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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우리술이 한자리에!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최(11.14.(금)~16.(일), 서울 양재 aT센터)

전국 우리술이 한자리에!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 개막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송미령)는 11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aT센터(서울 양재동)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이하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표적인 우리술 행사로, 소비자에게 우리술의 다양성과 가치를 알리고, 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우리술 대축제에는 전국 122개 제조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며, 우리술 빚기 등의 다양한 주제의 체험 프로그램들을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즐기며 우리술과 친숙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4일(금) 개막식에서는 우리술 품평회(6.23.~7.25.)를 통하여 선정된 18개 수상작에 대한 소개와 시상이 이루어지며, 소비자가 직접 여러 제품 가운데 수상작을 맞히는 ‘블라인드 테이스팅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15일(토)~16일(일)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한정판 우리술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우리술 경매쇼’와 주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주류 시장의 흐름을 공유하고, 우리술 산업의 성장 방향과 발전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주류업계 트렌드 세미나와 우리술 역량강화 공개 컨설팅도 개최된다. 올해 APEC 정상회의 건배주로 ‘호랑이 유자 생 막걸리’가 선정되어 정상들의 호평을 받는 등 우리술이 케이(K)­푸드와 함께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수출 유망 품목으로 발굴하고, 재외공관과 협력하여 세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여 우리술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정부의 다양한 지원과 업계의 열정이 만나서 우리술이 케이(K)­푸드와 함께 새로운 케이(K)­컬처 신화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술이 케이(K)-푸드의 중심으로서 세계인의 식탁 위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TYM 옥천사업장, 금강유역 환경 정화 활동 실시

TYM 옥천사업장 임직원 30명, 사회적협동조합 금강 조합원 59명과 함께 금강유역 하천 정화활동 실시 군북면 청풍정 수변 일대에서 생활 폐기물 수거 및 생태 보전 필요 구간 중심 환경정화 작업 진행

TYM 옥천사업장, 금강유역 환경 정화 활동 실시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자사 옥천사업장 임직원들이 사회적협동조합 금강과 함께 지역 대표 생태자원인 금강유역의 생태 환경 보전을 위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지난 11일 충북 옥천군 군북면 청풍정 일대 생태공원 수변구간에서 진행됐으며, TYM 옥천사업장 임직원 30명과 지역 주민 참여도가 80% 이상인 사회적협동조합 금강 조합원 59명 등 총 89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금강유역 수변을 따라 생활 폐기물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보전이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환경 정화 작업을 펼쳤다. TYM 옥천사업장은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에 미칠 수 있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생태 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정기적인 지역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TYM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기반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 유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TYM 옥천사업장 관계자는 “정화활동을 통해 우리 회사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다시 되새길 수 있었다”라며 “TYM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 환경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인공지능 전환’ 선도 위해 전문가와 머리 맞대다

‘제2차 KRC-AX 추진전략 토론회’ 개최… ‘인공지능 전환(AX) 추진전략’ 실행력 높인다

농어촌공사, ‘인공지능 전환’ 선도 위해 전문가와 머리 맞대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서울에서 공사 인공지능 전환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 ‘제2차 KRC-AX 추진전략 토론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행사에는 김인중 사장을 비롯해 인공지능 분야 민간 전문가와 대학 교수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 국정과제를 현장에서 뒷받침하고, 공사가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을 가장 잘 활용하는 공공기관’을 위한 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지난 9월 1차 토론회에서 제시된 자문(▲농지·농업용수 관리 등 공사 고유 업무에 맞춘 차별화 전략 ▲인공지능 위험도 평가 체계 수립 ▲분산된 인공지능 과제 통합 필요성 등)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4대 전략과제인 ▲국민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의 내용을 검토하고, 참석자들이 각 과제와 로드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의견을 보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재난 대응, 농업용수 관리와 같이 공사의 실제 업무를 고려한 추진 과제들이 적절하게 선정됐다”라며, “인공지능 전환에서 공공기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전문가들은 ▲데이터 신뢰성 확보를 위한 데이터 수명주기 관리체계 마련 ▲안전한 인공지능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인공지능 윤리기준 확립 등에 대해서도 제언했다. 김인중 사장은 “인공지능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고 지속 가능한 농어업 발전을 이뤄내기 위해선 차별화된 우리 공사만의 인공지능 전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라며, “오늘 제안된 의견을 전략에 충실히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인공지능 전환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공사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KRC-AX 추진전략’을 연내 확정하고, 농어민과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정원 글로벌 트렌드’ 포럼 개최

11월 24일 세종 본원 대강당 아일랜드 농업 전문가 초청, 지속가능한 농업전략 및 국제협력 사례 공유

‘농정원 글로벌 트렌드’ 포럼 개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11월 24일 세종시 본원 대강당에서 ‘농정원 글로벌 트렌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아일랜드 농업 전문가의 내한을 계기로 글로벌 농업 동향과 국제 농식품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농경연,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FAO 축산소위원회 의장인 도날 콜먼(Donal Coleman)이 최근 글로벌 농업 동향과 아일랜드 농업 현황, 저탄소·친환경 농업 중심의 농식품 전략 및 실행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도날 콜먼 의장은 아일랜드 농식품부에서 작물생산시스템국장, 유전자자원정책국장 등을 역임한 농업정책 전문가다. 패널 토의에는 주한아일랜드대사 미쉘 윈드롭(Michelle Winthrop)을 비롯해 서진교 GS&J인스티튜트 원장, 윤지현 서울대 교수, 김창길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원장 등 총 6명이 참여한다. 토의에서는 저탄소‧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한 정책과 기술, 지속가능한 식량공급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한국·아일랜드 간 협력 가능성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농정원 윤동진 원장은 “이번 포럼은 국제 농업정책의 흐름을 반영한 실질적인 농식품 전략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 농업의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사회와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11월 19일(수)까지 받는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농정원이 배포한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누보, 미국 글로벌 농업기업 윌버 엘리스(Wilbur-Ellis)와 코팅비료 공급계약 체결

원예 육묘 시장 및 잔디 전용 코팅비료 공급 계약 체결 고기능성 비료 Hi-COTE(하이코트) 비롯 코팅비료 공급, 2025년 말 1차 공급 계획 국내 골프장 관련 사업 노하우 바탕, 고기능성 코팅비료 북미 시장 확대

㈜누보, 미국 글로벌 농업기업 윌버 엘리스(Wilbur-Ellis)와 코팅비료 공급계약 체결

글로벌 농업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지난 11월 14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농업·잔디관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윌버 엘리스(Wilbur-Ellis)와 원예 육묘 및 잔디용 코팅비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기간은 2년으로 누보가 보유한 고성능 코팅비료 제조 기술력과 Wilbur-Ellis의 광범위한 북미 유통망을 통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 육묘 시장은 주로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오리건 등에 집중, 규모는 약 50억 달러 (약 7조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해당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이 누보 측의 설명이다. Wilbur-Ellis는 1921년 설립된 미국 캘리포니아 기반의 농업·화학·사료 전문 기업으로, 약 30억 달러(한화 약 4조원 이상) 이상의 매출 규모와 2,400명 이상의 임직원을 보유, 북미 전역에 약 140개 이상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북미 농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이다. 농자재·비료·작물보호제 등 농업 관련 제품뿐만 아니라 특수화학품과 원료사업까지 폭넓게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번 계약은 두가지 형태의 계약으로, 누보의 고기능성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완효성 코팅비료)인 HI-COTE(하이코트)에 대한 제품 공급 계약과 조경, 골프장/운동장 잔디 관리, 육묘 등 전문적인 원예 조경 영역인 Pro Market (프로마켓) 용 제품 계약으로 나뉘어져 있다. 누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육묘 생육단계의 안정적 영양공급을 돕는 육묘용 코팅비료와, 골프장 및 조경 관리에 최적화된 잔디용 코팅비료 제품군을 Wilbur-Ellis에 공급한다. 누보의 코팅비료는 영양분이 일정 기간 동안 서서히 방출되는 용출 제어(Controlled-Release) 기술이 적용되어, 작물의 생육 효율을 높이면서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부하를 최소화한다. 또한 자회사 누보이엔지의 국내 골프장 코스 관리 노하우 및 수년간 진행한 골프장용 비료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을 통해 잔디용 제품의 경우 영양분 과다공급에 따른 엽면 손상이나 색도 저하를 방지하면서도 균일한 생장을 유지시켜, 고급 골프장과 프리미엄 조경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보 관계자는 “1차 품목은 이미 확정하여 공급은 올해 말에 계획되어 있다”며 “Wilbur-Ellis와의 협력은 누보의 코팅비료 기술력과 친환경 비료 제조 역량이 글로벌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골프장 관리 경험과 육묘용 코팅비료 기술을 접목시켜, 북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농업과 조경 관리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누보는 국내 최초, 국내 유일 우량비료 지정 기업으로 코팅비료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번 Wilbur-Ellis와의 공급 계약뿐만 아니라 ITOCHU(이토추)상사와 코팅비료 공급 협약 등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쉽을 통해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 성료

11월 4일(화) ~ 7일(금)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서 열려 첨단 농업기계 전시로 기술 혁신과 미래 농업 비전 제시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 성료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국내외 농업기계 산업 관계자와 농업인, 참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업기계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11월 4일(화)부터 7일(금)까지 4일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206개 업체(’23년 195개사)가 참가해 트랙터, 콤바인,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전시했다. 특히, AI·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용 로봇, 스마트팜 기자재 등이 중점 전시돼 우리 농업기계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았다. 11월 4일 열린 개막식은 전북특별자치도 노홍석 행정부지사, 익산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해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조희성 회장,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 국립농업박물관 오경태 원장, 농림축산식품부 문태섭 첨단기자재종자과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조용빈 농업공학부장, 상주시 경제산업국 김영록 국장,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안재록 부원장, 축산물품질평가원 하욱원 부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주한도미니카공화국 안지 샤키라 마르티네스 떼헤라 대사, 짐바브웨 에밀리 제사야 차관, 이집트 아흐메드 함디 아흐메드 아즈미 사이드 차관이 참석해 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ㅇ 이번 익산농업기계박람회는 산업 관계자와 실수요자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수의 상담 및 계약 실적을 거두었으며, 효율적인 관람 동선과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으로 전시 효과와 관람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농업기계 검정 설명회, 학술 심포지엄, 농업기계 연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려, 전시 이상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김신길 이사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농업기계 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미래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기계 산업이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합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바이오플랜, 베트남 첫 공식 수출 개시

한국 토종 식물생리활성 기술 글로벌 진출 본격화 베트남서 MOU·워크숍·시험재배까지 4년간 준비

㈜바이오플랜, 베트남 첫 공식 수출 개시

식물생리활성제 전문기업 ㈜바이오플랜(대표 유승권)이 베트남 첫 공식 수출을 성사시키며 한국 토종 식물생리활성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이번 수출을 통해 벼·커피 등 베트남 현지 주요 작물의 생육 개선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질소비료 30% 절감과 온실가스 37% 저감이 가능한 저탄소 농법 기술 이전을 통해 탄소중립형 농업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플랜은 제품 공급을 넘어 현지 재배 환경에 맞춘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병행하고 있다. 베트남 벼와 커피, 두리안 등 주요 작물 대상 시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친환경·저탄소 농법 확산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바이오플랜의 식물생리활성 기술은 이미 베트남 커피, 두리안, 쌀 등 주요 작물 대상의 시험 재배 결과에서 우수한 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 바이오플랜은 2021년부터 베트남 정부기관 및 현지 농업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인허가 및 실증시험 등 중장기적인 진출 기반을 다져왔다. 특히 △2023년 9월, 베트남 농업진흥청(NAEC) MOU 체결과 △2023년 12월, 베트남 농업부 장관 및 농진청장 한국 본사 방문. △2024년 4월, 메콩델타 12개성 농업부 차관 주재 기술 세미나 개최. △2025년 3월, 베트남 국영비료회사 MOU 체결, △2025년 11월, 베트남 국영비료회사 유통 계약 체결 등을 통해 수출 기반을 다졌다. 지속가능한 농업 기술, 현지 검증 완료 바이오플랜은 베트남 국가기관과 함께 10회 이상의 시험 재배 검증을 실시했다. 그 중 메콩델타벼연구소(CLRRI)의 벼 시험에서는 바이오플랜의 저탄소 농법을 통해 △수량 18% 증가, △비료사용량 30% 절감, △농가 순소득 37% 증가, △메탄가스 저감(물 끊기 기간 15일 연장)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벼 외에도 커피·열대과일 등 다양한 작물에서 착과율 개선과 수량 증대 효과가 확인됐다. 이 성과는 한국 토종 식물생리활성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현지에서 입증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바이오플랜은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3년 내 누적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를 세웠다. 올해는 약 20만 달러 규모의 초기 수출 물량을 공급하고, 향후 베트남 전역으로 공급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 생산 거점 구축 및 기술 교육센터 설립을 검토 중이며, 제품 현지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를 동시에 추진한다. 이를 통해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전역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이다. 유승권 대표는 “베트남은 농업 성장 속도가 빠른 시장으로 한국의 친환경 기술이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며. “저탄소 농법을 중심으로 세계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청년귀농 장기교육 신규기관 8개소 선정

기존 5개 기관 포함, 교육 운영·체계 개선으로 청년 귀농인 육성 강화

2026년 청년귀농 장기교육 신규기관 8개소 선정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2026년 청년귀농 장기교육 신규 운영기관으로 8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귀농 장기교육은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층(만 40세 미만)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과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실습 중심의 장기체류형 교육과정이다. 신규 운영기관은 한 달여간의 공모 접수(9.23.∼10.17.), 서류 및 발표 심사(10.20.~10.31.) 후 8개 기관이 최종 선정(11.7.)됐다. 금년 장기교육 운영기관은 조기 선정됐으며 기존 5개 기관을 포함해 총 13기관에서 내년 1월부터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예비 청년귀농인에게 농업창업에 필요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청년 귀농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번에 선정된 2026년 신규 교육기관부터 청년귀농 장기교육 운영기관의 안정적인 교육 운영·지원을 위해 교육 운영지정 기간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확대된다. 교육운영 성과평가 우수기관(최근 2년간 성과평가 평균 A등급 이상)은 지정기간이 자동연장되며, 교육운영기관 내부 전문가의 교육강사 비율을 기존 50%에서 80%로 확대해 기관의 교육전문성 활용을 제고한다. 교육과정 구성도 개선했다. 기존에는 귀농귀촌 필수 공통과목(귀농귀촌의 이해 및 지원정책, 농업농촌의 이해, 지역주민과의 융화와 갈등 관리)을 각 교육운영기관에서 자체 교육운영했으나, 2026년부터는 온라인콘텐츠로 제작해 통합 관리한다. 이에, 귀농귀촌 교육생은 해당 교과목을 농업교육포탈에서 1회만 수강하면 되고, 교육운영기관은 귀농귀촌 심화 교육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교육 운영 일정과 체계 등이 달라지고 개선된 만큼 농정원은 청년귀농 장기교육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점검하고, 현장 컨설팅과 성과평가, 사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윤동진 원장은 "이번 신규기관 조기 선정 및 운영체계 개선 등은 청년들의 농업 진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운영 개선과 신규교육 발굴, 컨설팅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신규 선정된 기관은 △거창축산업협동조합 섬유질사료공장, △농협대학교 산학협력단, △(사)바람햇살, △(사)한국농산어촌아카데미, △완주군귀농귀촌협동조합, △임실참생명협동조합, △㈜댓잎이슬농원, △㈜꽃다비팜 등 8개 기관이며, 기존 교육기관은 △그린팜스글로벌㈜, △(사)감미로운마을, △㈜도라미, △청년누리㈜(2026년 자동연장 기관), △화천현장귀농학교협동조합 등 5개 기관이다.

대동로보틱스, 농용 필드로봇 美·EU 상용화 발판 마련

세계적인 베리 생산 기업 및 미국 와인 유통사와 필드로봇 실증 MOU 체결 운반로봇 시장 확장성 가늠, 스페인 베리 농장 검증서 합격점 운반·제초·방제 솔루션 한 번에 제공하는 다목적 운반로봇 개발 박차

대동로보틱스, 농용 필드로봇 美·EU 상용화 발판 마련

대동그룹의 AI 로봇 전문기업 대동로보틱스(대표이사 여준구)는 미국 와인 유통 기업 아티산 비노(Artisan Vino LLC), 글로벌 베리 생산·유통 기업인 호티프룻의 스페인 법인(Hortifrut Espa?a Southern Sun S.L.U., 이하 호티프룻)과 각각 지난 10일, 11일 농업 로봇 기술 고도화와 현지 시장 진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동로보틱스는 미국과 유럽이라는 세계 최대 농업시장에 현장 실증 거점을 확보하고, 현지 작물과 작업환경에 최적화된 농용 필드로봇 기술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티산 비노와는 포도 농장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미국 내 포도 재배 농가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할 계획이며, 호티프룻과는 스페인 대규모 베리 농장에서 운반로봇의 제초 기능 테스트를 진행한다. 자율주행 운반로봇 성공적 개념검증(PoC) 대동로보틱스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7월 스페인 후엘바(Huelva) 지역의 호티프룻 베리 농장에서 자율주행 운반로봇의 개념검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테스트 결과 성능과 정밀도, 자동화 수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해외 경쟁사들이 동일 조건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대동로보틱스의 로봇은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작업 효율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가 이번 MOU 체결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후엘바 지역은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는 스페인의 대표적인 농업지대다. 대동로보틱스는 지난 실증을 통해 호티프룻 뿐만 아니라 인근 여러 농장이 로봇 자동화(Robotization)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유럽 농업 시장에서의 운반로봇 적용 가능성과 확장성을 가늠하는 한편 고도화된 AI를 활용한 가지치기, 전정, 경운 및 수확로봇에 대한 필요성도 파악했다. '3-in-1' 다목적 농용 필드로봇 개발 목표 대동로보틱스는 올해 2월 국내에서 상용화한 운반로봇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 7월에는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신형 모델을, 8월에는 AI 기반 자연어 음성인식·제어 기능을 추가한 모델을 공개했다. 이동 플랫폼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 대동로보틱스는 향후 운반, 제초, 방제 기능을 통합한 '3-in-1' 다목적 농용 필드로봇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제초 모듈을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두 건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현장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제품 연구개발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여준구 대동로보틱스 대표는 "북미와 유럽은 전 세계 농지의 약 50%, 농산물 소비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으로, 이번 MOU를 통해 확보한 실증 거점은 글로벌 진출의 든든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운반로봇의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다목적 농용 필드로봇을 완성해 2026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티프룻은 1983년 설립된 세계 최대 베리 생산·유통 기업으로, 전 세계 5,000헥타르(ha) 이상 규모의 농장을 운영하며 2024년 기준 약 11억6,490만 달러(한화 약 1조6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티산 비노는 2017년 미국 오리건주 윌라멧 밸리에서 설립된 부티크 와인 전문 유통사로, 창립자의 직접적인 포도 밭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와이너리 및 재배 농가와 긴밀히 협력하며 고품질 와인을 큐레이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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