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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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검역, 디지털 실험실로 혁신에 박차를 가하다

2개월간 시범운영 결과 전자태그(RFID) 인식, 실험데이터 전산화 관리 양호 식물 정밀검역 업무 효율성·투명성 제고 및 농산물 수입자 편의 향상

식물검역, 디지털 실험실로 혁신에 박차를 가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영남지역본부 정밀검역실험실과 김해공항, 부산신항 등에 구축한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 운영한다. 외래 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농산물 수입 시에는 현장 검역과 실험실 정밀검역을 실시하며, 현장 검역에서 의심되어 보다 정밀한 검사가 필요한 경우 실험실 정밀검역을 진행한다. 기존 실험실 정밀검역의 경우 시료 반입·반납·폐기와 실험 데이터 기록 등 일부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해 인력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일부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에 검역본부는 ‘시료 관리 자동화 시스템’과 ‘정밀검역 실험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료 관리 자동화 시스템’은 전자태그(RFID) 기술을 활용해 시료의 반·출입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관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실험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은 검역 대상 품목별 실험 항목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실험기기 7종 21대를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하나의 중앙서버에 데이터를 저장 및 관리, 검사 결과 보고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게 만든 것이다.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 시범운영은 2025년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수출입 식물 실험실 정밀검역・검사 시료 관리, 정밀검역 검사결과 등록 등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 전반의 기능을 점검했다. 시범운영을 통해 발견된 오류는 즉시 보완하여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실험데이터 등록 및 실험 결과 보고서를 자동으로 작성되도록 하였다. 이번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 도입으로 시료 관리 시간 단축(2024년 검사의뢰 8,844건 기준 약 4,422분) 및 오류 최소화를 통해 식물검역 데이터 관리의 효율성과 정확성이 높아지게 되었다. 검역본부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3월 1일부터 영남지역본부에서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영 중이며, 앞으로 모든 지역본부에 디지털 실험실을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검역본부 고병구 식물검역부장은 “디지털 실험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검역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 무역 환경 변화에 발맞춰 과학적 근거와 투명성을 강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심당 딸기시루가 가루쌀로 만들어지는 것, 알고 계시나요?

가루쌀 제과‧제빵 시식행사 및 2025년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출범식

성심당 딸기시루가 가루쌀로 만들어지는 것, 알고 계시나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월 2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베이커리 페어에 전국에서 판매 중인 가루쌀 빵을 선보이고, 지역 베이커리 100여곳이 참여하는 ‘2025년 가루쌀 제과‧제빵 신메뉴 개발 사업 출범식’을 이틀간(4.2.~4.3.)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쌀 과잉을 낮추고 수입 밀가루 대체를 위해 도입된 가루쌀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 베이커리가 가루쌀을 원료로 한 빵류를 개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지역 베이커리 30곳에서 120종의 가루쌀 빵과 과자를 개발하였다. 농식품부는 (사)대한제과협회와 협력하여 참여업체 대상 신메뉴 개발에 필요한 원료 공급, 가공적성 교육, 품평회 개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그동안 개발된 가루쌀 빵은 우리 주변 베이커리에서 판매되고 있다. 성심당(대전)은 과일시루 등 3종, 뚜레쥬르(전국)는 기본좋은 쌀베이글 등 8종, 그린하우스(경남 창원)는 쌀식빵 등 38종, 독일베이커리(충남 당진)는 찹쌀꽈배기 등 22종, 그라츠과자점(서울)은 샌드위치 등 23종을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 베이커리는 국산 가루쌀을 원료로 사용하여 농가와 상생하는 한편,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 속이 편안함 등이 가루쌀 제품의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다양한 가루쌀 빵‧과자의 개발‧판매를 위해 가공적성 기술 세미나를 운영(4.2.~4.3.)하여 제품 개발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출범식과 함께 개최되는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4.2.~4.5.)에서는 성심당, 뚜레주르, 그린하우스, 독일베이커리, 그라츠과자점 등 우수업체 20여개소의 가루쌀 제품 전시와 소비자 시식 행사도 진행된다. 또한, 경품 추첨을 통해 가루쌀로 만든 성심당 딸기 시루도 방문객에게 증정(4.2.~4.5., 매일 15명)할 계획이다. 이번 베이커리 페어에서는 부대행사인 한국국제베이커리쇼 경진대회에 가루쌀빵 부문을 신설하였고(4.3. 시상), 인기 애니메이션 ‘브래드 이발소’와 협업하여 소비자 대상 가루쌀 컵케이크 쿠킹클래스(4.5.)를 운영하는 등 가루쌀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은 “정부는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는 가루쌀이 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급안정과 수요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제빵 분야는 가루쌀의 활용도가 높아 확대 가능성이 예상되는 만큼, 제빵 업계 및 관련 단체 등과 협업하여 우수한 가루쌀 제품이 더욱 많이 출시되고 소비자들이 즐겨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TYM-TYMICT, SK C&C와 ‘농기계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사업 추진 계약 체결

작년 6월 체결된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농업 추진 업무협약’ 기반으로 사업 계약 추가 체결 농기계 상태 예측과 모니터링 가능한 탤레매틱스 앱, 관제서비스 연동 위한 API 개발 예정

TYM-TYMICT, SK C&C와 ‘농기계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사업 추진 계약 체결

티와이엠(TYM)과 TYMICT가 SK C&C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 중인 디지털 농업 사업의 1차 과제 계약을 체결하고 신사업 준비를 가속화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과 TYMICT(대표이사 김소원)는 SK C&C와 ‘농기계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 사업 추진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작년 6월 체결된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 농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구체화한 내용 중의 하나로써 ‘농기계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 서비스’를 개발하고 사업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체결됐다. 3사는 사업 추진 계약 체결에 따라 농기계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텔레매틱스 앱과 관제서비스 연동을 위한 API(또는 AI 모델)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3사간의 적극적인 기술 협력을 통해 이를 상품화하고,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등 본격적으로 업무협약에 따른 제휴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서 TYM과 TYMICT는 해당 서비스 개발을 위해 농기계를 포함한 농업 전반의 전문 지식과 고객 및 서비스 히스토리 관련 데이터를 SK C&C에 제공한다. 서비스가 개발된 후에는 텔레매틱스 앱에서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연동하고 품질을 제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국내외 상품화와 마케팅, 영업, 홍보 관련 업무를 함께 진행한다. 한편, SK C&C는 서비스 개발을 총괄 관리한다. 농기계 상태 관련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IT 도구 및 보유 기술을 TYM과 TYMICT에 제공하고, 이를 통해 전달받은 각종 데이터를 서비스에 반영하는 등 개발 부문을 주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TYM 관계자는 “SK C&C가 보유한 데이터 분석 및 생성형 AI 기술과 당사가 가진 농업 관련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농기계 상태 예측 및 모니터링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며, “3사간 긴밀한 기술 협력을 통해 본 서비스 상품화를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분야로 확대 적용해 생성형 AI향 서비스 및 농기계 자율주행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주)경농 “2025년 신제품” 이름을 맞추면 경품이 펑펑

2025년 신제품 출시, 신물질로 확실하게! 쉽고 편리한 방법으로!

(주)경농 “2025년 신제품” 이름을 맞추면 경품이 펑펑

경농이 2025년 신제품 출시와 함께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2025년 신제품 4종의 제품명을 맞추면 된다. 퀴즈는 배추 무름병과 뿌리혹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정식 전 분무처리에 ‘ㅃㄹㅇ’, 채소에 문제되는 모든 바이러스 매개충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는 ‘ㄷㅈㅅ’, 국내 최초 파종 시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 ‘ㅋㅌㄹㅇ’, 수도용 이앙 동시 제초제로 안정적인 약효로 논조류까지 방제하는 ‘ㅇㅍㄹ’이다. 응모는 정답을 적어 문자메시지(1899-0584)를 발송하거나, 경농 홈페이지(www.knco.co.kr)에 들어오면 이벤트 팝업창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경농)과 유튜브(농사온에어)을 통해서도 응모가 가능하다. 농업인이 필요로하는 주요 살균, 살충, 제초제를 출시함으로써 작물보호제의 효과와 편리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출시한 뿌리엔은 배추에 가장 큰 문제를 일으키는 무름병과 뿌리혹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토양분무 처리제이며, 디져스는 총채벌레와 진딧물 등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매개충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커트라인은 국내 최초로 상토혼화처리가 가능한 원예용 입제로 가루이, 진딧물, 굴파리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수도용 이앙동시 제초제인 ‘엔페라’는 비SU계 제초제로 약해에도 안전하고 피는 물론 논조류까지 방제가 가능한 제초제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경농 박현호 마케팅본부 제품개발팀장은 ‘농업인의 효과적인 작물 관리를 위해 새로운 제품 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고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 경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하늘아래! 잡초도 잡고, 경품도 잡으세요

4월 잔디밭 골치아픈 잡초, 하늘아래로 해결 하늘아래 구매 인증하고 ‘미니분무기’를 선물로

하늘아래! 잡초도 잡고, 경품도 잡으세요

동오그룹의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경농이 전국에서 많이 사용되는 대표 제품 3종의 제품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늘 4월부터 6월까지 매월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칡, 잡관목은 물론 잔디에 발생하는 잡초까지 방제하는 ‘하늘아래’, 총채벌레, 고령 나방까지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캡틴’, ‘맞은 부위만 고사시키는 효과 빠른 비선택성 제초제 ‘바로바로’가 그 주인공이다. 매월 진행하는 이벤트로 잡초가 발생하는 4월에는 ‘하늘아래’, 정식 후 해충 필해가 큰 5월에는 ‘캡틴’, 비와 고온으로 쑥쑥 자라는 잡초를 방제하는 ‘바로바로’로 매월 제품 구매 인증사진을 촬영해 1899-0584로 보내주면 정상 접수된다. 경농의 하늘아래 미탁제는 한국잔디에 등록된 제초제로 광엽잡초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제품이다. 뿐만아니라 칡, 잡관목 뿐만 아니라 생태계 교란식물 방제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 ‘삼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산림기술 진흥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덩굴제거 약제로 지정된 제품이다. 캡틴 유제는 ‘30분만에 경련, 24시간 만에 치사’라는 슬로건으로 총채벌레, 나방, 노린재, 잎벌레류 등 다양한 해충에 속효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이다. 고령충에도 방제효과가 우수해 밀도 저감효과로 많은 농업인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살충제다. 바로바로 액제는 약효를 나타내는 Glufosinate(L-type)가 기존 약제보다 20% 더 들어있어 매우 빠른 잡초 방제효과를 보이며, 접촉형 제초제로 주변 작물과 환경에 안전하다. 토양 중 분해속도가 빨라 후작물과 토양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것도 큰 특징이다. 경농 최재명 마케팅본부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70여년간 변한없이 경농을 아껴주신 농업인 분들을 위해 항상 좋은 제품과 효과 좋은 제품을 제공하고,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당첨의 즐거움과 함께 풍성한 한 해 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산불 피해 농업인들의 조속한 생업과 일상 복귀에 최선을 다해 지원

박범수 차관, 경북 안동 산불피해 과수․축산농가와 농기계 공동이용 시설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 위로 및 신속한 영농 재개 지원 약속

산불 피해 농업인들의 조속한 생업과 일상 복귀에 최선을 다해 지원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3월 31일(월) 오후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시 소재 과수, 축산 농가와 농기계 공동이용 시설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하는 한편, 합동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희생되신 고인들을 조문하였다. 먼저 산불 피해를 입은 사과 과수원을 방문한 박범수 차관은 자리를 함께한 농업인에게 위로를 전하며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과수 피해목 제거와 새로운 묘목 구입 등 관련사업 우선 지원, 현장 기술 지원과 함께 농기계·종자·농자재 등을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마을에서 공동으로 이용하는 농기계 창고시설 피해 현장에서는 마을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피해 농기계는 최대한 복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농기계 구입전까지 임대사업소 및 농기계 업체 보유 농기계를 활용하여 무상임대도 지원, 고령인 등 취약농가에 지자체·농협과 협조하여 농작업 대행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또한, 축사 시설 피해로 가축이 전부 폐사한 양돈 농가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피해 조사를 진행해 가축재해보험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붕괴 위험시설 긴급 철거, 피해가축 관리 및 사료 등 경영활동 재개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박범수 차관은 현장을 함께 방문한 관계자들과 구 안동역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산불 피해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고인들을 조문하기도 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제기되는 농산물 수급 우려에 대해 아직 전체 피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향후 수급 영향 최소화를 위해 사과 피해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개화기 등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며, 생육 안정 지원 등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늘과 양파는 산과 거리가 있는 평야 지역에 재배되어 피해가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며, 정식을 앞두고 있는 봄배추와 고추 등은 모종, 농자재 등 필요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장태평 농어업위원장, ‘이상기후가 키운 산불, 임도 확충 등 대응체계 전면 정비 시급’

3월 29일, 경남 산청 산불통합지휘본부 등 현장 방문, 관계자 격려 산불 진화 중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 분향소 찾아 애도

장태평 농어업위원장, ‘이상기후가 키운 산불, 임도 확충 등 대응체계 전면 정비 시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장태평 위원장은 3월 29일 경상남·북도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을 찾아 복구 대책을 점검하고, 진화 중에 순직한 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애도했다고 밝혔다. 장태평 위원장은 경남 산청군에 설치된 산림청 산불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하여 임상섭 산림청장 등과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밤낮없이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산불진화대원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자리에는 신성범(경남·함양·거창·합천)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도 함께했다. 이후 경북 의성군에 마련된 산불 진화 중 헬기 추락으로 순직한 고(故) 박현우 기장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이번 산불로 전소된 고운사 현장 등을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과 살펴본 후 김주수 의성군수 등과 함께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장태평 위원장은 “이번 산불로 희생된 분들과 피해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산불 진화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진화대원 및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상기후로 인해 산불 피해 규모를 더 키웠기 때문에, 임도(林道) 확충 등 국가 대응체계 전면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업위는 소관 산림특별위원회를 산림분과위원회로 격상하고, 산림청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하여 임도 확대를 위한 ‘임도공사’ 설치 등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를 위한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환경부, 협업으로 봄철 가축분뇨 관리 점검 및 현장 지원 강화

가축분뇨 관련시설에 대해 농식품부와 환경부 합동으로 지도·점검 추진, 축산농가 등 대상으로 교육·홍보와 우수시설 포상 등 환경보전 유인책도 마련

농식품부와 환경부, 협업으로 봄철 가축분뇨 관리 점검 및 현장 지원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및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봄철 퇴비·액비 살포가 활발해지는 시기 가축분뇨 적정 관리·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지자체 및 유역(지방)환경청 등과 합동으로 2025년 상반기 가축분뇨 합동 지도·점검에 나선다. 지도·점검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가축분뇨 관련 영업장(가축분뇨 수집·운반업, 재활용업, 처리업 등) 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농식품부와 환경부가 협업을 통해 처음으로 기존 단속 중심의 점검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위반하기 쉬운 행위에 대한 교육·홍보 등도 함께 추진함으로써 농가 및 가축분뇨 관련시설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참여 유도 및 환경보전 인식 제고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지자체, 생산자단체, 농·축협과 협력하여 특히 봄철 농번기에 축산농가나 경종농가가 지켜야 하는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 관리의무를 중심으로 지역단위 교육·홍보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분뇨 또는 퇴비·액비의 하천 주변 또는 농경지 등 야적·방치,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또는 미부숙 분뇨 살포 투기,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악취, 방류수 수질기준 등) 미준수,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설치·운영, △변경허가(신고) 미이행 등 가축분뇨 및 퇴비·액비의 부적정 관리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 발생 등을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관리 우수시설을 발굴할 경우 우수시설에 대한 포상을 추진하여 환경과 상생하는 축산업 발전도 도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안용덕 축산정책관은 “이번 지도·점검 협업을 통해 봄철 미부숙 퇴비·액비 살포로 인한 악취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가축분뇨 적정 관리 인식을 제고할 것이라 기대한다”며 축산업계의 퇴비·액비 부숙도 관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환경부 조희송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협업을 통해 법령 위반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되, 현장 애로사항 지원을 강화하여 자발적인 환경오염 방지와 축산환경 개선에 대한 동기 부여 방안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대동모빌리티, 골프카트 신모델 3종 출시 및 업계 최초 5년 무상보증 시행

신모델&신보증 정책으로 국내 M/S 30%대 달성 사용자 편의성 및 안전성 강화한 리무진형·일반형·고급형 동시 출시, 제품 라인업 강화 업계 최초 자동 냉방시스템, 볼스터형 1인 좌석, 통풍/온열/마사지 기능 등 상품성 증대

대동모빌리티, 골프카트 신모델 3종 출시 및 업계 최초 5년 무상보증 시행

대동그룹의 스마트모빌리티 기업 대동모빌리티(대표이사 원유현)가 2025년 국내 골프카트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신모델 3종을 출시하고 업계 최초 5년 무상 보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된 신모델은 △프리미엄 리무진 GA900(6인승), △3열 고급형 GA500(8인승), △2열 스탠다드 GA300(5인승)로 사용자 편의성 및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GA500은 전체 시트 1,2,3열에 이동 시 신체의 흔들림을 최소화하는 볼스터형(Bolster) 좌석을 채택해 높은 안정성과 승차감으로 탑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GA900에는 업계 최초 자동 냉방 시스템을 탑재했다. 탑승석의 무게 감지 착좌센서가 승객의 승하차를 감지해 자동으로 에어컨과 소형 선풍기를 작동시켜 수동 조작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방지해 배터리 성능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통풍, 온열, 마사지 등 편의기능을 장착해 장시간 플레이로 인한 피로감은 낮추고 최상의 컨디션도 유지할 수 있게 설계했다. 이와 함께 신모델 3종에 내리막길에서 주행 최고속도를 14km/h로 제한하는 경사센서도 기본으로 제공해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이 밖에도 GA900에 이어 GA500, GA300 모델 전면부에도 일자형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하고 그릴 디자인을 블루와 블랙으로 대조되는 형태로 패밀리 룩을 완성해 대동모빌리티 골프카트의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정립했다. 대동모빌리티는 국내 골프장에서 구매 전 제품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데모카트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신제품 인지도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번 신모델 출시와 함께 2025년 판매 제품부터 업계 최초 5년 무상보증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적용 모델은 GA900, GA500, GA300이며 감속기, 구동모터, 전자브레이크, 배터리 등 7가지 주요 항목이 무상보증 대상이다. 국내 타 업체의 무상보증 기간 대비 약 2.5배(배터리 5년, 구동제어 부품 2년) 길다. 여기에, 기존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2년 내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 대동모빌리티 문준호 모빌리티사업본부장은 "이번 신모델과 업계 최초 5년 무상보증은 올해 국내 골프카트 시장에서 M/S 30%대 달성의 주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 대동모빌리티의 시장을 공고히 하면서 새로운 성장을 위한 해외 시장 진출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퇴 검역탐지견 ‘국화’, “제2의 견생 시작”

2025년 1분기 8마리 입양공고, 서류·현장 심사 후 1마리 입양 가정 최종 선정 입양 이후 안정적 정착 적극 지원 및 미입양된 7마리 2분기 입양 지속 추진

은퇴 검역탐지견 ‘국화’, “제2의 견생 시작”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025년 1분기 은퇴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실시한 결과, 1마리(견명: 국화, 비글, ♀, 2017년 生)가 새로운 가족과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국경검역을 위해 헌신한 검역탐지견 ‘국화’가 이제는 한 가족의 품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검역본부는 건강검진 결과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사회성이 좋은 은퇴 검역탐지견 총 8마리를 2025년 1분기 입양 대상으로 공고하여 1월 한 달간 입양신청을 받았다. 이후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2개월간(2~3월)의 서류와 현장 심사를 통해 입양 가정을 최종 선정하였고, 3월 28일(금) 은퇴 검역탐지견 ‘국화’의 입양 행사를 진행했다. 검역본부는 입양된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정과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유선 연락, 가정 방문,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소통은 물론, 검역본부에 초청해 검역 탐지 요원과의 만남, 전문가 교육 등을 제공하는 ‘홈커밍 데이’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과 협력하여 진료비를 할인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체계적인 관리와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분기 민간 입양신청은 4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검역본부 누리집의 안내문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입양 대상은 7마리이며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또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www.animal.go.kr)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검역본부 김상경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은퇴 검역탐지견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나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제2의 견생’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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