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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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한농, 국내 최초 ‘토마토뿔나방’ 자체 등록

토마토뿔나방 등록 제품 5개 확보 농가 피해 최소화 위해 선제 대응

팜한농, 국내 최초 ‘토마토뿔나방’ 자체 등록

국내에서 2024년 처음 확인된 후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 방제를 위해 팜한농이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팜한농은 국내 최초로 4개 제품의 토마토뿔나방 자체 등록을 완료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방제 솔루션을 확보했다. 토마토뿔나방은 해외에서 유입된 검역 해충으로, 연간 8~12세대까지 발생할 정도로 번식 속도가 빠르다. 유충 시기에 잎과 줄기를 갉아 먹고 과실에 구멍을 낸 뒤 내부에 세균을 퍼뜨려 심각한 2차 피해를 유발한다. 암컷 한 마리가 평균 260여 개의 알을 낳는 높은 번식력 또한 방제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올해 토마토뿔나방이 널리 확산한 만큼 2026년에도 전국적인 피해가 우려되면서, 봄철 트랩 예찰 강화와 조기 방제가 필수라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팜한농은 현장의 이러한 어려움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2024년과 2025년 동작물·하작물 시험을 진행해, 국내 최초로 4개 제품의 토마토뿔나방 자체 등록(직접 등록)을 완료했다. 등록된 제품은 ‘포르티스브이 유제’, ‘싸이캅 유상수화제’, ‘라피탄 액제’, ‘알타코아 액상수화제’ 등이다. 여기에 농진청 직권 등록 제품인 ‘아리팜 유제’를 포함하면 팜한농은 총 5개의 토마토뿔나방 방제 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그만큼 농가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제 옵션이 한층 더 넓어진 셈이다. 팜한농 관계자는 “문제 해충으로 자리잡은 토마토뿔나방을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을 서둘러 제공하기 위해 자체 등록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영농 현장에 필요한 기술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농, 저항성 해충 대응하는 2026년 신제품 공개!

작용기작 차별화로 차세대 방제 솔루션 제시 저항성 복합피해 증가, 현장 맞춤형 방제 전략

경농, 저항성 해충 대응하는 2026년 신제품 공개!

동오그룹의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경농은 2026년을 대비해 저항성 해충과 토양해충의 복합피해 문제에 대응하는 살충제 신제품 3종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맞춘 차세대 방제 전략을 공개했다. 최근 농업 현장에서는 기후 변화로 해충 발생 시기가 앞당겨지고, 동일 약제 반복 사용에 따른 저항성 문제가 심화되면서 기존 방제 체계의 한계가 뚜렷해지고 있다. 경농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제 효과와 안전성을 강화한 제품군을 2026년 전략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저항성 해충 대응하는 차세대 살충제 ‘스티온’ 스티온 입상수화제는 신규 작용기작인 딤프로피리다즈와 세미카바존계인 메타플루미존을 결합한 2중 합제로, 해충의 현음기관과 신경계에서 작용해 빠른 효과를 자랑한다. 저항성 진딧물·가루이·나방류 등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생긴 해충에도 안정적인 방제 효과를 보이며, 개화기 꿀벌에 안전하고 약효 지속력이 우수한 고기능성 살충제다. 작물의 전 생육기 사용이 가능해 연속 수확 작물과 과수 재배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선충·토양해충 동시 방제 토양처리 솔루션 ‘신의손’ 신의손 입제는 멕틴계의 빠른 효과와 유기인계의 지속성을 결합한 토양처리형 살충제로, 선충과 토양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뿌리에 많은 피해를 주는 씨스트선충, 뿌리혹선충, 뿌리썩이선충 뿐만 아니라 거세미나방, 벼룩잎벌레까지 효과적으로 동시방제 할 수 있다. 정식 또는 파종 전 1회 토양혼화 처리만으로 장기간 약효를 유지해, 초기 생육기부터 수확기까지 안정적인 효과를 자랑한다. 흡즙해충·나방·노린재·돌발해충까지 과수 종합방제 ‘청단’ 청단 입상수화제는 아세타미프리드와 플룩사메타마이드를 결합한 과수용 종합살충제로, 흡즙해충은 물론 나방·노린재·총채벌레·돌발해충까지 폭넓게 방제한다. 침투이행성이 뛰어나 약효 발현이 빠르면서도 잔효력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방제 공백을 최소화한다. 복합 해충 피해가 잦은 과수 재배 현장에서 다양한 해충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어 작물 보호효과가 뛰어나고 실용성이 높은 제품이다. 현장 맞춤형 방제 솔루션으로 2026년 농업 환경 대응 경농은 이번 살충제 신제품 3종을 통해 저항성·복합 피해가 일상화된 농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방제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농 제품개발팀 박성호 매니저는 “해충 방제는 이제 단순한 속효성 경쟁을 넘어, 작용기작 차별화와 지속성, 작물 안전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하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제품 개발을 통해 농가의 방제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농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팜한농 1월 추천 제품

노블킬 입제, 밸런스킹고추, 반포로프리미엄

팜한농 1월 추천 제품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2026년 1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뿌리부터 잎까지 튼튼하게 … 차원이 다른 잔효력, 노블킬 입제 ‘노블킬 입제’는 정식 전 토양혼화 처리 한 번으로 진딧물과 토양해충을 방제한다. 차별화된 제형 기술로 적기에 필요한 성분이 용출돼 약효를 발휘한다. 입자 겉면에 코팅된 ‘비펜트린’ 성분은 처리 후 빠르게 녹아 토양해충을 초기에 효과적으로 방제하고, 내부의 ‘딤프로피리다즈’ 성분은 천천히 용출되며 흡즙해충을 방제한다. 이를 통해 토양해충은 신속하게, 흡즙해충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작업 편의성과 안전성도 강화했다. 분진 날림을 최소화해 작업 중 안전성을 높였으며, 밝은 색상의 입제를 적용해 살포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초세 강하고 후기 과형 변이 없는 복합병 저항성 고추, 밸런스킹고추 ‘밸런스킹고추’는 초세가 강하고 후기 과형 변이가 없는 복합병 저항성 고추다. 극대과형 품종으로 안정적인 수량 확보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숙기가 빠르고 후기까지 과형이 균일하게 유지돼 상품성이 뛰어나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P1 저항성을 갖춰 재배 안정성이 높고,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일명 칼라병)와 탄저병에도 강하다. 병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도 수량성과 품질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품종이다. 고질소 완효성 비료 … 고품질 수확·노동력 절감, 반포로프리미엄 ‘반포로프리미엄’은 질소질 함량이 31%인 고질소 완효성 비료로, 소량만 사용해도 영양 강화에 효과적이다. 비료 사용량 감소뿐만 아니라 작업도 간편해, 작업 시간이 줄어 든다. 암모니아태 질소를 함유해 초기 생육과 활착이 우수하며, 다양한 양분을 균형 있게 함유돼 작물 생육을 안정적으로 도와준다. 또한, 아연 성분이 작물 품질 개선과 생육 촉진은 물론, 병과 환경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을 높여준다. 입자가 고르다 보니 기계 살포, 측조시비, 드론 살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가루쌀을 비롯해 초지 및 사료작물 재배에도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NH농우바이오, 2026년 1월 추천품종

제왕청고, 왕조 고추

NH농우바이오, 2026년 1월 추천품종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2026년 1월 추천 품종으로 제왕청고, 왕조 고추를 추천했다 청고병에 강한 내병성을 갖춘 ‘제왕청고 고추’ 제왕청고는 중간 매운맛의 극대과종 고추 품종으로,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에 강한 내병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청고병 내병계이며 초세가 매우 강하고 분지가 많은 개장형 생육 특성을 보여 생육 후기까지 안정적이다. 또한, 전반적인 수량성이 매우 우수하며 과실은 표면이 매끈하고 과육이 두터워 상품성이 뛰어나다. 건과 품질 또한 우수해 건고추용으로도 경쟁력을 갖췄으며 칼슘결핍과 열과 발생에 비교적 안정적인 특성을 보여 재배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세균성풋마름병(청고병)을 비롯해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탄저병, 역병에 이르기까지 복합내병성을 갖춘 품종으로, 병 발생 위험이 높은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2026년 1월 추천 고추 품종이다.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주목받은 ‘왕조 고추’ 왕조 고추는 2025년 올해 우수한 작황과 높은 수량성으로 농업인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탄저병 복합내병계 품종으로서 칼슘 결핍과 열과에 비교적 둔감하며, 탄저병과 역병 등 주요 병원균에 대한 내병성을 갖추고 있어 안정적인 재배가 가능하다. 적당한 매운맛을 선호하는 소비자 입맛에 잘 맞으며, 중간 두께의 과실로 착색이 빠르고 건조가 용이해 홍고추와 건고추의 품질이 우수하다. 극대과종 품종으로 상품성이 뛰어나고 생육이 빠르며 분지가 많아 재배 안정성이 높다. 특히 착과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높은 수확량을 유지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농업인들의 재배 만족도가 높은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SB성보·여송사회복지재단, 업사이클링 나눔활동 ‘숨콩 프로젝트’ 진행

폐마스크로 만든 3종 친환경 키트, 전국 복지시설 초등학생 101명에 전달

SB성보·여송사회복지재단, 업사이클링 나눔활동 ‘숨콩 프로젝트’ 진행

농산업 전문기업 SB성보(대표이사 윤정선)와 여송사회복지재단이 올해 연말에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갔다. 양 기관은 SB 전사(SB성보·SB위드크롭스·SB위드아그로·SB위드윤잇)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숨콩 프로젝트: 버려진 숨결에 생명을 심어요’를 진행하고, 제작된 친환경 키트를 전국 사회복지·아동복지시설의 초등학생 101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나눔활동은 유통기한이 지난 폐마스크를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적 경험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SB 임직원들은 사전 폐마스크 기부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마스크 해체·분류, 업사이클 제품 제작, 아동에게 전할 응원 메시지 작성 등 전 과정을 함께했다. 올해 프로젝트에서는 휘슬업·씨앗인형·블록화분 키트로 구성된 ‘숨콩 3종 세트’를 제작했다. 휘슬업은 폐마스크를 가공해 만든 호루라기로 높은 음량과 무해한 소재가 특징이다. 어린이 제품 적합 검사를 마쳐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열쇠고리 형태로 휴대해 비상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서적 안정과 성장 경험을 돕는 씨앗인형과 마스크 플라스틱을 업사이클한 블록화분 키트는 아동 친화적이면서 SB의 농업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는 교구다. 여송사회복지재단은 전국 아동복지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참여 기관을 공개 모집했으며, 총 84개 기관에서 1,826명의 아동이 신청하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상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과 저소득·다문화 가정 아동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숨콩 3종 세트의 취지와 의미에 공감한 기관을 중심으로 최종 7개 기관 101명의 아동을 선정했다. 선정 기관에는 행사 종료 후 숨콩 3종 세트를 택배로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SB 임직원들은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마스크가 다시 의미 있는 물건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환경 보호가 생각보다 가까운 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B성보 관계자는 “환경과 사회를 잇는 지속가능한 활동은 SB가 추구하는 ‘같이 가는 가치(SBwith)’의 핵심 실천 영역”이라며 “앞으로도 SB 전사 임직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나눔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구보다 오카모토 마사노리 신임 대표 취임 첫 '대리점 총회' 성료

22일 2026년도 대리점 총회 개최, 2025년 사업 실적 및 2026년 경영 전략 공유 오카모토 신임 대표, 2017년부터 한국 담당해 온 '지한파'로 현장 중심 상생 비전 제시 사용자·대리점·회사·지역사회 모두가 행복한 '사방(四方) 경영' 실현

한국구보다 오카모토 마사노리 신임 대표 취임 첫 '대리점 총회' 성료

글로벌 농기계 전문 기업 한국구보다㈜(대표이사 오카모토 미사노리)는 지난 22일, 전국 대리점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대리점 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25년도 사업 실적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의 사업 계획과 중점 추진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스즈키 츠토무 전임 대표의 뒤를 이어, 오카모토 마사노리(Okamoto Masanori) 신임 대표이사가 공식 취임하여 대리점주들과 첫 상견례를 갖는 자리였다. 새롭게 취임한 오카모토 마사노리 대표는 1970년생으로 1993년 구보다 입사 이래 기계영업본부, 작업기사업추진부, 관련상품영업부 등을 거친 영업·기획 전문가다. 특히 2017년부터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담당하며 국내 농업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을 쌓아온 '지한파(知韓派)'로 알려져 있다. 오카모토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한국에서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며, '사방 좋음(四方よし)의 실현'을 핵심 경영 철학으로 제시했다. 이는 ▲사용자, ▲대리점, ▲회사(KKR), ▲지역사회 네 가지 주체가 모두 만족하고 조화롭게 성장하는 경영을 의미한다. 오카모토 대표는 "대리점 여러분이 안심하고 영업과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구보다의 우수한 제품 도입과 서비스 체제 강화를 통해 2026년에도 함께 성공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2025년 사업 실적에 따르면, 한국구보다㈜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력 기종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당초 수립했던 목표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어 발표된 2026년 사업 계획에서는 ▲대리점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전산 시스템 개선,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다변화, ▲서비스 역량 강화 등 본사와 대리점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중점적으로 소개되었다. 특히 올해 개소한 동부 서비스센터(경상도 지역)와 같이 현장 서비스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행사의 피날레인 우수대리점 시상식에서는 양평대리점(대표 유태형)이 경합 지역 우수대리점으로 선정됐으며, 예천대리점(시장개척), 무안대리점(판매신장), 철원대리점(신규판매신장), 익산대리점(사후관리) 등이 부문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구보다㈜ 관계자는 "오카모토 신임 대표의 현장 중심 리더십과 새로운 경영 비전을 바탕으로, 2026년은 한국 농업 발전과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농사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경농 이벤트 눈길

복잡한 절차 없이 즉시 참여, 2026년 달력 제공 병해충‧작물관리 정보, 이제 카카오톡으로 받는다

농사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경농 이벤트 눈길

“농업 달력이 공짜?” ㈜경농이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만 해도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2026년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순한 홍보가 아닌 ‘바로 체감되는 실물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 이번 이벤트는 공개 직후부터 빠르게 공유되며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단 10초, 혜택은 평생!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경농’을 검색해 채널을 친구 추가를 하고 1:1채팅에 ‘달력신청’이라고 보내면 완료된다. 간편한 접수‧응모 방법으로 총 200명에게 ‘2026년 경농 달력’을 무료 증정한다. 특히 이번 달력은 시기별 주요 농업 노하우를 볼 수 있는 경농 유튜브 채널 ‘농사온에어’와 연계되어 월별 농작업의 참고자료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 정보를 ‘검색’이 아닌 ‘알림’으로 제공! 경농 카카오톡 채널에서는 ▲병해충 방제 정보, ▲작물별 관리 방법, ▲신제품 정보, ▲재배 기술 콘텐츠 등 농업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핵심 정보를 알림 형태로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농업인이 직접 검색하지 않아도, 재배 시점에 꼭 필요한 농업 정보를 제공하는 실전형 채널로 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을 이용한 1:1 상담 채팅도 가능해 농가가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궁금증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는 농업 소통창구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경농 관계자는 “이번 달력 증정 이벤트는 단순한 친구 수 확보를 넘어, 농업인과 가장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를 활성화 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콘텐츠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동, 대한제강과 대규모 스마트팜 확산 위한 기술 협력

온실 스마트팜 전주기 솔루션 제공 등 스마트파밍 AI 기술 고도화 및 확산 협력 대동은 AI·로봇 등 미래농업 기술, 대한제강은 폐열 에너지 활용 솔루션으로 사업 협력 양사 스마트팜 인프라 활용, 온실에 필요한 AI·로봇 기술 고도화 및 지속 가능 모델 구축

대동, 대한제강과 대규모 스마트팜 확산 위한 기술 협력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대한제강(대표이사 이경백)과 온실 구축부터 재배, 수확, 유통까지 온실 농업 전주기에 걸쳐 AI솔루션을 제공하는 '대규모 스마트파밍(Smart Farming)' 산업 리딩을 위한 MOU을 체결하고, 관련한 기술 협력 및 사업 발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기반 미래농업 기술을 보유한 대동과 폐열 활용 솔루션으로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대한제강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팜 구축과 스마트파밍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정부의 스마트농업 보급 사업에 부응하고자 추진됐다. 대동은 2020년부터 스마트파밍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기술 고도화와 사업 기반 확대를 지속해 온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대규모 스마트팜 핵심 기술 공동 개발, ▲에너지·AI·로봇 기반 스마트파밍 사업 공동 추진, ▲스마트 농산업 확산 사업 공동 참여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대동은 데이터와 AI 기반의 생육 솔루션과 컨설팅, 재배 및 수확을 수행하는 농업로봇, 스마트팜 환경제어 등 미래농업 기술을, 대한제강은 공장 폐열 회수·활용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스마트팜 사업 노하우를 가지고 협력할 예정이다. 여기에, 양사는 대동 그룹이 보유한 약 2.4헥타르(ha. 약 7,200평) 규모의 태안 스마트팜, 서울 및 제주의 작물 연구용 스마트팜, 대한제강의 대규모 스마트팜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와 로봇 기반의 온실 농업 전 주기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해 농업 생산성 제고를 도모한다. 또한 네덜란드와 같은 대규모 스마트팜 확산을 통해 농업 생산성 향상과 지속 가능한 온실 농업 모델 마련도 추진한다. 대동은 테크화·플랫폼화·규모화를 핵심 전략으로 스마트파밍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약 2.4ha(약 7,200평) 규모의 태안 스마트팜을 비롯해 대동 서울사무소와 제주 그린스케이프 단지에 작물 연구 및 공급을 위한 스마트팜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AI, 로봇, 자율제어 기술을 결합한 온실 농업 전 주기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대한제강은 철강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냉난방에 활용하는 에너지 기술을 첨단 농업 시설에 접목하며 친환경 농업 모델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자회사인 GREF를 통해 부산, 진주, 밀양 등에서 총 1.7ha(약 5,0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경남 하동에 화력발전소의 온배수를 활용한 3ha(약 9,000평) 규모의 온실 단지를 준공하고, 이와 함께 LED 보광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첨단육묘센터, APC, 부산물재활용 등 전후방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경백 대한제강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는 대동과 함께 미래 농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는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그린 파운더리(Green Foundry)를 지향하는 대한제강은 농업 혁신을 추구하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농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메커니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기재 대동 사업운영총괄 부사장은 "양사가 스마트팜 분야에서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을 통해 스마트파밍 분야의 신혁신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동은 AI와 농업 로봇이 글로벌 시장에서 온실 스마트파밍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대한제강과 같은 우수한 파트너사들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동은 대한제강과 실무 협의체를 구성하고, 스마트파밍 관련 공동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KRC-AX 전략’ 본격화

대국민 서비스와 안전‧재난관리에서 ‘혁신’ 추진

농어촌공사, ‘KRC-AX 전략’ 본격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가 인공지능 전환 청사진인 ‘KRC-AX 전략’을 바탕으로 농어촌의 발전과 안전을 확보하고,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격차 해소와 24시간 고객 응대…체감 서비스 ‘혁신’ 공사는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먼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주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활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농어촌 지역개발 역량 강화 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 활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챗봇과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해 ‘24시간 고객 응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공사 보유 데이터를 시계열성·신뢰성·범용성 등을 갖춘 ‘인공지능 친화 데이터’로 전환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면 개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으로 그린 미래 농어촌 모습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실제 사업에 반영해 농어촌 인공지능 혁신과 삶의 질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과학적 재난 예측과 공사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에도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한다.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에 설치된 사물인터넷(IoT) 장비 데이터와 기상 정보를 분석해 홍수, 가뭄 등 재해를 사전에 예측하는 과학적 물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관련 과제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 과제로 선정되어 현재 데이터 분석을 추진 중이다. 건설 현장 안전 강화에도 활용한다. 현장에 인공지능 시시 티브이(CCTV)를 도입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인공지능 기반 사업장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사이버 위험 대응까지…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돕는다 사이버 안전망도 촘촘하게 한다. ‘AI 보안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사이버 공격이 이뤄지는 경우 위협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분석하는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AI 리스크 매트릭스’를 도입해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기획, 설계,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할 계획이다.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인공지능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라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농어촌의 안전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가속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우가 지켜온 지구 생태계의 순환적 가치

동물생명공학과 이학교 교수와 함께, 한우의 생태·농업·사회적 선순환 구조 재조명 경축순환과 푸드마일리지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의 전환 방향 제시

한우가 지켜온 지구 생태계의 순환적 가치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생태 순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우 산업이 지닌 본래의 생태적 가치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류 역사와 함께해 온 한우의 역할과 지역 생태계 회복 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한우를 지구 환경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순환의 축’으로 재해석하려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회 변화에 발맞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한우 명예홍보대사인 이학교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와 함께, 한우가 만들어 온 생태·사회·문화적 순환 구조를 조명하고, 경축순환을 기반으로 한 탄소저감과 지속가능한 한우 산업의 미래 전략을 제시한다. 오랜 공존의 역사, 지속가능한 가치로 확장 한우는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오랜 시간 인간과 생태환경을 함께해 온 존재다. 농경 사회 이후에는 경작을 돕는 노동력이자, 분뇨를 활용해 토양 비옥화로 농업 순환 구조의 핵심 요소로 기능해 왔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는 자연과 공존하는 농업 체계로 발전하며, 오늘날에는 ‘ESG의 원형’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이 산업 전반의 핵심 과제로 부상한 가운데, 한우 산업이 지닌 이러한 전통적 가치가 현대적 지속가능성 전략으로 어떻게 확장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도 중요해지고 있다. 한우, 식재료를 넘어 지구 순환 생태계의 핵심 고리 농산 부산물과 거친 풀을 섭취하고 이를 양질의 퇴비로 전환해 토양을 살리는 구조는 지속가능한 농업의 근간으로 작용해 왔다. 이러한 순환 구조를 체계화한 개념이 바로 경축순환(耕畜循環)이다. 한우 사육 과정에서 발생한 분뇨가 토양 비옥도를 높이고, 그 토양에서 재배된 작물이 다시 한우의 사료로 활용되는 순환 고리는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병충해를 완화하는 동시에 토양 생태계 회복에 기여한다. 특히 가축 분뇨의 퇴비·액비 자원화는 폐기물을 최소화하면서 자원을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 산업으로, 한우 산업이 탄소저감과 지속가능한 농업 체계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기술 기반 혁신, 탄소저감 통해 소비의 선택까지 최근 한우 산업은 분뇨 자원화 고도화, 메탄 발생을 줄이기 위한 사양 관리, 사료 개선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 다양한 환경 기술을 도입하며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노력은 축산업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부담을 완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국내에서 생산·소비되는 한우는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수입 소고기와 비교해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이 상대적으로 적어, 식생활 차원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저감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 같은 변화는 생산 현장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친환경적 방식으로 생산된 한우를 선택하는 소비자의 판단 역시 중요한 기후행동으로 작동한다. ‘저탄소 한우’에 대한 선택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저감 행동이자, 지속가능한 산업 구조를 지지하는 의사 표현이다. 소비자의 선택은 생산 방식을 변화시키고, 이는 다시 산업 구조와 환경 성과로 이어진다. 정책과 기술, 생산자의 노력이 소비자의 선택과 맞물릴 때 한우 산업의 탄소저감 순환 구조는 완성된다. 소비자는 더 이상 결과를 수용하는 존재가 아니라, 지속가능한 산업 전환을 함께 만들어 가는 주체로 자리 잡고 있다. 이학교 전북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교수는 “한우 산업은 경축순환과 기술 혁신을 통해 탄소저감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며 “생산과 소비, 지역과 생태를 하나의 순환 구조로 연결해 나갈 때 한우는 환경과 공존하는 미래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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