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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정원, 2026년 도시농업 교육인력 양성지원 사업 운영기관 공모 진행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전문가양성 과정 등 5개 분야, 총 17개 교육과정 운영

농정원, 2026년 도시농업 교육인력 양성지원 사업 운영기관 공모 진행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2026년 도시농업 교육인력 양성지원 사업 운영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를 11월 19일(수)부터 12월 10일(수)까지, 21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10조와 제11조에 따라 지정된 도시농업지원센터와 전문인력 양성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운영기관을 조기에 선정해 차년도 교육생 모집을 위한 홍보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 과정은 5개 분야, 총 17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도시농업 농사요령(1개소), ▲꿈틀어린이 텃밭학교(1개소), ▲전문가 양성과정(3개소),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10개소), ▲지자체·기업 연계 주문형 교육과정(2개소)이다. 공모예산은 총 631,000천원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에는 지자체와 민간기업, 공기업 등이 연계한 주문형 도시농업 교육과정이 신설됐다. 연계 방식에 따라 ‘기업연계형’과 ‘도시재생형’ 2가지 과정이 포함된다. 선정 시에는 국비 100% (20,000천원 이내)가 전액 지원된다. 농정원은 공모 과정 설명과 운영지침 안내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11월 27일(목), 서울역 회의실센터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2026년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 방향 설명 ▲2026년 도시농업 교육인력 양성지원사업 ▲사업운영 지침 및 공모 절차 상세 설명 ▲e-나라도움 시스템 핵심 교육 ▲질의응답 등이 진핼될 예정이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도시농업은 미래세대에게 농업·농촌 이해 증진의 기회를, 도시민에게는 공동체 회복과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계기를 갖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농업의 다원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농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는 12월 10일 접수 마감 이후, 서류 심사(1단계)와 발표 심사(2단계)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선정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농정원(epis.or.kr)과 모두가도시농부(.modunong.or.kr)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TYM,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피지컬AI 잔디깎이’ 개발 본계약 체결…골프장 시장 개척 가속화

지난 3월 MOU 이후 본계약 체결, 골프장 잔디 관리 자동화 및 효율성 강화 추진 TYM, 장애물 감지∙회피∙완전 자율작업 가능한 피지컬AI 기반 자율주행 잔디깎이 로봇 개발 착수

TYM,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피지컬AI 잔디깎이’ 개발 본계약 체결…골프장 시장 개척 가속화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26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골프장 자동 잔디깎이 로봇 ‘자율주행 모어’ 개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은 26일 오전 경기 안성의 안성베네스트GC에서 진행됐으며, TYM 중앙기술연구소 장한기 소장(CTO, 전무)과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김성민 골프사업팀 팀장(상무) 등 양사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은 골프장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잔디 관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양사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 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올해 3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본계약으로 개발을 본격화했다. TYM은 △장애물 감지 △회피 주행 △작업자 개입 없는 완전 자율작업 수행이 가능한 피지컬AI 기반 잔디깎이 로봇 개발에 착수했다. 다중 센서 융합 기술을 활용해 지면의 기울기·장애물·잔디 높이 등을 실시간 인식하고, AI 알고리즘이 최적의 주행 경로를 스스로 계산해 정밀 제어를 수행한다. 더불어 경량화와 저중심 설계를 통해 골프장의 다양한 코스 환경에서도 균일한 절단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입 제품 대비 가격 경쟁력까지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운영 노하우 공유와 테스트 필드 제공, 품질 검증을 담당하며, 국내외 골프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규시장 확장에 협력한다. TYM은 피지컬AI 잔디깎이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 서비스 및 유통 전반을 총괄하며 상용화 추진을 주도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AI 자율작업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골프장 자동화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TYM 중앙기술연구소 장한기 소장(CTO)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잔디 관리 역량을 갖춘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피지컬AI 기반 잔디깎이 로봇을 개발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자율작업 기술을 상용화하고, 골프장 관리 자동화뿐 아니라 스포츠필드·공공시설·레저단지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기술을 확장해 TYM의 피지컬AI 기술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율작업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FTA 피해보전직불제 일몰 임박, ‘농업 전체 안전망 붕괴 위험’

전국한우협회, ‘FTA 피해보전직불제’ 법안 연장에 대한 논의 촉구 정부와 국회는 농업을 생각하는가! 농민들이 아스팔트로 나가길 바라나

FTA 피해보전직불제 일몰 임박, ‘농업 전체 안전망 붕괴 위험’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2015년 도입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025년 12월 일몰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도 정부와 국회는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고 있다며, 26일 성명서를 통해 법안 연장에 대한 조속한 논의와 입법 절차가 진행되길 촉구했다.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FTA 이행 확대는 식량, 과수, 축산, 채소, 원예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가격 하락과 경쟁력 약화를 유발해 왔다”며 “피해보전직불제가 사라질 경우 농업은 FTA 충격을 흡수할 마지막 안전장치마저 잃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대한민국 농업 기반 전체의 붕괴를 뜻하며 ‘식량자급이 곧 국가안보’라고 외쳤던 농정정책과는 정반대의 행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여야 모두 발의하며 법안 연장 필요성을 제기한 상태”라며, “전국의 8만 한우농가는 정부의 자국 농업보호를 위해 조속한 논의와 입법 절차가 진행되길 강력히 바란다”고 촉구했다. [성명서 전문]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대한민국 농업은 개방의 파고를 온몸으로 떠안으며 희생해왔다. 그 피해를 보전하기 위해 2015년 도입되었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2025년 12월 일몰까지 한 달도 남지 않은 시점에도 정부와 국회는 어떠한 논의도 하지 않고 있다. 이것이 과연 국가의 책임 있는 자세인가. 이 특별법 일몰은 특정 품목의 문제가 아니다. FTA 이행 확대는 식량, 과수, 축산, 채소, 원예 등 농업 전 분야에 걸쳐 가격 하락과 경쟁력 약화를 유발해 왔다. 피해보전직불제가 사라질 경우 농업은 FTA 충격을 흡수할 마지막 안전장치마저 잃게 된다. 이는 대한민국 농업 기반 전체의 붕괴를 뜻하며 ‘식량자급이 곧 국가안보’라고 외쳤던 농정정책과는 정반대의 행보이다. 특히, 한우의 경우 그 피해가 심하다. 한·미 FTA 발효 이후 2012년부터 2022년까지 한우농가의 연평균 피해액은 1,920억 원에 달한다. 또한 2026년 미국산 쇠고기 무관세화 시 한우농가 소득이 4,481억 원, 2028년 호주산까지 무관세화되면 4,782억 원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FTA 직불제 일몰 이후에도 관세 철폐는 지속되기 때문에 피해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 자명하다. FTA 피해보전직불제가 사라지는 순간, 이러한 피해는 오롯이 농민의 몫이 된다. 정부는 수입안전보험을 대책이라 말하지만 정작 핵심 피해 품목인 한우를 포함한 주요 축산물이 배제됐다. 또한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매년 지적받는 ‘유명무실한 기금’일 뿐이다. 정부는 계속 이렇게 외면할 것인가? 현재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을 여야 모두 발의하며 법안 연장 필요성을 제기한 상태다. 전국의 8만 한우농가는 정부의 자국 농업보호를 위해 조속한 논의와 입법 절차가 진행되길 강력히 바란다.

㈜누보의 코팅비료 우크라이나향 수출 물량 선적 완료

2026년 상반기 추가 공급 협의로 동유럽 시장 확대

㈜누보의 코팅비료 우크라이나향 수출 물량 선적 완료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우크라이나향 비료 수출 물량에 대한 선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누보는 24년부터 우크라이나에 비료를 수출하고 있으며, 이번 선적은 동유럽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우크라이나는 재건·농업 회복 과정에서 안정적인 비료 공급망 확보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며, 현지 파트너사는 누보 코팅 비료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누보와 파트너사는 2026년 상반기에 25년 수출 규모 이상의 추가 공급을 협의 중이며, 이는 향후 동유럽 전역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우크라이나 파트너사가 누보의 생분해 코팅비료(Biodegradable CRF)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생분해 코팅비료는 코팅 잔존물이 남지 않아 토양 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장기간 양분 공급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비료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어 유럽 지역의 환경 규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누보 관계자는 “현지 사정으로 선적이 예상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우크라이나는 향후 농업 회복 단계에서 고효율·친환경 비료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추가 공급의 긍정적인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2026년 상반기 수출에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특히 생분해 코팅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유럽 및 동유럽 친환경 농업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라고 밝혔다.

팜한농 12월 추천 제품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 티탄대로고추, 파워바이오차

팜한농 12월 추천 제품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12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테라도플러스 액상수화제 팜한농 세계 최초 개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플러스’는 팜한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를 함유한 제초제다. 접촉형 성분과 이행형 성분의 합제로, 제초효과가 빠르고 4주 이상 잡초 재생을 억제한다. 약제 처리 후 단 하루 만에 강력한 제초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제초효과를 자랑한다. 난방제 잡초인 깨풀, 쇠비름, 가막사리, 닭의장풀, 망초, 토끼풀, 환삼덩굴, 박주가리 등에 약효가 우수하며, 피, 바랭이 등 화반과 잡초에도 효과적이다. 티탄대로고추 극대과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복합 병 저항성 고추 ‘티탄대로고추’는 극대과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높은 복합 병 저항성 고추다. 연속 착과성이 좋고 초세가 강한 편이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담배모자이크바이러스를 비롯해 탄저병에도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파워바이오차 작물 생육 개선, 토양 개량, 탄소 저감을 한 번에 신제품 ‘파워바이오차’는 작물 생육 개선, 토양 개량, 탄소 저감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비료다. 바이오차(BioChar)란, 바이오매스를 350℃ 이상의 온도와 산소가 없는 조건에서 열분해해 만든 물질이다. ‘파워바이오차’는 보비력과 보수력을 높이고 유해물질을 흡착해 토양 구조를 건강하게 개선하며, 연작 피해도 줄여준다. 토양 pH를 조절하고 양이온 치환용량을 높여 양분 이용 효율도 향상된다. 작물의 균일한 생육과 수확량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작물보호제·비료 사용량 절감에도 기여해 생산성을 높여 준다.

농식품부-농어촌공사, 튀르키예 농업박람회서 ‘226만 달러 수출 협약’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 한국관 운영… 수출협약 전년 대비 22배 증가 올해 해외 박람회서 케이(K)-농기자재 수출 협약 누적 982만 달러 달성

농식품부-농어촌공사, 튀르키예 농업박람회서 ‘226만 달러 수출 협약’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Growtech Antalya 2025)’에서 농기자재 기업 20개사와 한국관을 운영, 총 22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한 해 농식품부와 공사가 해외 박람회에서 거둔 케이(K)-농기자재 수출 협약 성과는 누적 982만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중동·유럽 잇는 튀르키예 공략… 실효성 있는 지원으로 협약 전년 대비 22배↑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는 31개국 684개사가 참가하고 4만여 명이 참관하는 세계적인 온실·농업기술 전문 박람회다. 튀르키예가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대륙과 국가에서 구매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이뤄낸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참가기업 확대’와 ‘내실 있는 상담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기업을 10개사에서 20개사로 대폭 늘렸으며, 현지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구매기업 수출 전략 수립, 구매기업 사전 매칭, 기업별 통역 배치 등을 통해 원활한 상담을 밀착 지원했다. 그 결과, 튀르키예 현지에서 506건(2,9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으며, 총 13건, 22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이는 지난해 성과 대비 약 22배 증가한 수치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더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라며, “박람회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지속해 한 기업이라도 더 수출을 이뤄낼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년 해외 박람회 누적 수출 협약 982만 달러 달성 농식품부와 공사는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 해외 박람회에서 한국관을 운영했다. 이번 튀르키예 박람회를 포함해 ▲3월 베트남 농업기술 박람회, 중국 농화학 및 작물보호 박람회 ▲7월 인도네시아 농기계·농업기술 박람회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농업박람회까지 누적 80개사와 함께 982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했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국내 농기자재 기업들이 박람회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기술, 품질 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케이-푸드(K-FOOD)에 이어 케이(K)-농기자재 열풍이 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공사는 오는 12월 12일 국내 농기자재 기업 100개사와 함께 ‘2025년 농기자재 수출 확대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올해 농산업수출활성화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농기자재 수출 우수사례 시상, 해외시장 마케팅 전략과 주요 수출국 동향에 대한 외부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철 ‘동장군’ 한 번 처리로 잡초 걱정 ‘이제 그만’

경농 ‘동장군’입제, 장기 지속형 잡초관리 솔루션 환경 안전성으로 겨울철 필수 농자재 주목

겨울철 ‘동장군’ 한 번 처리로 잡초 걱정 ‘이제 그만’

2025년 들어 불규칙한 기상환경과 국지성 호우가 반복되며 병해충은 물론 잡초 발생 관리가 더욱 어려워진 한 해였다. 특히 잡초는 한번 제거해도 빠르게 재생하고, 장소를 가리지 않고 번식해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농의 ‘동장군 입제’가 간편하면서도 장기간 잡초를 억제할 수 있는 제초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장군 입제’는 겨울철 한 번만 처리하면 산소(한국잔디), 논둑, 잔디밭, 비농경지 등 다양한 지역의 잡초를 오랫동안 방제할 수 있어 농가 및 일반 관리현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겨울철 한 번 처리로 오랜 효과 겨울철 ‘동장군 입제’를 한 번만 살포하면 다음 해 봄까지 잡초의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특히 잔디 휴면기(11월~2월)에 접어드는 시기에 처리하면 토끼풀, 제비꽃, 쑥, 민들레 등 월동 잡초가 자라지 않도록 막아주며, 이듬해 봄 예초 작업의 빈도를 줄이고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학계에 따르면 국내 잔디밭에 발생하는 잡초는 53과 196종에 달하며 그 종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방제가 어려운 잡초에 대해 ‘동장군 입제’는 겨울철 1회 처리로 장기간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입제 제형으로 간편하고 균일하게, 효과는 길게 ‘동장군’은 입제 제형으로 사용이 간편하다. 비나 눈이 내린 후 자연스럽게 토양에 처리층이 형성되며, 이 처리층이 이듬해까지 잡초의 발아와 생육을 장기간 억제한다. 흡수이행형 제초제로서 발아 중인 잡초뿐 아니라 이미 발생한 잡초의 생육까지 억제하며, 잔디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약해 우려가 거의 없다. 또한 3kg 1봉으로 약 100평을 처리할 수 있어 경제성과 작업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주)경농 제품개발팀 남윤정 매니저는 “동장군은 잡초 발생 억제 효과와 방제효과가 우수하고 약효 지속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방제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며 “눈 또는 강우 등 수분이 있을 때 살포하면 약제 처리층이 형성되어 이듬해 봄철까지 잡초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동, 한국ESG기준원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2023년 C등급에서 2025년 A까지 3년 연속 등급 상승. ESG 경영 고도화 노력 지속 LCA 내재화로 환경경영 체계 강화, 2030년 수출 전 모델 평가 완료 목표 이중중요성 평가·이사회 중심 지배구조 강화로 ESG 체계 성숙도 제고

대동, 한국ESG기준원 평가 '통합 A등급' 획득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우수)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는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정기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로, 대동은 주요 부문에서 균형 있는 개선을 이루며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평가에서 환경(E) 부문은 B+에서 A로, 지배구조(G) 부문은 B에서 B+로 등급이 상승했으며, 사회(S) 부문은 지난해에 이어 A+를 유지했다. 대동은 2023년 C등급에서 2024년 B+, 2025년 A등급까지 3년 연속 등급을 끌어올리며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제품 전과정 평가(LCA) 추진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동은 올해 6개 대표 모델에 대해 LCA를 먼저 시행했으며, 2026년까지 내부 역량을 확보하고 2027년부터는 자체 수행 체계를 전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2030년까지는 모든 수출 모델에 LCA를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규제 대응을 넘어 글로벌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설명이다. 지속가능한 제품 경쟁력 확보 대동은 LCA를 통해 제품의 원재료 채취부터 제조, 유통, 사용, 폐기까지의 전 생애주기 환경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이를 제품 개발 단계에 체계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친환경 설계, 자원효율성 개선, 환경정보 투명성 강화 등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이끄는 제조 리더십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인정 항목 수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며 등급이 상승했다.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사외이사추천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를 설치하고 운영 체계를 강화해 이사회 중심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강화한 점이 특히 주효했다. 또한 대동은 '이중중요성 평가'를 실시해 기업 활동의 사회·환경적 영향과 지속가능성 이슈의 재무적 영향을 통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공시기준, 업계 ESG 트렌드, 주요 고객 요구, 내·외부 이해관계자 의견 등을 종합하여 12개의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각 이슈별 영향·위험·기회를 정밀 분석했다. 대동은 이중중요성 평가 결과 중 상위 3대 중요 이슈를 중심으로 관련 활동과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향후 기업 전략 수립에 반영해 ESG 경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동 이종수 경영기획부문장은 "대동은 이번 평가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루며 ESG 경영 체계가 한 단계 더 성숙해졌음을 확인했다"며 "LCA 내재화와 ESG 공시 고도화 체계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동은 ISSB, KSSB, ESRS 등 글로벌 공시기준에 부합하는 ESG 보고체계를 수립 중이다. 국내 ESG 공시 의무화와 글로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결 기준의 지속가능성 정보 고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ESG 정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대형 산불 피해 극복한 집념, 45년의 결실 빛나다.

경북 의성 김부득 농부 ‘사과’,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 ‘大賞’ 수상 올해 봄 대형 산불 속에서도 지켜낸 과수원과 저온 창고 사과, 최고 품질 인정 “안전하고 품질 좋은 사과를 합리적 가격으로 보답” 수상 소감

대형 산불 피해 극복한 집념, 45년의 결실 빛나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경북 의성의 사과 재배 농가 김부득(66) 농부가 大賞(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부득 농부는 7남매의 맏이로 부모님의 가업을 잇고 45여 년간 사과 농사를 이어오며, 현재 2.6헥타르(ha. 26,453㎡) 규모 과원에서 동북7호, 후지 등 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건강한 사과나무는 건강한 토양에서 나온다’라는 철학 아래 퇴비·아미노산,미량요소 등을 적기에 살포하고, 나리따식 수형을 중심으로 수세 균형과 광합성 효율을 높여 과실의 경도와 당산 비를 안정화했다. 김부득 농부는 수입 개방 심화, 이상기후에 따른 병해충 증가, 농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 복합적 위기 속에서도 생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빚을 지며 버텨왔고, 최근 품질 개선에 따른 소득 증가로 경영 정상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 봄 경북 지역을 덮친 대형 산불 당시 과원 주변까지 불길이 번져 일부 농자재와 장비가 소실되는 피해를 겪었으나, 밤낮없는 진화와 방어선 구축으로 과수원과 저온 창고의 사과를 지켜냈다. 김부득 농부가 지켜낸 사과는 엄격한 과원 심사, 계측심사, 외관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최고 영예에 올랐다. 김부득 농부는 “기대하지 않았던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오랜 시간 함께 영농에 땀을 보탠 아내에게 가장 고맙다”고 전했다. 이어 “소비자께 안전하고 품질 좋은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답할 기회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과일 산업대전을 개최하면서 과종별, 품종별 다양한 과일류의 품질을 소비자의 선호 기준에 맞게 평가하여 국산 과일 소비 활성화로 과수산업 육성 및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하여 올해가 15회째다. 일반 과수 7종 100점, 산림 과수 4종 32점 대상 심사 올해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시·도별 일반 과수 7종(사과·배·단감·감귤·포도·복숭아·참다래) 100점, 산림 과수 4종(밤, 호두, 감, 대추) 32점으로 총 132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추천 농가의 심사는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문가 및 전문기관 등을 통한 과원 심사(20%), 계측심사(20%), 외관 심사(60%)로 평가를 종합하여 선발했으며, 출품확인서·출품자 서약서, 의무자조금납부 확인서 제출 의무화 등으로 부정 수상을 예방했다. △‘과원 심사’는 지형, 시설, 생산능력, 안전성 심사 등으로 평가하며 심사 지표에 의거 관할 관련 공무원, 농협이나 산림조합 지도원 등 2명으로 구성하여 과원 현지 심사를 했으며, 심사 지표에 따른 증빙자료를 제출받아 검증했다. △‘계측심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일반과수) 및 국립산림과학원(산림과수)에서 품목별 샘플 과실 중 무작위 5~20개를 선택하여 3회 이상 측정 평균값을 과종별 심사표 (당도, 산도, 경도, 과중, 과육 비율, 과피두께 등) 에 따라 심사했다. △‘외관 심사’는 소비자의 선호 기준(정형과, 색택, 균일도, 식미)에 맞게 외부 전문가(관련 기관, 단체, 유통업체 과일 전문 바이어 등)를 통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품목별 최우수상(장관상)은 ▲‘사과’ 부문 김대현(강원 양구군), ▲‘배’ 부문 김학용(세종특별자치시), ▲‘감귤’ 부문 오창악(제주 서귀포시), ▲‘포도’ 부문 이완용(경기 화성시), ▲‘복숭아’ 부문 강구일(경기 이천시), ▲‘밤’ 부문 이운흥(충남 공주시), ▲‘호두’ 부문 손종수(경북 예천군), ▲‘감’ 부문 박일상(경남 산청군), ▲‘대추’ 부문 문지숙(경기 안성시), ▲신품종 “배‘부문에 장동균(전남 나주), ▲신품종 ‘포도’ 부문 신주섭(경북 상주시), ▲신품종 ‘단감’ 부문 박문수(전남 영암군) 농부로 총 12명이 선정됐다.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大賞 1점(국무총리상)과 과종별 최우수상 13점(장관상), 우수상 13점(농촌진흥청장상 9, 산림청장상 4), 장려상 13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 9, 국립산림과학원장상 4), 특별상 6점(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으로 총 46점을 선발하고, 大賞 5백만 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백만 원이 수여된다. 박철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은 “올해의 대상은 기후 재난을 이겨낸 현장의 땀과 기술, 그리고 품위 있는 품질경영의 결과”라며,“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국산 과일의 가치를 높이는 축제의 장에서 산업의 지속가능한 비전을 함께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27일 수상자 가족을 초청하여, 대상 1점, 최우수상 13점을 개막식 행사 때 시상하고, 우수상, 장려상, 특별상은 해당 지역 추천기관을 통해 전수할 계획이다. 출품한 과일은 11월 27일(목) ~ 11월 29일(토)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온오프라인 전시회(www.kfruit.or.kr)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과학기술과 문화로 빚는 K-김치의 미래, 김치(연) ‘제3회 위킴 페스티벌’ 성료

김치의 날 기념…국민·산업계·학계가 함께 김치의 과학·문화적 가치 조망 장해춘 소장, 특별강연서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 공개 모집 계획 발표

과학기술과 문화로 빚는 K-김치의 미래, 김치(연) ‘제3회 위킴 페스티벌’ 성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세계김치연구소(소장 장해춘)는 11월 21일(금)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한 ‘2025 제3회 위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기념해 열렸으며, ‘과학기술과 문화가 빚는 K-김치의 미래’를 주제로 김치가 지닌 과학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국민과 함께 재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약 200여 명이 현장에서 참여하고, 세계김치연구소 공식 유튜브 계정인 WiKimTV를 통해 국내외에서 263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특별강연에서는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의 ‘세계김치연구소가 펼치는 김치 종주국의 미래’ 발표를 시작으로 ▷송길영 마인드마이너의 빅데이터 기반 김치 소비 분석 ▷조승연 작가의 K-김치문화의 인문학적 확장성 ▷엑소(이선호) 과학커뮤니케이터의 ‘슈퍼푸드 김치’의 과학적 효능 설명 등 데이터·문화·과학을 연결한 다각적 논의가 이어졌다. 다양한 분야의 시각을 결합한 세션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행사 프로그램 중에 ‘제4회 김치 콘텐츠 창작 공모전’ 시상식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부와 어린이부에서 영상·그림 분야의 작품이 8.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됐으며, 수상작은 행사장 로비에 전시돼 관람객들이 김치의 미래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장해춘 소장은 환영사에서 “위킴 페스티벌은 김치의 과학·산업·문화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김치 축제로, K-김치의 글로벌 미래 가치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세계김치연구소는 과학기술 기반의 핵심 연구개발을 통해 김치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K-김치 세계화를 선도하는 국가 연구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특별강연에서 장해춘 소장은 ‘글로벌 김치 앰배서더(Global Kimchi Ambassador)’ 공개 모집 계획을 발표하며,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김치 네트워크를 구축해 김치의 과학·문화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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