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정보 공유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전국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협의회(이하 판매조합협의회) 김영칠 회장은 1986년 ㈜대유 영업부 입사를 시작으로 농업분야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10년간의 직장생활을 마무리하고 1995년 경남 양산시에 물금농약사를 설립했다. 이와 함께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 지회장을 거쳐 부산·울산지부 사무국장과 지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특히 2016년 부산울산경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부울경작물보호제 판매조합) 이사장에 당선되어 현재까지 연임 중이다. 김영칠 회장이 대표로 있는 물금농약사가 위치한 양산시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농산물 재배는 물론 도시농업인 텃밭과 주말농장이 발달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도시민이 차지하고 있다. 이에 맞춰 농산물 종자와 모종, 농약, 영양제는 기본이고 꽃씨와 꽃모종은 물론 소규모 도시농업을 위한 다양한 농자재를 구비 해 판매함으로써 도시농업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판매혁신 이뤄야… 김영칠 회장은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 생산을 담당하는 1차산업이 아닌 국가안보와 국민의 영양, 건강은 물론 여가
더운 여름철 많이 발생했던 점박이응애에 대한 4계절 방제 필요성이 커지는 추세다. 시설에서 재배하는 작목 면적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8만ha였던 시설작물 재배면적은 지난해 8만4000여ha로 껑충 뛰었다. 시설에선 겨울철 저온기에도 응애가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고 등록된 작물보호제로 초기 서식 개체를 줄이는 관리가 중요하다. 시설작물, 점박이응애 ‘초기 대응’이 핵심 점박이응애의 피해를 받은 작물은 잎 표면에 흰 반점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연녹색으로 변색되다가 점차 황색 또는 갈색으 로 변하고 심해지면 낙엽이 진다.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시설 내 난방으로 인한 과습 또는 결로가 생기지 않도록 환기를 적절히 하는 게 중요하다. 야간에도 난방시설을 가동해 내부 온습도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점박이응애는 한 해 8~10세대 이상 발생하기 때문에, 잎당 3~4마리 출현했다면 즉시 전문약제로 방제 작업에 돌입해야 한다. 같은 약제나 동일한 계통의 약제를 반복해서 쓰면 저항성 문제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교호살포가 요구된다. 확실한 효과를 위해선 발생 초기부터 마이트킹이나 장풍과 같은 응애 전
신젠타코리아는 9월 30일 충남 아산시 선장면에 위치한 CJ햇반 동행벼 재배 농가 시험 포장에서 그로모어 현장 평가회를 개최하고, 그로모어 프로그램의 우수한 병해충 방제 효과 및 노동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로모어는 신젠타코리아와 전남농업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육묘상 관주처리 솔루션으로, 미네토듀오, 뉴샷, 참비 등의 약제를 모판에서 1회 관주 처리함으로써 본답에서의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이고, 벼의 수확량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평가회에는 약 45명의 동행벼 재배 농가가 참석하여 그로모어 처리구(5ha)와 관행 처리구(4ha)를 동일한 조건에서 재배한 시험포 농가의 그로모어 사용 결과를 직접 듣고 포장 및 작물 상태를 직접 비교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로모어 처리구에서는 이앙 후 약 90일 동안 효과가 지속되어 8월 중순 출수기까지 추가 방제 없이 병해충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반면, 관행 처리구에서는 6월 초 벼잎벌레·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이 발생해 방제가 필요했으며, 이후 7월 하순 통상적인 방제를 추가로 실시해야 했다. 이번 시험포를 진행한 김익교 농가는 "기존 사용해 오던 관행 처리와 비교할 때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2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필리핀 최대 농업 박람회 ‘AGRILINK 2025’에서 필리핀 농업기계화센터(PHilMech)와 현지 부품·서비스 대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지 서비스 및 부품 공급 체계 강화, 필리핀 기술 인력 양성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TYM 김호겸 글로벌사업본부 본부장과 장한기 중앙기술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PHilMech 디오니시오 G. 알빈디아 청장, 핏코리아 김보석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TYM은 2026년까지 필리핀 현지에 부품·서비스 통합 센터를 설립하고,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첫 단계로 내년 1월 PHilMech 엔지니어를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 뒤, 교육 커리큘럼을 확정해 현지 교육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PHilMech 인력이 현지 농민과 필드 엔지니어를 재교육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핏코리아가 운영과 센터 설립에 TYM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9월 23일, 필리핀 오리엔탈 민도로(Oriental Mindoro)주 나우한(Naujan)시에서 ‘2025 TYM 로드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최된 이번 TYM 로드쇼에는 현지 농업 관계자와 농민 1,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TYM은 자사 트랙터의 우수한 성능과 첨단 기술을 직접 시연하며, 필리핀 농업 현대화를 이끌 핵심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TYM은 필리핀 정부의 농업 기계화 정책에 따른 입찰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220대, 올해 650대 등 총 1,870대∙350억 원 규모의 트랙터 수주에 성공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올해 공급 예정인 650대 중 첫 16대의 트랙터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이어 트랙터 시연과 브랜드 소개, 오찬 행사 등을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헨리 조엘 C. 테베스 나우한 시장(Henry Joel C. Teves, Mayor of Naujan), 우메를리토 A. 돌로르 오리엔탈 민도로 주지사(Hum
동오그룹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가 과일 노화의 주범인 에틸렌 가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스마트오션’으로 과수 농가의 저장 관리 고민을 해결한다. 사과 등 신선과일은 수확 후에도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호흡을 계속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이 에틸렌 가스다. 에틸렌 가스는 과일의 숙성을 촉진해 과육을 과도하게 무르게 하거나 누렇게 변색시켜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또한 기체 상태로 이동이 쉽기 때문에 확산이 빠르고, 스스로 합성을 촉진한다. 자기촉매적 성질이 있어 일단 생성되면 가스 발생량은 갈수록 급증한다. 이 때문에 수확 직후 에틸렌 가스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스마트오션은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 가스의 작용을 억제해 신선함과 맛이 지속되도록 돕는다. ‘1-메틸사이클로 프로펜(1-MCP)’으로 에틸렌 가스가 과일에서 발생하는 것을 억제하고, 외부 유입을 막아 과일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 시킨다. 1-MCP를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한 경농은 친환경 솔루션 전문 자회사 글로벌아그로를 통해 1-MCP를 활용한 신선도유지 제품 스마트오션을 공급 중이다. 스마트오션은 엄격한 품질 관리로 운영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최근 강우와 폭염으로 농작물 관리에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세근 발달로 이를 대비하는 친환경 흡비제 ‘메소나’가 해법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역별로 시간당 50~150mm 내렸던 비는 15일부터는 점차 소강 상태에 접어들고,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폭염으로 인한 불규칙한 수분 공급은 작물의 양분 흡수 능력을 떨어뜨리고 생리장해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주목받는 제품이 글로벌아그로㈜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개발한 ‘메소나’이다. 친환경 미생물 기반 흡비제로, 국내 특허 출원된 메소나는 바실러스 메소나(Bacillus mesonae) 미생물 추출물을 원료로 작물의 세근 발달을 촉진하고 영양분 흡수력을 높인다. 실제 현장 적용 결과도 확인됐다. 오이 재배지에서는 초기 수확량이 미처리구 대비 21.1% 증가했으며 설향 딸기의 뿌리 활착과 러너 형성에도 우수한 효과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과채에도 효과를 보여 메소나를 처리한 토마토의 생육은 균일했다. 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 작물 회복에도 효과가 두드러졌다. 침수된 토마토에 메소나를 처리한 결과, 미처리구 대비 초장이 18% 늘었고 지상부 생체중은 131.1%, 지하부 생체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11월 추천 품종으로 굿모닝백다다기 오이, 산타꿀 수박을 추천했다 저온 신장성이 우수한 ‘굿모닝백다다기’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는 반촉성 시설오이로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며 과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많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월에서 3월에 정식한다.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한 ‘산타꿀 수박’ 산타꿀 수박은 2배체 수박으로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 가능한 품종이다. 8~9월에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억제 촉성 작형과 10월~11월에 파종해 3~5월에 수확하는 촉성 작형이 있어 다양한 시기에 수확 가능하다. 특히 억제 촉성 작형에 우수한 품종으로 저온기 재배에 안성 맞춤이다. 탄저병에 비교적 강한 품종이며 숙기가 비교적 빠르고 과형이 안정적이다. 또한 불량
“우리 협회와 회원사들은 변화하는 시대와 산업 환경 속에서 보다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종자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을 안고 있다” 국내 종자산업 발전의 중심에 있는 (사)한국종자 협회(회장 김창남)가 지난 9월 18일 대전광역시 호텔ICC 그랜드볼룸에서 창림 6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종자협회는 1965년 설립, 현재 59개 정회원사와 76개 준회원사 등 135개 회원사와 함께 종자기업의 우량품종 개발 지원과 국내외 종자유통 및 수출입 관련 정보 제공, 정부 정책 건의 등의 사업을 수행하며 회원사 권익향상과 우리나라 종자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종자협회 60년, 함께하는 우리 종자 100년’ 슬로건과 함께 진행한 이날 기념행사는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과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 양주필 국립종자원장, 노수현 한국농림식품기술기획 평가원장 등 관련 기관 내빈과 회원사 임직원 등 2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종자는 농업의 뿌리!, 농업은 나라의 바탕! 김창남 회장은 “이 자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지난 60년간 우리나라 종자산업을 위해 헌신해
2023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과일 1위(15.1%)에 오른 사과. 국민 과일 사과의 속살 특성까지 분석해 품질 좋은 사과를 선별할 수 있을까.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초분광 이미지를 활용해 사과 품종과 품질 특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분석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해 과실 분석 기술 고도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은 소비자 선택의 폭 확대와 출하 시기 다변화를 위해 청색(‘썸머킹’), 황색(‘골든볼’‧‘황옥’) 등 비(非) 적색 계열 사과 품종을 현장에 보급해 왔다. 이에 따라 새로 보급되는 비(非) 적색 계열 사과 품종의 특성 정보를 빠르게 쌓기 위한 표현형 분석 방법의 체계화가 필요하다. 연구진은 기존 사과 모양과 색상을 디지털(알지비, RGB)카메라로 분석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보이지 않는 속살 특성(물리‧화학적 특징)까지 확인할 수 있는 ‘초분광 특수 카메라 기반 분석 방법’을 확립했다. 우선 기존 지수를 대상으로 반복 검증을 거쳐 사과 과실 판별에 적합한 식생지수 50개를 선별했다. 식생지수는 분광(스펙트럼) 값을 기반으로 식물체의 상태(건강 정도), 병징, 내재한 대사물질을 추정하도록 개발된 지표로 이와 함께 초분광 카메라로 사과를
최근 들어 이상기상이 반복되면서 밭작물 재배 환경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가뭄 지속 기간이 늘고, 폭우 발생 일수 또한 증가해 노지 밭작물에서 한발과 습해 피해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콩 생육 비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상기상에 대응, 가뭄과 폭우 피해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관·배수 통합 자동 물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배수 통합 자동 물관리 기술은 구멍 뚫린 관(유공관)을 땅속에 묻어 물 공급(관수)과 제거(배수)를 하나의 구조 안에서 동시에 수행하는 자동화된 시스템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하나의 관으로 배수 효율을 유지하면서도 넓은 면적에 고르게 물을 댈 수 있는 유공관에 있다. 토양 수분 감지기(센서)가 토양 내 수분 부족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관수 밸브가 열려 물이 공급된다. 《관·배수 통합 물관리 기술 기반 조성》 ▲유공관 매설기 ▲자동관·배수 단면 도형 ▲유공관+차수 복합포 반대로 수분이 과다한 경우에는 즉시 배수 기능이 작동, 과도한 수분을 배출함으로써 밭작물 재배지의 토양 수분을 항상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한다. 2023년부터 2024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종합미용면허증 과정 수강생을 2025년 10월 22일까지 모집하며, 개강은 10월 23일에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전 과목 100%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PC와 스마트폰 기반 강의 수강, 온라인 출석, 과제 제출, 중간·기말 평가 등 주요 학사 활동이 원격으로 진행되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최소화했다. 필요 시 교육원과 협약 된 뷰티 학원을 통해 선택적 현장 실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이론 대비와 실무 적응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교육 목표는 미용 전 분야를 포괄하는 국가자격인 종합미용면허증 취득이다. 커리큘럼은 헤어, 피부, 네일 아트, 메이크업 등 4대 영역의 이론 학습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학습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과목별 학습 계획과 평가 일정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학점은행제와의 연계를 통해 전문학사 및 4년제 학사 학위 취득 경로를 안내하여, 자격 취득과 학위 과정을 동시에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습 지원 체계는 교재, 멘토링, 상담의 세 축으로 구성된다. 전 과목 교안은 e-book으로 무료 제공되어 별도 교재 구매 없이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학습 플래너가 1:1 멘토링을 통해 개인별 학
경북 안동의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장재익 교장, 여화 지도교사)가 교육 환경 개선과 실습 강화를 위해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팜 식물장을 교내에 도입했다. 단순한 재배 시설의 확충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제작과 운영을 경험하면서 농업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설치는, 학교가 추구하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농업 교육 방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생명과학고는 특성화 고등학교로서 오랫동안 농업 현장 전문가를 양성해왔으며, 최근에는 농업과 ICT 융합을 교육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이번 스마트팜 식물장 도입은 학생들이 교과서 속 개념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스마트팜을 조립·운영하며 최신 기술을 실제 체험하도록 설계된 교육적 장치다. 특히 미래 농업이 안고 있는 기후변화, 식량안보, 자원순환 문제를 수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팜 솔루션 전문 기업 그린에이션(Greenation)이 학교 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진행되었다. 그린에이션은 토경식 기반의 저관리형·친환경 스마트팜 시스템을 연구·개발하며, 이를 교육 현장과 접목시켜 학생들이 첨단 농업의 흐름을 경험할 수 있도