를 통해 ▲유기질비료 지방이양 사업현황과 ▲지방이양 사업의 공통적인 문제점,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개요,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지방이양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개선과제를 밝혔다. 변재연 과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향후 정부는 유기질비료 등 지방이양 사업의 예산규모 및 성과 추세를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지방이양 이후 예산·성과가 현저하게 저하됐을 경우 중앙-지방정부의 협력을 강화하거나, 기능 재배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지방이양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농식품부의 주도적인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에서는 유기질비료 지방이양에 따른 사업 축소나 폐지 우려와 함께 지자체별 축산분뇨 처리에 대한 문제점도 논의됐다. 특히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당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의 연장이 필요하며, 지방이양은 원천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천지바이오, 2025년 하반기 직무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2026년도 사업 슬로건 '선택과 집중' 발표

천지바이오, 2025년 하반기 직무역량강화 워크숍 성료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가 2026년을 앞두고 대폭적인 제품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농민의 고품질 다수확을 지원하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워크샵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샵은 천지바이오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충남 천안 중소기업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2박 3일간 진행됐으며, 작물 생육 컨설턴트로서의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병행했다. 천지바이오는 2026년도 사업 슬로건으로 '선택과 집중'을 발표하며, 중장기 비전인 '도약 2030'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2026년 사업의 핵심 방향을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 가치 극대화'로 설정하고, 더욱 높아진 효과로 농가의 '고품질 다수확'을 실현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천지바이오는 고객의 수익 창출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는 철학 아래, 기존 제품의 품질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2026년형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과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작물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겠다는 회사의 의지가 담겨있다. 한기균 천지바이오 대표는 "천지바이오의 모든 제품과 기술은 결국 고객이 농산물을 '고품질 다수확'하여 더 높은 수익을 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2026년, 더욱 업그레이드된 제품력과 임직원들의 강화된 역량을 바탕으로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천지바이오의 기술력이 집약된 2026년 주력 신제품이 소개됐다. ▲작물의 생리장애를 해소하고 각 포인트별 생육을 높이는 화력, 근력, 광력, 대과력, 착색력, 경당력의 '력 시리즈' ▲고품질 황 제품인 '황킬' ▲유럽산 관주비료 및 계분비료 등이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신제품 교육을 통해 작물 컨설팅 방법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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